국내 唯一(유일)의 본교 洞窟探險部(동굴탐험부)는 지난11~14일까지 진기한 동굴사진과 동굴탐험장비전시회를 열어 관람자들의 눈을 끌었다. 未開發(미개발)상태로 있는 洞窟(동굴)의 학술적인 究明(구명), 천연문화재보존, 관광개발의 기여에도 그 일익을 찾을 수 있다. 재학생 17명, 졸업생 7명으로 구성된 탐험대는 발족 1년도 채 못 되었지만 옥계굴ㆍ용담굴ㆍ비룡굴 등 총12개의 동굴을 답사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外部(외부)의 보조도 없이 自費(자비)로 개인장비를 갖춘 이들은 공동장비의 부족을 안타깝게 여기지만. 헬멧을 쓰고 랜턴으로 동굴을 밝히는 회원들의 굳은 의지는 神秘(신비)에의 자랑스런 도전이기도 하다. 에어보트와 매트에서 하겐ㆍ지게배낭ㆍ레이더 등에 이르기까지 준비됨은 단순한 모험이 아님을 말해준다. 따라서 생물ㆍ측량ㆍ기상ㆍ지질학 등 충분한 지식을 요구하기도 한다. 특수지대와 특수장비, 그리고 특수지식은 불가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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