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說話(불교설화), 徐京保博士(서경보박사) 短篇集(단편집)

  불교의 전설과 說話(설화), 영험담 등을 소설형식으로 엮은 ‘佛敎說話短篇集(불교설화단편집)’이 나왔다. 저자인 徐京保(서경보)(佛敎大學長(불교대학장))박사가 歐美各國(구미각국)에서 布敎(포교) 및 교환교수로 활약할 때 정리한 것을 가려서 다시 집필한 것이다. 차례를 보면 ‘林淨寺(임정사)의 鍾(종)소리’ ‘天罰(천벌)’ ‘僧園哀話(승원애화)’ ‘布施太子(보시태자)’ ‘修德閣氏(수덕각씨)’ ‘幻花(환화)’ ‘各妓出家(각기출가)’ ‘地獄巡歷(지옥순력)’ ‘善德窟(선덕굴)의 秘話(비화)’ ‘오뉘塔(탑)의 事緣(사연)’ ‘鳴咽(명인)의 念佛(염불)’ ‘상사뱀’ ‘人面瘡(인면창)’ 등 도합 13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품의 소재를 보면 馬鳴(마명)의 佛敎戱曲(불교희곡)을 설화 형식으로 재편성한 것이 있는가 하면 韓國傳來(한국전래)의 佛敎說話(불교설화), 혹은 전설에서 취재한 것도 있다. 소설의 技法上(기법상)에서 본다면 이 책의 작품들은 소설의 형식을 빌린 설화집이다. 불교문학의 잊혀져가는 소재들을 정리한 布敎的(포교적)인 作品集(작품집)으로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寶蓮閣(보련각) 발행국관, 3백2面(면))


靈山法華山林(영산법화산림)/ 尹(윤)청和(화)編(편)

  불교 布敎敎材(포교교재)①로 ‘靈山(영산) 法華山林(법화산림)’이 尹(윤)청和(화)스님 編著(편저)로 나왔다. ‘妙法蓮華經(묘법연화경)’의 方便品(방편품), 비유品(품), 普門品(보문품), 法師功德品(법사공덕품) 등을 ‘原文(원문)’과 ‘풀이’로 엮고 法會計劃(법회계획)과 要點(요점) 등을 메모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安震湖(안진호)스님으로부터 獨講(독강)을 받은 戒環(계환)스님의 疏(소)를 主(주)로 하여 註解(주해)를 달고 있다. 布敎敎材(포교교재)의 발간이 긴요하지만, 어려운 이때에, 고마운 經佛事(경불사)가 아닐 수 없다. 현재 尹(윤)청和(화)스님은 이 敎材(교재)로 제2회 山林法會(산림법회)를 城北洞(성북동) 八正寺(팔정사)에서 개최하고 있다. 매주 土曜日(토요일) 오후2시부터 7週日間(주일간) 열리게 된다.
(圓覺社(원각사)발행, 2백7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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