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1순위…이장희는 7라운드 엘지행

 

오늘 오후 끝난 2012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에서 우리대학 야구부(감독=윤재호) 양성우(체교4)와 이장희(체교4)가 각각 한화이글스와 엘지트윈스에 지명됐다.

 

전체 41순위(4라운드)로 한화에 지명된 양성우는 175cm에 85kg의 탄탄한 체격과 빠른 발, 강한 어깨를 자랑한다. 양성우를 지명한 한화의 임주택 스카우트 과장은 “(양성우를) 1번 타자 재목으로 뽑았다”며 “향후 강동우를 대체할 선수로 키워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장희는 LG에 전체 62순위(7라운드)로 지명됐다. 대학무대서 꾸준히 3할대 중반 이상의 타율을 유지하며 빠른 발과 컨택 능력을 자랑했다. LG의 한 스카우트 관계자는 이장희를 두고 “즉시전력감 보다는 미래가치적인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지명회의를 지켜본 야구부 윤재호 감독은 “프로무대에 잘 적응해서 모교를 빛내주길 바란다”며 내년부터 프로무대에서 활약할 제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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