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차출된 우리대학 축구부 조영훈(체육교육 3)과 추평강(체육교육 4)이 팀의 8강진출에 힘을 보탰다.

남자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1 하계 유니버아드 A조 3차전에서 중국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해 조 1위로 8강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표팀에 차출된 조영훈과 추평강은 각자의 맡은 위치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8강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조영훈은 대표팀의 포백 수비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며 수비력에 힘을 보탰다. 또 나미비아와의 2차전에서는 전반 23분 헤딩선제골을 기록하며 2:1로 우리나라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추평강은 대표팀이 4:1로 승리한 콜롬비아전에 공격수로 나서 전반 25분 김병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뒤이어 전반 44분엔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의 두 번째 골에 관여하며 이날 경기의 사실상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8강에 오른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오는 18일 D조 2위인 영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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