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抒情(서정)ㆍ‘僧侶詩集(승려시집)’

  東國(동국)8輯(집)
  매년 총학생회 학예부가 주관해 온 ‘東國(동국)’ 8輯(집)이 새로 나왔다. 이번 8집에는 특집으로 ‘大學論(대학론)’, ‘東國論(동국론)’, ‘탐험論(론)’을 싣고 있으며 교수논문과 학생논문 다수를 다채롭게 싣고 있다.
  목차를 소개해보면 특집으로 김병옥(師大(사대))교수의 ‘大學(대학)의 기원’, 양주동(大學院(대학원))博士(박사)의 ‘風流(풍류)로 본 大學(대학) 半世紀(반세기)’, 원의범(佛大(불대))교수의 ‘大學(대학)과 宗敎(종교)’, 한상범(法政大(법정대))교수의 ‘大學生(대학생)과 사회참여’, 유광진(法政大(법정대)) 강사의 ‘大學生(대학생)의 가치관과 의식구조’ 등 이다. 교수논문에는 崔世和(최세화)(師大(사대))교수의 ‘言語(언어)와 象徵(상징)’, 김홍배(農博(농박))교수와 科學技術硏究所(과학기술연구소) 이양희씨와의 공동연구논문 ‘人造米(인조미)의 加工(가공)과 그 展望(전망)’ 등 다 실렸다. 또한 文理大(문리대) 김재남교수의 記行文(기행문) ‘세계 셰익스피어 학술대회 참가기’가 이채를 띠고 있으며 학생논문으로는 신현돈(國文科(국문과))의 ‘앙가쥬망 大學(대학)의 藝術的(예술적) 形成論(형성론)’이 주목을 끌고 있고 同門詩人(동문시인) 金魚水(김어수)ㆍ李昌大(이창대)ㆍ金思林(김사림)의 新作詩(신작시)와 同門作家(동문작가) 趙庭來(조정래)의 소설 ‘雜音八景(잡음팔경)’이 보인다. 이 밖에도 各大學(각대학) 학생들의 詩(시) ․ 소설 ․ 수필 등 20여 편이 실려 있다.

  僧侶詩集(승려시집)
  民族文學(민족문학)으로 佛敎文學(불교문학)이 어필되고 있는 이때에 詩(시)와 時調(시조)를 엮은 僧人(승인)들의 ‘僧侶詩集(승려시집)’이 발간되었다.
  詩(시)에 金圓覺(김원각) 釋智賢(석지현) 李秉錫(이병석) 이향봉, 時調(시조)에 金正休(김정휴) 釋性愚(석성우) 이경안 曺五鉉(조오현) 정다운 등 모두 新春文藝(신춘문예)와 現代文學時調文學誌(현대문학시조문학지)추천을 통하여 등단한 2, 30代(대)의 젊은 僧侶詩人(승려시인)들로서 佛家(불가)와 人生(인생) 自然(자연) 등 잔잔한 抒情(서정)을 37편에 걸쳐 전개하고 있다.
  <藝文館發行(예문관발행) ․ 값5백원>

  安保硏究(안보연구)
  지난 1月(월) 국내 民間機關(민간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신설된 安保硏究所(안보연구소)에서 ‘安保(안보) 硏究(연구)’ 창간호를 발간하였다.
  國土(국토)가 分斷(분단)되고 南北對話(남북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現狀況(현상황) 아래서 統一(통일)문제와 安全保障(안전보장)문제는 매우 중요한 과제임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이에 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제까지 안전보장에 관한 학문이나 理論(이론)이 체계화되지 못하고 학문적 업적 또한 없었다. 이런 뜻에서 이번 발간된 ‘安保硏究(안보연구)’ 창간호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目次(목차)를 소개하면 閔丙天(민병천)교수의 ‘韓國安保政策(한국안보정책)수립에 있어서의 諸機關(제기관)의 役割(역할)’, 申宗淳(신종순)교수의 ‘近代化(근대화)와 行政方式(행정방식)의 比較(비교)’(南北比較硏究(남북비교연구)Ⅰ), 鄭允武(정윤무)교수의 ‘나치스독일의 心理戰方式(심리전방식)에 관한 考察(고찰)’(戰爭硏究(전쟁연구)Ⅰ)이 발표되었으며 지난 5月(월) 개최되었던 제1회 春季(춘계)세미나에서 基調發表文(기조발표문)인 민병천교수의 ‘統一論議(통일논의)의 諸問題(제문제)’, 尹謹植(윤근식)교수(成大(성대))의 主題發表文(주제발표문) ‘독일과 한국의 統一與件比較(통일여건비교)’ 李廷植(이정식)교수의 ‘統一硏究(통일연구)의 限界(한계)와 範圍(범위)’와 세미나 討論要旨(토론요지) 등이 1백9페이지에 걸쳐 실려 있다.

  東國工大(동국공대)
  지난해 창간호를 내어 학계의 많은 관심을 모았던 工大學生會(공대학생회)의 ‘東國工大(동국공대)’ 제2집이 발간되었다. ‘東國工大(동국공대)’ 제2집의 목차를 보면 특집으로 ‘現代工業(현대공업)의 오늘과 내일’을 엮고 있다. 金直泰(김직태)교수의 ‘高分子工業(고분자공업)의 오늘과 來日(내일)’, 金生彬(김생빈)교수의 ‘우리나라 土木技術(토목기술)의 오늘과 내일’, 辛孝善(신효선)교수의 ‘21世紀(세기) 食品像(식품상)’, 金宗勳(김종훈)교수의 ‘電子工業(전자공업)의 現況(현황)과 將來(장래)’가 그것.
  또한 교수논단으로 尹柱億(윤주억)교수의 ‘公害(공해)와 人間生活(인간생활)’, 이진규교수의 ‘재고증가와 정체의 방치를 위한 사례적 연구’ 김규석교수의 ‘거주공간의 구성법’이 발표되었다. 이 밖에 학생논단으로는 지난해 本社(본사) 주최 자연과학부문 학술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충회君(군) 등의 ‘콩으로부터 高(고)영양가 유사물질의 合成(합성)’외에 4편이 실려있다.

  外人(외인)
  지난해 ‘參與文學(참여문학)’으로써의 위치를 밝히고 첫 集(집)을 발간, 異例的(이례적)인 주목을 끌었던 ‘外人(외인)’ 2輯(집)이 나왔다. 本社(본사)가 主催(주최)하는 學術賞(학술상)에 評論(평론)으로 당선되기도 했던 작년도 國文學科(국문학과) 졸업생인 강성천君(군)과 현재 在學中(재학중)인 趙源柱(조원주)군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강君(군)의 評論(평론) ‘傳統(전통)에의 參與(참여)’가 실렸고 趙(조)군은 ‘아, 불씨를’ 外(외)에도 총 5편의 詩(시)를 발표, 성실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東國(동국)72
  금년도 文理大(문리대) 國文學科(국문학과) 신입생들이 ‘東國文學會(동국문학회)’ 外(외)에 그들 나름대로의 文學同人(문학동인)을 결성, 수시로 발간하는 ‘東國(동국)72’ 3호가 나왔다.
  序詩(서시) ‘東國(동국)72의 가는 길’ 이 목차 첫 눈에 띄는 이 발랄한 同人誌(동인지)는 이수영의 ‘삶을 向(향)하여’ 外(외)에 詩(시)3편과 소품, 수필, 최형태의 단편소설 ‘막차의 손님들’ 등 총 10여 편에 달하는 꾸준한 習作品(습작품)을 싣고 있다. 東國文學(동국문학)의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 주목되는 同人誌(동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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