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年半(년반)만에 歸國(귀국)한 車鍾煥博士(차종환 박사)

  “歸國(귀국)과 同時(동시)에 가지고 온 資料(자료)와 原書(원서)를 通(통)한 계속적인 연구로 미개척 분야인 母國(모국)의 農生物學(농생물학)의 발전계승에 기여하겠다.”고 말씀하시는 師大科學敎育科(사대과학교육과)의 車鍾煥博士(차종환박사)님―.
  車鍾煥(차종환)님은 지난 70년8월, 專攻(전공)하시는 農生物學(농생물학)의 연구차 渡美(도미), ‘UㆍCㆍLㆍA’대학에서 ‘사막식물’을 연구하시다가 만2년 6개월만인 지난 30일 귀국했다.
  國內(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많은 論文(논문)과 著書(저서)를 가지고 계신 車(차)박사님, “國內(국내)의 연구 자료와 시설이 불충분한 반면, 선진국가의 완벽한 연구시설이 첫 留學(유학)의 동기였었다”고 술회하신다.
  미국에서도 學生數(학생수)가 많기로 으뜸가는 ‘UㆍCㆍLㆍA’외에도 國際的(국제적)인 핵실험장소인 ‘Nevada Tesf Site’에 나가면서 사막식물에 對(대)한 전문 연구를 계속, ‘로스앤젤레스’에 籍(적)을 둔 미국원예대학에서 거의 1년간 學長織(학장직)을 역임, 학생들의 성의 있는 受講(수강)태도에는 큰 보람까지 느끼셨다고.
  “韓國(한국)에서의 사막에 對(대)한 개념과 定義(정의)에는 몇 가지 오류가 있다.”고 前提(전제), 이에 對(대)한 문제점을 분석 검토하여 정확한 이론 확립에 힘을 기울여 보시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하신다.
  66년 본교에서 ‘桃木(도목)의 성장에 미치는 草生敷草(초생부초)의 영향’이라는 論文(논문)으로 理學博士(이학박사)학위를 수여, 그보다 1년 전인 65년 농생물학과 교수로 계시다가 師大(사대) 科學敎育科(과학교육과) 主任敎授(주임교수)를 역임하셨다.

  美國(미국)에서 연구 中(중) 특히 큰 성과라 할 것은 한국 學者(학자)로는 첫 ‘케이스’로 美國(미국)에서 발행되는 國際(국제)학술잡지(生態學(생태학)ㆍ토양학 잡지)에 박사님의 論文(논문)이 게재됐다는 것―. ‘사막식물의 生産量(생산량)조사’라는 ‘타이틀’의 이 論文(논문)이외에도 現地(현지)의 지도교수와의 共同著書(공동저서)로 박사님은 모두 20여 篇(편)의 論文(논문)을 발표내지 정리 中(중)에 계시다.
  “학교가 눈에 띠게 발전한 것 같다.”는 車(차)박사님, “이것이 비단 外的(외적), 物量的(물량적)인 발전만이 아니고 학생들의 진지한 向學熱(향학열)과 직결되어지는 현상이어야 하겠다.”시며 학생들에의 관심 또한 대단하시다.
  박사님은 또한 美國留學(미국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한 말씀 덧붙이신다. 入學(입학)이 쉬운 반면 卒業(졸업)이 어려운 것이 美國大學(미국대학)의 공통적인 特色(특색)이라고. “때문에 튼튼한 기초 실력과 充分(충분)한 語學(어학)실력을 쌓지 않은 留學生(유학생)의 受講(수강)이란 거의 회의적”이라시며 留學(유학)의 어려움을 새삼 강조하신다.
  國內(국내)에 발표된 박사의 저서로는 ‘식물생태학’ ‘토양과 식물’등 10여권이 있다.
  始終(시종)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는 車(차)박사님, 前梨對(전이대)강사로 나가시던 사모님과 2男(남)1女(녀)의 자제분들이 현재 美國(미국)서 귀국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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