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중 최대규모 … 서울캠 27억여원, 경주캠 126억여원

우리대학이 지난 11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 지원 대학에 최종 선정돼 약 15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은 대학교육의 질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과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부교육 선도 모델의 창출·확산을 위한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이하 ACE) 지원사업’으로 나뉜다.

이번 지원 대학 선정은 서울과 경주 양 캠퍼스가 이뤄낸 결과로, 서울캠퍼스가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27억 6천만원, 경주캠퍼스가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26억 5천만원과 'ACE 지원사업‘으로 매년 25억씩 4년간 총 100억 원을 수주 받은 것이다.

특히 양 캠퍼스의 국고 지원을 합하면 총 154억 1천만 원으로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원금이다. 

2008년부터 시행된 ‘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에 우리대학은 2009년 13억 원, 2010년 13억7천만 원 등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그동안 ‘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에 두 캠퍼스가 함께 평가됐던 것에 반해 올해부터는 캠퍼스가 분리돼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본 사업에는 4년제 대학 165개교가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총 80개교가 선정됐으며 지역과 학생 수에 따라  분리돼 선정됐다.

한편,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지원금은 대학 자체 발전전략에 따라 교육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 하에 대학 자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서울캠퍼스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수주액은 앞으로 △장학금 지원 △취업지원 △리더십개발 △강의공개 △국제화 프로그램 △교육인프라 구축 등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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