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현대)科學(과학)은 어디까지 왔나

  ◯…生命力(생명력)만이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던 有機化合物(유기화합물) 즉 尿素(요소)를 1828年(년) Wohler가 人工的(인공적)으로 合成(합성)하고 一世紀(일세기)가 지난 1926年(년) Staudinger가 分子自體(분자자체)는 길고 큰 것이라는 巨大分子說(거대분자설)을 發表(발표)한 後(후) 47年(년)이 지난 今日(금일)에 와서 高分子化學(고분자화학)의 體系(체계)는 確立(확립)되었다. 그러나 高分子化合物自體(고분자화합물 자체)는 人類誕生以前(인류탄생이전)부터 이 地球上(지구상)에 存在(존재)하고 있었으나 이것을 對象(대상)으로 하는 學問的硏究(학문적연구)는 불과4~50年(년)밖에 안 되지만 現代高分子化學(현대고분자화학)은 急速度(급속도)로 發展(발전)하였다.

  高分子化學(고분자화학)이 指向(지향)하는 硏究目標(연구목표)는 恒常(항상) 天然有機化合物(천연유기화합물)의 구조 및 성능을 파악하고 天然物(천연물)과 유사한 化合物(화합물) 또는 自然(자연)에서 求(구)할 수 없는 化合物(화합물)을 合成(합성)하여 인류복지를 도모코저 한데에 있다.
  天然(천연)고무는 Ziegler-Natta촉매의 출현으로 1955年(년)에 처음으로 실험실에서 합성되었고 같은 해 Sanger에 의해 Insulin의 化學(화학)구조가 구명됨으로써 蛋白質(단백질)의 合成法(합성법)이 개발되었다.
  近代高分子化學(근대 고분자화학)은 近代産業(근대산업)의 要求(요구)에 따라 특수 성능의 물질, 즉 耐熱性高分子(내열성고분자), 電導性高分子(전도성고분자), 電氣絶緣材料(전기절연재료), 接着劑(접착제), 特殊塗料(특수도료) 등을 合成供給(합성공급)하고 있으며 이 기술적 요구에 대응하여 高分子(고분자)의 合成(합성)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高分子物質(고분자물질)의 물성에 관한 硏究(연구)도 활발하다. 이것이 금일에 있어서나 未來(미래)에 있어서나 高分子化學(고분자화학)에 주류를 이룰 것이며 자연에서 生成(생성)되는 어떠한 化學物(화학물)도 合成(합성)할 수 있으며 生物化學的(생물화학적), 物理化學的(물리화학적)으로 그 성능을 구명할 수 있는 것이다.
  현 단계에 있어서의 高分子化學(고분자화학)의 最大目標(최대목표)는 첫째로는 複合材料(복합재료)이고 둘째는 生體高分子(생체고분자)의 영구 개발에 있다. 앞으로 複合材料(복합 재료)에서 一步發展(일보발전)하면 特殊(특수)한 作用(작용)을 하는 機能性高分子(기능성고분자)가 開發(개발)될 것이며 한편으로는 生體機能(생체기능)의 꾀병, 生體模(생체모), 人造血管(인조혈관), 臟器(장기) 등과 또 암制壓(제압) 등도 高分子化學(고분자화학)硏究(연구)의 一部分(일부분)이 되리라 본다.

  이와 같은 기술개발은 한 專門分野(전문분야)의 연구만으로는 實現(실현)할 수 없으므로 人類(인류)의 永久生存(영구생존)을 위해 人文(인문), 社會(사회), 理工(이공), 農(농), 醫學(의학) 등의 硏究者(연구자)가 相互協力(상호협력)하여 自己領域(자기영역)을 초월해서 眞實(진실)한 科學活用硏究(과학활용연구)를 도모하여야 할 것이다. 이것이. 生成(생성), 分解(분해), 回收(회수), 순환 등의 자연법칙에 입각하여 自然現狀(자연현상)으로 환경을 바꾸어가는 것이 人類(인류)의 永久存續(영구 존속)을 위해 우리들에 주어진 지상사명이라 생각되므로 高分子化學(고분자화학) 領域(영역)의 흐름은 오로지 生命科學(생명과학) 發展(발전)에 이바지 하여야 할 것이다.
  美國(미국)의 Hammond박사는 지금까지는 化學(화학)이 現代科學(현대 과학)의 中心的(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앞으로 나는 다른 과학적 기술적 분야, 즉 생물학, 地學(지학), 공학, 의학, 농학 등 광범한 분야에 흡수되어 化學(화학)이 獨立的(독립적)으로 존속할 수 없을 것이며 理工學者(이공학자)나 기술자 자신이 化學(화학)을 연구해야할 것이라고 예언한 것도 이 때문이라 생각된다.
  化學(화학) 공업의 자원 면에서 고찰해 보면 現地球上(현지구상)의 총인구는 약 36억이며 21세기 초에는 72억이란 막대한 인구 팽창이 예상되므로 化學(화학)공업의 자원인 石油(석유)도 앞으로 30여년 후에는 고갈 상태가 될 것이며 석탄 자원도 한계가 있어 무진장으로 산출되는 것이 아니다.
  인류가 영구히 존속하기 위해서는 인류 자신이 지혜와 기지를 활용하여 炭酸(탄산)가스의 자원을 이용 하던가 또는 황무지나 산간벽지에 植物(식물)을 재배하여 자원을 획득하고 그 자원을 活用(활용)하여 알코올ㆍ아세톤ㆍ부타놀 발효 및 分解(분해)등의 과정을 거쳐서 에치렌ㆍ프로필렌ㆍ부텐을 만들어 一般高分子物(일반고분자물) 및 生體高分子(생체고분자)를 합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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