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창업지원단 방문 , 벤처기업 관계자 격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9일 오전 우리대학 창업지원단을 방문해 국민경제 대책회의를 열고 대학의 창업지원 노력을 치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청년실업문제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표시하고, 창업지원 등 대학의 역할을 강조한 것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이번 ‘제 85차 국민경제대책회의’의 안건은 창업 성과 점검 및 글로벌 청년 창업 활성화 대책이었다.

창업지원단 김성우 과장은 “이번 안건이 창업과 관련된 것”이라며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대학이 국민경제대책회의 장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우리대학은 지난 3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총 305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우리대학 창업지원단에 속한 뷰모션(주), 트리버즈, 그린빈 에스텍, 레드블럭 4 곳의 벤처기업을 방문해 창업지원자를 격려했다.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이들 벤처기업을 방문해 “청년창업은 국가 전체적으로 활력소가 된다”며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고 도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격려와 당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대학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양성부터 창업준비, 창업 후 성장 단계까지 창업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사업은 ‘창업교육패키지’와 ‘예비기술창업자 육성’, ‘대학 자체창업지원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창업교육패키지에는 실전창업리그와 연결되는 ‘지역 창업경진대회’를 창업선도대학에서 개최하게 해 창업붐 조성과 창업자 발굴에 힘을 쏟을 수 있게 했다. 지금 현재 우리대학은 실전창업리그의 지역예선을 위해 신청자를 내달 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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