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炫(한현) 敎授著(교수저)

  經濟(경제)의 처음과 마지막은 人間(인간)으로서 經濟(경제)는 人間勞動(인간노동)의 投入(투입)에서 시작되고 노동의 유지에서 끝나는 가치순환과정으로서 가치는 財貨(재화)의 本質(본질)과 人間(인간)의 수요에서 발생함으로서 人間(인간)과 社會(사회)의 후생에 기여함이 없는 經濟(경제)는 경제로서 생각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날 經營(경영)은 이윤추구를 위한 기술적 시설이라고 봄으로써 그에 편입되는 노동력은 市場(시장)으로부터 구입된 상품에 不過(불과)한 것으로 취급하여왔다. 따라서 그러한 방법으로서는 인간 노동은 다만 기업가의 經濟計算的(경제계산적) 考慮(고려)에 있어서의 비용요소로서만 보게 됨으로써 경영은 단순히 기술적 구성체로서 인식되고 말았다. 그러나 경영은 본질적으로나 근원적으로 노동의 유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왜냐하면 經營(경영)은 有機體(유기체)로서 各種(각종)의 部分經營(부분경영)으로 構成(구성)되며 그 最初(최초)의 그리고 가장 中夭(중요)한 單位(단위)는 人間(인간)이며 경영은 人間(인간)을 위하여 운영되며 또한 인간 없이는 存在(존재)할 수도 없다. 따라서 경영의 중심과제는 당연히 인간 노동이며 그와 關聯(관련)되는 ①最適勞動時間(최적노동시간), 勞動技術(노동기술), 休憩時間(휴게시간) 특히 公正賃金(공정임금)등을 위시하여 ②人間勞動(인간노동)의 基本問題(기본문제)인 經營(경영)에 있어서의 協動(협동)의 秩序(질서)인 經營共同體(경영공동체)에의 個人(개인)의 편입에 대하여 경영에 있어서의 개인을 孤立(고립)된 인간으로서가 아니고 共同體(공동체)의 부분으로서 이해하고 ③經營(경영)에 있어서의 모든 경제적 행위를 사회적 행위 ④多數人(다수인)에 의하여 성립되는 社會過程(사회과정) ⑤이 사회적 과정에서 경제가치의 생산과 配分(배분)이 이루어지는 인간협동의 秩序(질서)의 形成(형성)에 대하여는 모든 경영활동과 모든 경영시설을 그 기초적 전제로 하고 있음은 종래의 인사 관리에 있어서 경영의 유지라는 종국적 목적 때문에 종업원을 개인으로 취급함으로서 종업원의 합리적인 선택, 配置(배치), 昇進(승진), 職務評價(직무평가), 賃金管理(임금관리), 勞動時間(노동시간), 厚生施設(후생시설) 등을 生産要素(생산요소)로서의 합리적인 조달과 운영에 있어서 개별적으로 취급하던 잘못에서 脫皮(탈피)하고 ⑥勞動權(노동권), 經營權(경영권)의 문제를 비롯하여 노동자 및 경영자의 조직, 단체 교섭, 임금결정 등 勞動市場(노동시장)에서 成立(성립)되는 기업사회적 과정 내지 기업사회관계를 취급하고 ⑦경영의 내부생활에 있어서의 勞使(노사)의 사회관계에 대하여는 外部的(외부적)인 企業的勞使關係(기업적노사관계)를 비롯하여 경영내부과정에 있어서의 경영자의 獨裁(독재) 또는 그에 의한 경영내부의 사회적 마찰인 노동쟁의 원인 등 내부적인 經營的(경영적) 勞使關係(노사관계), 生産性向上(생산성향상)을 위한 단체 협약에 의한 경영참가제도 등을 說破(설파)함으로서 ⑧經營內部(경영내부) 社會關係(사회관계)의 최적형성에 대한 敵對的(적대적)인 기업적 노사관계의 軌轍(궤철)을 緩和(완화)하는 效果(효과)등을 究明(구명)함으로서 이 冊(책)은 學生(학생)들의 敎材(교재)로서는 물론 實務者(실무자)의 參考圖書(참고도서)로서도 人事管理(인사관리)에 대한 現代的(현대적)인 最適書(최적서)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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