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프로젝트’통해 제 2의 건학운동 펼칠 것

우리대학이 2020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해 융․복합 중심의 학문구조개편, 연구기반 최적화, 제 2 건학기금 조성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리대학은 지난 21일 ‘리스타트 프로젝트(RE_START Project)' 비전 선포식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2020년 세계 100대학 안에 진입하기 위한 제 2 건학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이 발표한 리스타트 프로젝트는 ‘건학이념 구현을 통한 정체성 확립’ 등 5개 영역과 67개의 세부 실천 전략과제를 담고 있다.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해 우리대학은 대학원 내 학문구조를 융․복합 학문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분과학문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 흐름과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학문구조개편을 전담하는 학문구조재편위원회가 신설됐다. 학문구조개편위원회는 교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고 사회변화와 대학 교육정책 및 교육단위 역량분석에 기반해 입학정원 조정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연구정책 수립 기구인 연구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상설 기구로 설치해서 연구경쟁력강화 및 연구지원조직간의 협력을 꾀할 예정이다. 또 단과대별로 교원 초빙 정원을 설정해 학과 간에 우수 교원 유치 경쟁을 유도하고, 올해까지 소규모 학과에 대한 개편 방안을 수립·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리스타트 프로젝트’에서 학교 측의 비전 선포 이후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됐다. 질의응답시간에 발언된 의견들은 이후 세부계획을 수립할 때 수렴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ljy88918@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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