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興植編(허흥식편) 亞細亞文化社刊(아세아문화사간), 값 6천5백 원.

  高麗(고려)시대의 戶籍(호적) 土地(토지)-奴婢(노비)-寺院(사원) 文書(문서)와 先生案(선생안) 金石文(김석문)등 희귀한 사료를 集成(집성), 이왕의 연구 자료까지 소개하여 中世社會(중세사회) 연구의 노력을 절감시켜주고 있다.
  國寶(국보) 131호 ‘李成桂戶籍原本(이성계호적원본)’의 세밀한 判讀(판독)으로 編者(편자)인 서울大(대)강사 許興植(허흥식)씨가 ‘李太祖(이태조)와는 無關(무관)한 開京戶籍(개경호적)’임을 입증하여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釋苑詞林(석원사림)’에 설린 ‘眞觀禪師碑(진관선사비)’는 특이한 史料(사료).
  거의 吏讀(이독)로 된 이 문서는 高麗(고려)시대 文字(문자)생활의 새 면목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國史學(국사학)은 물론 國語學(국어학) 연구의 새 각도를 열어주고, 金石學(김석학) 版本(판본)연구 등 中世(중세)사회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史料(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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