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브라질
장 크리스토프 뤼팽 지음 / 이원희 옮김, 작가정신, 2005
1555년 세척의 프랑스 선박이 ‘남국의 프랑스 건설’이라는 기치아래 브라질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들 앞에 펼쳐진 것은 원시적인 정글, 물도 식량도 잘 곳조차 부족한 척박한 환경, 식인종이라고 불리워지는 원주민, 그리고 먼저 터전을 잡고 있던 포르투갈인과의 갈등이었다. 16세기 중반 브라질 과나바라 만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엮어나간 역사소설.
긴장과 공포, 광기와 잔학으로 점철된 피의 역사로 프랑스가 잊고 싶어 하던 역사의 한 페이지를 모험소설로 역사의 수면위로 떠오르게 하였다.
열강의 식민지 침략, 원주민에 대한 잔혹행위, 구교와 신교간의 종교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2001년 프랑스 콩쿠르상 수상작품.

진호야 사랑해
유현경 지음 / 한스미디어, 2005
수영계의 ‘말아톤’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김진호 군은 얼마전 MBC TV ‘진호야 사랑해’ 코너의 주인공으로 9월8일 체코에서 열린 장애인 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수상하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세계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김진호 군. 자폐와 싸워온 세월동안 옆에서 지켜온 진호엄마가 쓴 감동의 기록이다. 세 살 때 발달장애라는 선고를 받고 열 살이 다 되도록 초등학교 입학조차 할 수 없었던 진호를 보며 엄마는 셀 수 없이 자살을 꿈꾸었다. 이 책에서는 자폐를 딛고 아이를 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아이로, 그리고 세계적인 수영선수로 변화시키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한국최고의 브랜드
김승범 지음 / 흐름출판사, 2005
2004년 8월부터 6개월간 주간조선에 연재되었던 ‘한국의 장수 브랜드’ 시리즈를 재구성해 출간한 자료. 장수브랜드의 기준을 30년으로 잡아 꾸준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를 추려 묶은 것이다. 새우깡, 초코파이, 소나타, 박카스, 피존 …. 각각의 28개 브랜드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브랜드 로열티 구축과정을 상세히 분석한다. 이제 브랜드는 단순히 기업이 만드는 하나의 제품명이 아니라 기업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100대 브랜드 중 상위 10대 브랜드의 순위는 그 변동이 대단히 미미하다. 이것은 한번 구축한 브랜드의 포지션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에서는 브랜드에 얽힌 에피소드를 풍성히 엮어 읽기 쉽게 했으며 브랜드 실무자들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마인드를 살펴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
스티븐 코비 지음 / 김경섭 옮김, 김영사, 2005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 1989년에 나와 공전의 히트작이 된 이후 벌써 16년이 흘렀다. 그렇지만 여전히 자기계발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금 저자는 21세기 지식경제사회에서 필요한 제8번째 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효과성을 넘어 위대함으로’ 라는 부제가 보여주듯 직업적 성공을 넘어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8번째 습관이란 ‘내면의 소리를 찾아내고, 그것을 남들도 찾도록 고무하라’라는 것이다. 재능을 발휘하고, 열정을 갖고, 세상에 필요한 존재임을 느끼며, 양심에 따라 행동할 때 진정한 성공에 이르게 된다고 저자는 적고 있다. 조직에서 자아실현의 벽에 부딪히게 될 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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