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敎美術(불교미술)’ 創刊(창간)
本校(본교) 博物館(박물관) 발행

  東洋美術史(동양미술사)의 大宗(대종)을 이루는 佛敎美術硏究(불교미술연구)는 아직도 開拓(개척)途上(도상)이라는 말이 적합한 현실이다. ‘考古美術(고고미술)’ 등 두어 가지의 學術誌(학술지)가 있고, 동인활동이 있지만, 資料(자료)정리적인 性格(성격)을 크게 脫皮(탈피)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적인 學術誌(학술지)발간은 斯界(사계)만의 念願(염원)이 아니었다. 한국미술 사상 가장 큰 비중을 지닌 불교미술은, 한국적인 ‘빛나는 문화유산’으로 評價(평가)되면서도 이에 相應(상응)하는 支援(지원)이 不備(불비)했던 까닭이다.
  東大(동대) 博物館(박물관)에서 ‘佛敎美術(불교미술)’ 제1집을 발간한 것은 佛敎美術(불교미술)의 本格的(본격적)인 연구풍토 진작이라는 觀點(관점)에서 때늦은 감은 있지만, 매우 意義(의의)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佛敎美術(불교미술)을 위주로 한 미술사의 학술논문지’로서 첫선을 보인 ‘佛敎美術(불교미술)’에는 3편의 論文(논문)과 資料(자료)해설, 實測調査記(실측조사기)를 게재하고 있다.
  文明大(문명대) 씨의 ‘良志(양지)와 그의 作品論(작품론)’은 三國末統一初(삼국말통일초)의 저명작가인 良志(양지)를 연구한 作家論(작가론)으로써 당시 佛敎美術(불교미술)의 추세를 규명하고 있다. 그리고 崔完秀(최완수)씨의 ‘간다라 佛衣考(불의고)’는 간다라 佛衣(불의)를 佛典(불전)과 작품을 통하여 연구한 勞作(노작)으로 印度(인도)佛像(불상)연구에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姜友邦(강우방)씨의 ‘新羅(신라)十二支像(십이지상)의 分析(분석)과 解釋(해석)’은 작품분석과 文化史的(문화사적) 해석을 시도, 신라문화와 왕릉에 대한 문제점들을 추구하고 있다.
<東大(동대)博物館(박물관)발행ㆍ四六培版(사육배판)ㆍ會費(회비)(年間(연간)) 6백원>


2. ‘禪房道話(선방도화)’
徐京(保(서경보)博士(박사) 著(저)
 
  一鵬(일붕) 徐京保(서경보)박사(東大(동대)佛敎大學長(불교대학장))의 ‘禪房道話(선방도화)’가 나왔다. 經典(경전)이나 佛敎學(불교학)論文(논문)을 통한 불교의 이해에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이 책은 오히려 쉽게 불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隨筆(수필)形式(형식)으로 전개되는 ‘智慧(지혜)의 思索(사색)’이며 ‘佛敎(불교)說話(설화), 奇談集(기담집)’은 큰 부담없이 ‘어려운 佛敎(불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엮어졌다. 목차를 보면 ①‘智慧(지혜)의 思索(사색)’에 ‘禪房道話(선방도화)’ ‘宗敎(종교)와 科學(과학)’ ‘宗敎(종교)와 人生(인생)’ 등 17편의 수필을, ②‘佛敎(불교)說話(설화), 奇談集(기담집)’에 ‘사보라의 佛線(불선)’ ‘慈藏律師(자장율사)와 통도사’ 등 35편, 附錄(부록)으로 英文(영문)禪問答(선문답)이 있다.
<鹿野苑(녹야원)總販(총판), 2백56면, 값 9백80원>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