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김)진선 同門(동문)

  行政考試(행정고시)合格(합격), 그 길은 金(김)진선 同門(동문)이 고시준비 2년 만에 거둔 집념의 결실이었다. 軍服務(군복무)를 마치고 二(이)학년 때 복교한 金(김) 동문은 대학입학시 세운 행정고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나 한편으로는 學費(학비)難(난)도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강의를 듣고 圖書館(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오후에는 學院(학원)의 강사로 학비를 自給(자급)하고.
  때문에 일과에 지친 밤 보다는 새벽 공부에 집중하는 습관이 생겼단다.
  ‘學校(학교)講義(강의)의 철저한 예습, 복습과 폭넓은 포괄적인 공부방법이 合格(합격)의 '키'가 된 것 같다’며 合格(합격)의 비결이었다고 말하는 金(김) 동문.
  금년 행정과 졸업과 함께 찾아든 행정고시 合格(합격)의 영광은 성심껏 지도해주신 여러 교수님들의 덕이라고 말한다.
  약한 體質(체질) 때문에 감기는 맡아 놓고 걸렸다는 金(김) 동문. 그래서 한 여름에는 뙤약볕에 찜질을 하고, 겨울엔 냉수마찰로 신체 단련에도 힘썼단다.
  고시 준비기간에 비해 비교적 빨리 合格(합격)한 金(김) 동문은 ‘受驗(수험)工夫(공부)는 항상 나도 合格(합격)할 수 있다는 신념과 긍지를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前提(전제)한 다음 ‘回讀(회독)數(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全體(전체)의 뼈대를 파악하는 精讀(정독)主義(주의)가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특히 이번 15회 2차 시험의 經濟學(경제학) 시험 문제 중 ‘경제학의 系譜的(계보적) 發展過程(발전과정)’은 평소 경제학 전반에 대해 體系的(체계적)으로 파악하지 않고는 답안을 작성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었다고 덧붙인다.
  앞으로의 포부는 지역 사회에 대해 硏究(연구)하고 싶으며 行政大學院(행정대학원)에도 진학하고 싶다고.
  이제야 조용히 학창시절을 더듬을 수 있다. 그는 서클 활동 등을 활발히 해보지 못한 것이 서운하다면서 28일의 3차 시험이 끝나고 硏修期(연수기)까지 3개월 동안은 讀書(독서)와 外國語(외국어) 보충에 힘쓰겠단다.
  七年(칠년)前(전) 어머니를 여읜 金(김) 동문은 4남매 중 2남으로 江原道(강원도) 북평고 출신.
  주소‧東大門區(동대문구) 중화동 280~27호(15통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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