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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評(서평)] 漢字學習(한자학습) 全書(전서)漢字學習(한자학습)에 效率的(효율적)
  • 李鐘燦(이종찬)
  • 승인 1974.09.24
  • 호수 592
  • 댓글 0

  한글專用(전용)에서 漢字(한자)병용으로 정책적인 용단이 내려진 것은 民族文化(민족문화)의 장래를 위하여 현명한 조치라고 할 것이다. 사실 한글專用論(전용론)에 아무리 찬성하는 입장이라 할지라도 한자문화권에서 成長(성장)해 온 우리 문화를 부정할 도리는 없다. 그리고 純(순)한글 교육만의 강행은 實社會(실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또 하나의 문맹으로 전락하는 결과밖에 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국어는 반 이상이 漢字語(한자어)로 이루어졌고 역사적인 문헌 또한 大部分(대부분)이 한자이다.
  그래서 漢字(한자)를 모른다는 것은 傳統文化(전통문화)와의 단절을 의미한다. 또한 한자를 통하여 共感帶(공감대)를 형성해 온 東洋(동양)문화권에서의 탈락이 되고 만다. 이러한 뜻에서 學生(학생)들이 漢字(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것은 불가피하며, 한자학습 상의 효율적인 연구는 절실한 요청이 아닐 수 없다.
  柳正基(류정기) 선생의 力著(역저)인 ‘說文字典(설문자전)’과 ‘字源要典(자원요전)’, ‘語源要典(어원요전)’은 漢字學習의 좋은 길잡이라고 생각한다.
  忠南大(충남대), 嶺南大(영남대) 등에서 東洋哲學(동양철학) 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저자는 한학에 造詣(조예)가 깊을 뿐만 아니라 한자교육과 한문문화 옹호자로서 신념이 투철한 분임은 주지하는 바이다.
  이 漢字學習(한자학습) 全書(전서) 三冊(삼책)은 한자학습이 용이하도록 저자가 다년간 설문해자를 연구해서 저술한 것으로 종횡으로 연결이 되고 있다.
  우리 國語(국어)에서 가장 必要(필요)한 漢字(한자) 三千字(삼천자)를 四字文(사자문)으로 文章化(문장화)한 ‘語源要典(어원요전)’을 통하여 철저하게 理解(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漢字(한자)를 배우는 첩경이 說文(설문)을 배움에 있다고 할 때 說文(설문)으로서 漢字(한자)의 個別性(개별성)과 共通性(공통성)을 闡明(천명)한 本書(본서)는 學習上(학습상) 대단히 便利(편리)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說文字典(설문자전)’은 ‘說文解字(설문해자)’式(식)의 六書別(육서별)로 說明(설명)하여 興味(흥미)와 推理(추리)로써 習得(습득)을 便利(편리)케 하고 있다. 물론 說文(설문)은 古今諸家(고금제가)의 設(설)에 依據(의거)하고 있지만, 그 중 不合理(불합리)한 점은 獨創的(독창적)인 解說(해설)을 붙여 學習上(학습상)의 實用(실용)에 도움이 되게 하고 있다.

 

李鐘燦(이종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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