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釋林(석림)診斷(진단)’ 特輯(특집)도 꾸며

  釋林會(석림회)(회장 羅之鳴(나지명)‧불교3)會誌(회지) ‘釋林(석림)’ 8집이 창간됐다.
  學僧(학승)들의 모임인 석림회는 이번 ‘석림’에서 ‘석림 診斷(진단)’을 특집으로 다루었다.
  ‘한국불교 속의 釋林(석림)’(高光德(고광덕)스님), ‘東國(동국)歷史(역사) 속의 석림’(元義範(원의범)‧인철과교수), ‘동국인에게 비친 석림’(李永子(이영자)‧불교대 강사), ‘인류평화를 위한 석림의 역할’(金鎔貞(김용정)‧철학과 교수) 등 필자들은 時代(시대) 변모에 따라 붕괴되는 종교적 인간상의 새로운 향방을 제시한다.
  敎授(교수) 논단으로는 ‘宗立(종립)학원에 대한 고찰’(金哲印(김철인)강사), ‘불교윤리관의 一考(일고);(睦哲字(목철자)강사) 등이 실렸고, 학생논단으로서 ’淨土系(정토계) 경전 연구 및 정토사상史(사)‘ 등 8편의 논문이 담겨 있다.
  또한 現(현) 칼럼란에서는 근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바 있는 佛敎宗團(불교종단)의 內面(내면)을 파헤친 ‘報佛(보불)의 맥박’이 독자의 흥미를 이끈다.
  ‘보불의 맥박’은 불교 종단의 이권다툼, 분열로 인한 동국학원의 진통 종비생들이 불법 침체에 대해 불교 신문에 낸 호소문, 성명서, 결의문 등, 지난해 불교계를 근감할 수 있는 좋은 기록이 되고 있다.
  그 외 회원들의 詩(시) 수필‧단편소설‧독후감‧서간문 등 다양한 문예물로 장식됐다.
  부록으로는 불교학도를 위한 불교관계 論文(논문)目錄(목록)을 수록하고 있는데, 引用(인용)對象(대상)論文集(논문집)은 ‘佛敎學報(불교학보)’ ‘佛敎學(불교학)論文集(논문집)’ ‘東國思想(동국사상)’이다. 불교학 연구자를 위한 기획이었다면 국내 간행물 전부를 조사 대상으로 했어야 할 것으로 본다. <국판 19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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