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스님에게 배우는 ‘나를 깨우는 불교명상과 요가’
모 제약회사의 광고처럼 곰 세 마리를 어깨에 짊어지고 365일 24시간 살아가는 기계에 불과한 바쁜 현대인들. 절대적으로 ‘나를 다스리는 시간’이 부족한 우리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정각원에서 열리는 특강 ‘불교명상과 요가’가 바로 그것이다. 이제 내안에 잠자고 있는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를 붓다의 가르침으로 에너지와 활력으로 가볍게 날려 보내자! 지금부터 무일푼으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명약, 불교명상과 호흡법의 세계로 지친 여러분을 초대한다.
“스님! 정말 편안한 옷과 매트만 있으면 되나요?”
“응 그럼, 아! 또 있어. 많이 먹으면 안 되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마음가짐만 있음 돼. 허허허”
최근 현대인들에게 불고있는 다이어트 열풍. 각종 전단지를 살펴보면 몇 키로 감량에 어마어마한 액수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빼야할 살은 일의 자리 숫자에 불과한데 내야 할 돈은 천문학적 액수이니 선뜻 엄두를 못내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우리대학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불교명상 강좌가 정각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불교명상과 요가’는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정각원에서 진행된다.
강사를 맡은 태광스님은 고등학교 때 명상을 접한 것을 계기로 티벳 수행법을 익히기 시작했다. 후에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인도철학을 접하면서 요가와 명상을 더 익혔으며 인도에서 온 요기(요가수행자)들과 혜화동에서 함께 살기도 했었다.
이러한 배움을 바탕으로 태광스님은 불교명상에 있어서는 손꼽히는 전문가로 불린다. 이에 스님에게 일상에서 우리가 쉽게 배우고 따라해 볼 수 있는 동작 몇 가지를 소개받았다. 신년을 맞아 태광스님이 알려준 동작과 함께 우리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동국인 으로 거듭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