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歷史學(역사학)의 理想(이상)
<R․G․클림우드著(저)․李相鉉譯(이상현역)․白鹿出版社(백록출판사)․값1,000원>

  著者(저자)는 1935년부터 1941년까지 옥스포오드大學(대학)에서 哲學敎授(철학교수)로 역임한 바 있으며, 그는 歷史(역사)와 관련된 哲學(철학)에 대한 硏究(연구)를 통하여 19세기말까지, 나아가서는 20세기에 들어서기까지 全世界(전세계)의 思想界(사상계)를 風靡(풍미)한 實證主義(실증주의)를 극복하고 歷史學(역사학)을 科學(과학)의 영역에서 독립시킨다는 大課業(대과업)을 이룩한 것이다. 이 책에서 著者(저자)는 이 같은 大課業(대과업)을 위해서 古代(고대)로부터 現代(현대)에 이르기까지 生成(생성)․消滅(소멸)되어간 수많은 歷史家(역사가)의 歷史思想(역사사상)을 일일이 소개하고 비판해감으로써 참다운 歷史學(역사학)이 어떠한 것인가를 제시하려고 했다.
  國內外的(국내외적)으로 격변해가고 있는 역사적 현실 앞에서 모든 지식인들은 제 나름대로 역사를 논의하고 있다. 학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정치인, 언론인까지도 역사의 심판이니, 역사의식이니 하여 역사를 입에 올리고 있다.


2. 쉴러의 藝術(예술)과 思想(사상)
<高昌範(고창범)著(저)․日新社(일신사) 값 1,500원>

  18世紀後半(세기후반)의 國民詩人(국민시인)이라고 하면 괴에테와 쉴러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思想詩人(사상시인)은 2백여 개의 諸侯國(제후국)으로 亂立割據(난입할거)한 독일 땅에서 온갖 迫害(박해)와 苦難(고난)을 무릅쓰고 生存(생존)의 自由(자유)와 理念(이념)의 自由(자유)를 꿋꿋하게 지키며 싸워나간 平民出身(평민출신)이다. 독일시민전은 農民戰爭(농민전쟁), 和蘭獨立戰爭(화란독립전쟁), 佛蘭西革命(불란서혁명)과 같은 革新思想(혁신사상)의 遺産(유산)을 이어나가지 못했으며, 통일된 祖國(조국)도 갖지 못했던 암담한 처지에 놓여있었다. 이러한 小市民(소시민)들을 敎育(교육)해서 세계적인 통일국가의 기둥으로 만든 것이 쉴러의 비극과 그의 理想主義藝術思想(이상주의예술사상)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자의 제1부는 쉴러評傳(평전)을 위주로 시인의 전례와 시대주변을 엮어가며 독일 문화사의 황금기를 공감하려고 했다. 제2부는 모두 아홉 편의 戱曲(희곡)작품을 소개하여 시인의 예술이론과 사상 및 그 기법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엮었다. 제3부에서는 美學(미학)예술사상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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