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1회를 보낸 東大(동대)總長旗(총장기)쟁탈 전국 농구우수고교 초청경기대회는 籠球(농구)의 名門(명문) 景福高(경복고)팀에게 榮光(영광)이 안겨졌다.
  “평소에 꾸준히 연습한 당연한 결과”라고 감독 李康法(이강법)씨는 말한다. 선수들은 이 大會(대회)에 對備(대비), 하루 3時間(시간)씩 연습해왔다는 것.
  금년 들어 첫 우승을 잡은 景福高(경복고)는 지난번 春季(춘계)聯盟戰(연맹전)에서 준우승 種別(종별)選手權戰(선수권전)에서 3위를 차지했었다.
  “對(대)城東機工高(성동기공고)戰(전)이 의외로 힘들었다”고 말하는 李(이)감독은 “결승에서 大京(대경)팀과 맞붙으리라고 예상, 大京(대경)팀의 중거리 슛만 막으면, 이길 수 있다는 信念(신념)으로 作戰(작전)을 세웠었다”고.
  大京(대경)팀과의 決勝(결승)은 14번의 역전과 2번의 타이가 있은 일대혈전-. 그러나 후반에 신장 190cm가 넘는 장신을 기용, 리바운드와 골밑슛에서 우세를 보여, 여유있게 이겼다.
  景福高(경복고)는 팀 창설이래 수십번의 우승경력과 金仁建(김인건)선수 등 많은 國家代表(국가대표)를 배출한 농구의 名門(명문).
  현재 뛰고 있는 선수는 모두 13명이며 주전멤버에 199cm가 넘는 선수가 둘이나 있어 다양한 作戰(작전)을 구사하는 ‘팀칼라’를 가지고 있다.
  “東大(동대)體育館(체육관)코트가 가로세로가 각각 1.2m나 길어 ‘사이드·라인’을 따라 ‘드리볼’해가다 ‘터닝슛’하는데 선수들이 애를 먹었다”고. 이는 어느 팀이나 겪은 곤란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농구대 또한 길이 들지 않아 공이 ‘백보드’에 맞고 튀어나와 ‘슛’율이 떨어졌는데, ‘이러한 것들이 매 게임 60점밖에 나지 않는 저조한 경기’가 된 것 같다고도.
  어쨌든 첫대회에 우승을 했고, 체육관 시설이라든가, 大會(대회)進行(진행)에 깊은 호감을 사, 앞으로 매년 참가하겠다고 말한다. 李(이)감독은 경복고팀을 2년째 지도하고 있으며, 감독생활은 10年(년)째라고. 서울師大(사대) 體育科(체육과)를 졸업한 후 현역선수 생활도 지냈다. “本(본)大會(대회)가 앞으로 규모있고 이름있는 大會(대회)로 발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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