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과 교육연구원에서도 학술대회 개최

지난주 학내 곳곳에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학문에서 우리대학이 중심에 있다는 것으로 의미가 높다.

먼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보광스님)가 ‘디지털 불전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국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어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원장=최규남 교수)은 ‘영상문화콘텐츠의 융 복합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추계 학술대회를 주최했다. 마지막으로 사범대학 교육연구원(원장=한철호 교수)이 주관하고 교육학회가 주최한 ‘역사교육에 있어서 평가의 현황과 대책’에 대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디지털 불전과 국제협력

‘디지털 불전과 국제협력’ 세미나는 22일부터 23일 까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불전 전산화와 불교학의 미래에 대한 상세한 논의가 있었다.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장 보광스님은 “불전전산화를 통한 지식 정보화가 체계적으로 자리잡아야한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불전 전산화의 미래와 국제적 협력에 대해 고민의 방향을 정리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불전전산화의 미래 방향을 필두로 시작한 발표는 불교학의 미래와 국제협력을 통한 불교 연구 지식베이스 구축으로까지 이어졌다. 더불어 TLB(Thesaurus Literaturae Buddhicae)와 보살장경, 전자불교사전, 한글대장경 전산화와 국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3일에는 전자불전과 국제협력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이 날은 업과 저작권, 분배 가능한 전자불교연구데이터의 형성 그리고 SAT 프로젝트와 웹 솔루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전자불전 누락문자의 관리, 전자불전 검색시스템의 국제적 협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영상문화콘텐츠의 융 복합 현황과 과제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의 추계 학술대회는 25일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렸다. 10여 년 전부터 영상문화콘텐츠에 대한 융 복합 흐름의 소개와 동시에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그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지원은 미흡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융 복합의 본격적인 논의를 위해 열렸다.

최규남 영상문화콘텐츠 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활발한 융 복합 연구를 통해 문화산업의 첨병으로 세계에 우뚝 서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영상문화콘텐츠의 산학협동 첫 번째 발표 주제로 삼으며 3D 입체영상 시장현황과 향후전망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영상문화콘텐츠 연구의 융복합 과제에 대해서는 TV광고의 서사구조 연구와 무대공연에서의 테크닉의 변천과 방향으로 나눠 발표했다.

이어서 영상문화콘텐츠의 융복합 기획연구와 불교게임콘텐츠 기획을 위한 연구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문화산업정책의 두 가지 딜레마에 대한 에피소드에 대한 발표가 융 복합 시대 문화산업정책에 있어서 문화지수의 역할과 정책성과평가의 새로운 기준과 함의라는 주제로 나눠져 이뤄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정상섭 KBSN 기술감독, 정동환 박사, 나인화 경희대 교수, 고미라 박사, 이영숙 박사, 홍수현 동부산대 교수, 김한창 영상문화콘텐츠 연구원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역사교육에 있어서 평가의 현황과 대책

사범대학 교육연구원이 주관하고 역사와 교육학회가 주최한 ‘역사교육에 있어서 평가의 현황과 대책’에 대한 학술대회는 27일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황인규 역사교육과 교수는 “수능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만으로 평가되는 역사교육에 있어서 학생들의 이해가 제대로 나타나는지에 대한 재논의”라고 그 의미를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대학 입학시험의 변천 과정과 특징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다음으로 각각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사와 한국 근·현대의 출제 경향과 대책에 대해서와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대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 날 발표자로는 오정현 이화여대 박사, 강승호 동국대 박사, 최태선 동국대 박사, 김정수 고려대 석사가 참석했으며 모두 역사교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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