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徒護國團(학도호국단) 新任師團長(신임사단장) 魚演浩(어연호)君(군)

  <學生(학생)대표라는 권위보다는 봉사자로서 충실히 노력하겠다>는 魚演浩(어연호)(25․林學(임학)․3)新任(신임)사단장의 소감.
  신중한 의견을 피력하는 魚(어)사단장은 앞으로 학도호국단을 誠實(성실)과 奉仕(봉사)하는 자세로 끌고 가겠단다.
  초대 호국단은 간부들과 일반학생들과 거리감이 많았고 모든 사업계획이 師團本部(사단본부)중심으로 일반학생들의 여론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앞으로는 사단본부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또 요란스런 행사보다 內實化(내실화)를 기할 수 있는 알찬행사를 계획하고 있단다.
  魚(어)師團長(사단장)은 앞으로 護國團(호국단)을 ①學生(학생)의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 ②면학분위기의 持續的(지속적)인 深化(심화) ③對外的(대외적)인 奉仕(봉사)활동 및 교위선양을 위한 써클 活動(활동)을 적극 권장시키겠다는 것. 간부와 일반학생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일반학생들의 의견이 학교 측에 반영될 수 있는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魚(어)師團長(사단장)은 單科大(단과대) 특성을 살려 실천적 敎育(교육)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고, 의욕적이며 獨創的(독창적)인 써클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단다.
  신뢰받는 호국단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 行事(행사) 뒤에는 講評會(강평회)를 열어 團員(단원)들과 허심탄회하게 對話(대화)를 가지겠다고.
  魚(어)師團長(사단장)은 護國團(호국단)에 대한 인식부족을 무엇보다 염려하여 자칫 써클 活動(활동)을 비롯한 學生活動(학생활동)이 위축될 염려가 있다고 전제, 강압적인 行事(행사)보다는 설득에 의해 모든 일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지출에 있어서도 세미나 등 學術的(학술적)인 행사에 우선적으로 지출하고 일관성 있는 예산책정을 하여 모든 學生活動(학생활동)에 무리가 없도록 하겠단다.
魚(어)師團長(사단장)이하 모든 간부들이 지도력보다는 충실한 대변인으로서 奉仕者(봉사자)의 각오가 돼 있다고.
  21, 23일 양일에 걸쳐 실시될 行軍大會(행군대회)가 신임 호국단이 치루는 첫 번째 행사인 만큼 신중을 기하여 준비하고 있다. 10월 중순에는 東國人(동국인) 體典(체전)도 주최할 예정이다. 그 후의 제반행사는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지금까지 치러온 행사와는 성격이나 내용이 다른 獨創的(독창적)인 행사계획도 있음을 은근히 시사한다.
  장래의 포부를 묻자 農村(농촌)계몽을 위해 지금껏 닦아온 지식과 정열을 불태워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보겠다는 소박하지만 웅대한 꿈을 펼쳐보였다.
  魚(어)師團長(사단장)은 모든 學生活動(학생활동)의 조화로 70년의 거목 東國(동국)이 도약할 수 있도록 全(전) 東國人(동국인)의 협조와 성원을 바란다고.
  서울高(고)를 졸업하고 71년도 本校(본교)에 입학, 軍(군)복무를 마친 후 76년도에 복학했다. 공병대에서의 軍(군)복무가 많은 보탬이 되었단다.
  간부와 단원과의 관계를 떠나 자신도 학생의 신분이라는 데서 일반학생들과 격의 없는 對話(대화)를 나누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다고 말하는 魚(어)師團長(사단장)은 商業(상업)에 종사하는 아버지 魚鳳善(어봉선)(60)씨와 어머니 千命淑(천명숙)(56)시 사이의 1男(남) 3女(녀) 중 외아들이다. 경기도 포천産(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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