目標(목표) 정한 뒤 꾸준히 노력해야

  “오직 꾸준한 노력만이 성공의 열쇠가 됐습니다”고 담담하게 말문을 여는 제17회 사법시험 합격자 尹汝達(윤여달) 同門(동문)(68․法政大(법정대) 法學科(법학과)․37세)-.
  그는 사법고시 최고령 합격자로서 화제를 모았다.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2시까지 하루 평균 14시간 이상의 꾸준한 노력이 이번 3급 사법시험에 패스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다른 경우도 마찬가지겠으나 사법고시도 머리가 좋고 나쁨보다 노력의 많고 적음에 좌우되는 것 같아요.”
  결국 먼저 확고한 목표를 설정한 다음 집념을 가지고 끈기있게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바로 그 證言者(증언자)이다. 측근의 尹(윤)동문에 대한 평도 “공부할 때 집중적으로 한다”는 것- 하루 6시간 남짓한 수면 시간으로 6년간 수험생활을 했던 곳은 절, 도서실, 집 등 때에 따라 선택한 곳이 여러 군데이다.
  재학 중 科代議員(과대의원)으로 활동을 하기도 한 그는 卒業(졸업)한 다음 해부터 줄곧 수험을 준비했으나 원래 晩學(만학)이었던 데다 가정을 꾸민 뒤라 경제적 고충도 적지 않았다며 내조의 공이 컸음을 밝힌다.
  공부하던 중 가장 컸던 애로는 同門(동문)간의 교류가 없어 홀로 수험을 준비해야 했던 것. 학교 측에서 고시준비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건의도 해 본다.
  “존경받는 법조인이 되겠다”고 앞날의 포부를 밝히는 그는 지난 제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徐鎭圭(서진규) 同門(동문)(71․法學科(법학과) 卒(졸))과는 법학과 입학동기.
  한편 대학시절이란 장차의 진로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인데 反(반)해, 지금 학생들의 노력이 부족한 듯 보이는데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집중적 노력만 기울인다면 3급고시의 경우도 3년 정도로 패스할 것이라며 재삼 확고한 정신자세를 강조한다.
  유난히 母校(모교)에 애착을 갖는다는 그는 앞으로 자주 學校(학교)에 들려 在學生(재학생)들과 긴밀한 관계를 갖겠다고 밝히고 후배들이 보다 愛校心(애교심)을 갖고 공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
  취미는 바둑과 산책이며 전공서적 외에 즐겨 읽는 책은 주로 ‘넌픽션’物(물). 現在(현재) 2남1녀의 家長(가장)으로 자택은 상도동 3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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