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韓國(한국)의 禁忌語(금기어)․吉兆語(길조어)
<金聖培(김성배)편․正音社(정음사) 228P>
한글학자이며 국문학자이고, 현재 본 중앙도서관장을 겸직하고 있는 김성배 박사는 그동안 “신 국어교육론” 등 10여권에 달하는 많은 저술을 낸 바 있거니와, 이번에 正音文庫(정음문고)에 한국의 특수한 언어 습속으로 전래․사용되어 오는 금기어(禁忌語)와 吉兆語(길조어)를 내놓았다.
필자는 책의 머리말에서 “역사와 사회의 바뀜, 과학문명의 발달, 생활의 과학화는 겨레의 의․식․주는 물론, 언어에까지 큰 영향과 변화를 일으키게 하였지만, 여기에 소개하는 <금기어․길조어>는 다른 분야의 습속과는 달리 끈기 있게 우리의 신변과 생활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필자는 또 “이러한 말들이 인멸되기 전에 수집․정리․체계화하여 한국의 전통 민속 확립에 기여하려는 시도 작업이 필자의 의도이며 또 목표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2. 綜合大法院判例索引(종합대법원판례색인)(4)
<法院行政處(법원행정처)․323P>
이 <綜合大法院判例索引(종합대법원판례색인)>(4)는 同(동)索引(색인)(3)에 이어 1973年(년) 1月(월) 1日(일)부터 1974年(년) 12月(월) 31日(일)까지 宣告(선고)된 것 중에서 大法院判決集(대법원판결집)과 大法院判例(대법원판례) 카아드에 수록된 판결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判決要旨(판결요지)를 各(각) 法令別(법령별), 條文順序(조문순서)에 따라 편집한 것이다.
이 索引(색인)에 수록된 法令(법령)의 編別(편별)과 區分(구분)은 독자의 편의를 위하여 本索引(본색인)(3)과 같이 하고 法令索引目錄(법령색인목록) 또한 辭典體(사전체) 순으로 配列(배열)하였다.
本索引集(본색인집)의 목차를 보면 憲法編(헌법편)․民族編(민족편)․商法編(상법편)․財務編(재무편)․刑事編(형사편)․行政編(행정편)․司法編(사법편)․民訴編(민소편)․文社編(문사편)․經濟編(경제편)․稅法編(세법편)․軍事編(군사편)․其他編(기타편)으로 되어 있다.
3. 世界不況史(세계불황사)
<第一銀行(제일은행) 企劃調査部(기획조사부)․242P>
1973년 10월에 야기된 産油國(산유국)의 石油武器化(석유무기화) 措置(조치)를 계기로 하여 경기침체와 인플레가 병존하는 소위 ‘스테크플레이션’현상이 全世界(전세계)에 波及(파급), 심화되고 있으며, 따라서 모든 기업을 비롯한 국민경제 전반에 있어 불황탈피가 至上課題(지상과제)로 제기되고 있는 이 때, 이 책은 불황을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줄거리는 産業革命期(산업혁명기)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발생한 不況(불황)을 歷史的(역사적)으로 考察(고찰하고 아울러 최근의 國內外(국내외) 景氣沈滯相(경기침체상)과 그 원인 및 世界主要硏究機關(세계주요연구기관)에서 발표한 景氣(경기)․展望(전망) 등에 관한 자료를 증정하였다.
이 책의 차례는 第(제)1章(장) 槪況(개황), 第(제)2章(장) 1920년대 이전의 恐慌(공황), 第(제)3章(장) 1920년대 이후의 恐慌(공황), 第(제)4章(장) 1970년대의 世界經濟不況(세계경제불황), 第(제)5章(장) 우리나라 경제 불황과 전망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