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桑港僑民會長(상항교민회장)> 李敏輝(이민휘) 同門(동문)

  지난 9일 光復(광복)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在外國民(재외국민) 統一會議(통일회의)에 참석한 이민휘(샌프란시스코 韓人會會長(한인회회장)), 조희영(在獨韓人(재독한인)연합회장), 김영태(아이보리코스트 교민회장) 同門(동문)을 만났다.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던 崔容錫(최용석)(在日(재일)교포대표) 同門(동문)등은 바쁜 일정으로 이미 출국.

  ○…해마다 全國體典(전국체전)에 在美(재미)교포 선수단 단장으로 來韓(내한)하는 李敏輝(이민휘)(56․政(정)) 동문이 在外國民(재외국민) 統一會議(통일회의)에 참석차 來韓(내한) 在學(재학) 中(중)엔 本校(본교) 學徒護國團(학도호국단) 總會長(총회장)을 지냈고, 56년 도미, 캘리포니아州(주) ‘산 호세’대학 警行科(경행과)를 졸업했다.
  李(이) 同門(동문)은 7대에 이어 제9대 샌프란시스코 僑民會(교민회) 會長(회장)으로 활약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花郞體育館(화랑체육관)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韓美體育館(한미체육관)을 운영하면서 무역업에도 종사하고 있다.
  李(이) 동문은 45년간 샌프란시스코 ‘사이프러스론’ 묘지에 묻혀있던 張仁煥(장인환) 志士(지사) 유해를 그의 유언에 따라 조국으로 봉송하는데 主役(주역)이 된 인물, 지금까지 僑民會(교민회) 事業(사업) 중 가장 큰 사업이라고도 말한다.

  ○…在獨韓人聯合會(재독한인연합회) 회장 趙熙榮(조희영) 동문은 63년도에 經營學科(경영학과) 1회 졸업, 66년 大學院(대학원) 經營科(경영과) 1회를 졸업한 후 渡獨(도독)했다.
  그동안 ‘본’大學에서 금융정책을 연구하여 지난 2월 17일 “韓國의 銀行制度(은행제도)가 한국경제발전에 미친 영향”이라는 論文(논문)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韓國人(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본’大學(대학) 硏究所(연구소)에서 趙(조) 동문의 學位論文(학위논문)을 책으로 출판하려고 獨逸(독일)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出版社(출판사)인 ‘둔커함브로트’와 계약, 12월초에 발간할 예정이다.
  독일 대학생들은 “學究的(학구적)인 생활과 낭만적인 생활을 잘 조화하고 있다”면서 學費(학비)가 싸고 國家補助(국가보조)가 많은 獨逸(독일) 유학을 권하기도 했다.

  ○…西部(서부)아프리카인 ‘아이보리코스트’에서 僑民會(교민회)를 創立(창립), 계속 3대째 會長(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金永泰(김영태)(63년․法科(법과)) 同門(동문).
  태권도 7단인 金(김) 同門(동문)은 그곳 태권도연맹 기술고문이자 國立(국립)경찰학교 및 헌병학교 태권도 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국립헌병학교에서는 5년 전부터 正規科目(정규과목)으로 채택하고 있어 오전에 2시간씩 지도하고 국립경찰학교와 ‘아비쟌’대학 태권도부는 오후에 지도하고 있다.
  金(김) 同門(동문)은 무려 1만여 명에 달하는 많은 제자를 배출시켰는데 그 가운데는 5명의 長官(장관)과 政治界(정치계) 有名人士(유명인사)들도 많아 民間外交(민간외교)로써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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