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경 선수, 신인 전체 2순위로?울산 현대 호랑이?입단

우리대학 축구부 선수 7명이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9일 있었던 2011 쏘나타 K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최보경이 울산 현대에 1순위(전체 두 번째)로 지명(指名)됐다. 또 안일주(포항 스틸러스 2순위), 경재윤(FC 서울 5순위), 노행석(광주FC 6순위), 이호창(인천 유나이티드 번외), 조남기(FC 서울 번외) 등 총 6명이 내년 K리그 무대를 누비게 된다. 이외에도 조상현이 고양 국민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N리그에서 뛰게 된다.

이번 드래프트 결과에 대해 체육실의 임종빈 직원은 “지난 추계대학 연맹전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높인 것 같다”며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서도 지금처럼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에 지명된 안일주는 “당초 2순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며 “소기(所期)의 목표를 달성한 만큼 내년엔 더 큰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한 선수들의 계약기간은 우선지명선수와 1~3순위가 3~5년, 4~6순위는 1~5년이며, 번외지명선수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연봉(기본급연액) 상한선은 작년과 동일(同一)한 1순위 5천만 원, 2순위 4천4백만 원, 3순위 3천8백만 원, 4순위 3천2백만 원, 5순위 2천6백만 원, 6순위 2천만 원으로 지명순위별 차등 지급하며, 번외지명(추가지명 포함) 선수의 연봉은 1천2백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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