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인 메이휴는 미국 의회연구가 쌓아온 기존 지식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우리가 미국 의회에 대해 알고 있는 많은 현상들의 근본 원인은 단 하나라고 명쾌하게 주장한다. 그것은 연방 의원들이 재선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주장에 대한 근거로 연방의회에서의 실제 경험을 근거로 제시(提示)한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된 이후로 30년이 흐르는 동안 세상은 확실히 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휴가 찾아낸 기본 이치는 여전히 미국 연방의회나 한국 국회의 지배적인 동력으로 남아 있다.

이러한 메이휴의 주장에 대해 제1장에서는 의원이 어떤 활동을 하여야 다음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는지 설명하며 제 2장에서는 재선을 위한 활동에 매진(邁進)하는 의원들이 집단으로 행동할 때 어떤 일들이 나타나는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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