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韓國(한국)移民史(이민사)硏究(연구)
<高承濟(고승제)著(저), 章文閣(장문각)刊(간) 375面(면) 값 2천 5백원>

  19世紀(세기) 中葉(중엽)에 이르러 中國(중국)·日本(일본)·韓國(한국)은 傳統的(전통적)인 國是(국시)로 지켜오던 쇄국주의를 타파하지 않을 수 없는 事態(사태)에 直面(직면)하고 말았다. 쇄국주의가 국시로 엄수되었던 무렵에 인접지역에 대한 多數(다수)移民(이민)이 베풀어졌다는 사실은 국력의 쇠퇴를 말하는 事實(사실)이라고 보지 않을 수가 없다.
  海外(해외)에 흘러간 韓國人(한국인)들은 勞動者(노동자)時代(시대)나 産工業(산공업)의 자각시대나 끈덕진 조국회귀형의 心情(심정)을 지녀왔다.
  여기에서 한국 移民(이민)들이 素朴(소박)한 마음으로 希願(희원)하여왔던 조국 解放(해방)과 필요한 생활비를 除外(제외)한 모든 收入(수입)을 오로지 바칠 수 있었던 祖國愛(조국애)의 정신이야말로 민족운동과 독립운동의 잠재력이 되어왔던 것이다.
  著者(저자)는 이 硏究(연구)를 이룩함에 있어 시카고大學(대학)圖書館(도서관)·하와이大學(대학)圖書館(도서관)에 있는 자료들을 직접 조사하고 국내 자료를 수집하는 등 이 책자를 出刊(출간)하는데 무려 10여년의 세월이 걸렸다 한다.


2. 民俗學(민속학)의 方向(방향)
<圓光大學校(원광대학교)民俗學(민속학)硏究所(연구소) 定價(정가) 1500원>

  民俗學(민속학)이 自己(자기) 民族(민족)의 多大數(다대수)를 占有(점유)한 庶民(서민)의 生活文化(생활문화) 곧 民俗(민속)을 硏究(연구)의 對象(대상)으로 한다는 點(점)에서 民俗學(민속학)은 그 어느 分野(분야)보다도 民族的(민족적)인 主力(주력)分野(분야)의 學問(학문)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民俗學(민속학)의 發展(발전)을 위하여 그 方法(방법)을 모색하고자 國際(국제)對話(대화)의 길을 열고 ‘傳統(전통)과 民俗(민속)의 現代的(현대적) 方向(방향)’이라는 主題(주제)로 各國(각국)의 民俗學者(민속학자)들이 발표한 論文(논문)들을 실은 國際(국제)民俗學(민속학) 學術會議錄(학술회의록)이다.


3. 韓國(한국)鄕土文化(향토문화)事典(사전)
<林海琳(임해림)編著(편저) 定價(정가) 1600원>

  오늘을 사는 오늘의 生活(생활)속에서 가장 가깝고 저버릴 수 없는 것이 우리의 鄕土文化(향토문화)에 관한 문제일 것이다.
  저자는 이 사전의 머리 말 가운데서 향토문화의 遺産(유산)을 비롯하여 鄕土(향토)發展(발전)과 開發(개발)을 위하여는 모두가 옛을 찾고 어제의 풍습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述懷(술회)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또 이 사전을 편찬하는데 있어서 문화의 범위가 하도 넓기 때문에 人物(인물) 中心(중심)을 피하고 文化財(문화재)와 寺刹(사찰) 지방특산물 風俗(풍속) 등에 주력하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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