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대낮’
<時文學會(시문학회) 編輯(편집)․時文學社(시문학사) 刊(간)․184頁(혈)․값 500원>

  박진관(본교재학 중) 등 ‘時文學(시문학)’誌(지)를 통해 데뷔한 22명의 시인들이 ‘時文學會(시문학회)’를 조직하여 1集(집)(1976․봄)으로 발행한 책이다.
  이들은 後記(후기)에서 “시인의 상상력과 독자의 공감이 합치되는 곳에 시가 존재한다”고 하면서 “우리들은 우리의 삶이 一回的(일회적)이고 우리의 개성이 唯一無二(유일무이)하듯, 정열과 신념으로 시의 길을 이어나가려 한다”고 同會(동회)의 방향을 밝히고 있다.


‘詩話叢林(시화총림)’
<洪萬宗(홍만종)著(저)․影印版(영인판)․亞細亞文化社(아세아문화사)․값 5천원>

  종래 國文學史(국문학사)에서 막연히 稗官(패관)문학의 한 범주로, 또는 說話文學(설화문학) 발달과정의 傍系的(방계적)인 産物(산물)로, 혹은 일종의 見聞雜識(견문잡식)으로서의 稗官(패관)소설로 간주되어 온 이 시화는 주로 한시에 관한 雜著(잡저)를 총칭한 것으로서, 우리 문학 고유의 독창적인 장르가 아니라 中國(중국)시화의 영향을 받아 쓰여진 일종의 시론이라 하겠다. 우리나라에서는 高麗(고려) 후기에 宋代(송대)의 학문사상을 받아들일 때에 지식층에 함께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北路記略(북로기략)’
<編著(편저) 未詳(미상) 影印版(영인판)․亞細亞文化社(아세아문화사)․값 5,000원>

  編著(편저) 編年代(편년대) 미상의 北路記略(북로기략)은 白頭山(백두산)을 중심한 國境問題(국경문제)와 이에 부수되는 咸鏡道(함경도) 地方(지방)의 모든 史實(사실)을 기록한 문헌이다. 白頭山(백두산)을 중심한 함경도 일대의 국경지방은 高麗(고려) 때부터 北(북)방민족과의 끊임없는 소규모의 분쟁을 야기하여 왔었다.
  이 책은 인접 北方民族(북방민족)과의 늘 국경문제를 야기했던 백두산을 중심한 국경지방의 山川(산천) 그리고 定界碑(정계비)의 관계사실, 또 함경도지방의 國方(국방)․故實(고실)․李成桂(이성계)가 태어난 舊蹟(구적)과 이 지방의 官制(관제), 風俗(풍속) 등 모든 情部分史(정부분사)적 성격도 띠고 있고, 邊境政策(변경정책)을 위한 서적이기도 하고, 紙誌(지지)이기도 하다.
  卷(권)1은 ‘山川總要(산천총요)’와 ‘國防(국방)’ 卷(권)2는 ‘聖蹟(성적)’과 ‘州郡誌(주군지)’, 卷(권)3은 ‘故實(고실)’, 卷(권)4는 부록으로 官制(관제), 風俗(풍속), 賦役(부역), 軍制(군제), 邀禁(요금), 學校(학교) 등으로 編次(편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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