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1世紀(세기)를 바라보며
<조세장 냄․關東出版社(관동출판사)․197P․1,000원>

  韓國人(한국인)은 누구며 어디로 갈 것이냐? 우리의 最大公約數(최대공약수)는 무엇이며, 이 격동기에 내가 할 ‘最善(최선)’은 무엇이냐?
  ‘바라는 것들의 實像(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證據(증거)’라는 未來(미래)를 내다보는 視線(시선)이 밑바닥에 흐르고 있음이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하겠다.
  지은이는 이 책의 머리맡에서 ‘半島(반도) 안에 가두어 두기는 너무 아까운 우리 祖上(조상)의 얼과 멋을 昇華(승화)시켜 높이 들고, 세계인이 되며 世界文明(세계문명)의 새 재료로 쓰인 21세기를 바라본다’라고 술회하고 있다.


2. 內訓(내훈) 女四書(여사서)
<昭惠王后著(소혜왕후저)․影印版(영인판)․亞細亞文化史(아세아문화사)․값 3,000원>

  이 책은 昭惠王后(소혜왕후)(韓氏(한씨))가 烈女(열녀), 女敎(여교), 明鑑(명감), 小學(소학)의 네 책에서 부녀자의 교육에 적절한 것을 친히 가려서 일곱 장으로 엮어 ‘內訓(내훈)’이라 부르고 우리말로 번역하여 한문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지은 動機(동기)는 지은이의 서문에 의하면 ‘’한 나라의 정치가 잘되고 못되는 것은 內助(내조)의 공에 의해 좌우되는 일이 많은데, 여자들은 德行(덕행)의 높음을 알지 못하니 심히 한탄스러운 일이다. 그러므로 여러 책에서 중요한 말을 가려서 일곱 장을 만들어 너희들에게 주니, 이를 거울삼아 조심할 지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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