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麓(산록)의 깊은 精氣(정기) 한 몸으로 몰고와서
廣野(광야)의 뜰 深山(심산)에 자리를 접고 앉으샤
긴날 긴 年輪(연륜)을 가슴으로 끌고 끌어
여기 合掌(합장)하고 生命(생명)들을 지키는 이
어디선가 이상하게 고요를 몰고와
밤 깊은 銀座(은좌)의 微笑(미소)를 주시는 마음같이
저기 저 곱게 접어 불밝힌 心願(심원)의 心燈(심등)을 들고
어두운 이 마음에 聖座(성좌)의 웃음 밭을 불태워
永遠(영원)히 永遠(영원)히 밝은 光明(광명)을 밝혀 주시는 오늘밤.
이 生命(생명) 다 하도록 불러보는 魂(혼)들이여
오만된 者(자)들 맘 속에 여움을 불태워도
이 廣場(광장)은 언제나 心願(심원)의 生命(생명)들이 춤추며 노래를 부르리라.
보아라 모두들 손을 모으고 보아라
보아라 모두들 손을 모으고 보아라
兜率天宮(두솔천궁)에서 내려오는 佛菩薩(불보살)을 보아라
이 廣場(광장)에 핀 꽃들을 위하여
勇猛精進(용맹정진)의 힘을 내려 주시는 佛菩薩(불보살),
어두운 이 세상 生命(생명)들은 모두들 눈뜨고
不生不滅(불생불멸)하는 眞面目(진면목)을 밝히고저
이 廣場(광장)에 모여 우리 님의 說法(설법)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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