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융합미디어 고위정책과정’ 개설한 김인재 원장

우리대학 언론정보대학원이 주관(主管)하는 ‘IPTV·융합미디어 고위정책과정’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국회의원 및 통신사 임원, 기업 대표 등이 등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로 우리대학에 IPTV교육과정을 계획하고 도입한 언론정보대학원 김인재 원장을 만나 ‘IPTV·융합미디어 고위정책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김인재 원장은 방송·통신을 아우르는 새로운 융합미디어의 출현(出現)에 관심이 많았다.

김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통신 매체 속에서 새로운 미디어에 대해 준비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IPTV·융합미디어 고위정책과정’을 계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오늘(13일) 제 2기 과정을 시작하는 ‘IPTV·융합미디어 고위정책과정’은 미디어 거시(巨視)전략, 법, 제도, 경영,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김인재 원장은 “대학교수는 이론교육에는 적합하지만 실무에는 무리가 따른다”며 이론교육 위주의 강의가 가진 한계를 지적했다. 이 때문에 그는 이번 과정의 강의를 IPTV와 스마트 폰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실무에 적합한 실무형 강의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김 원장은 “현재 방송·통신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현장 실무에 관한 많은 정보와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실무교육으로 특성화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IPTV·융합미디어 고위정책과정’이 단순한 교육과정만은 아니다. 이 과정은 각 분야별 전문가와 업계종사자를 잇는 만남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인재 원장은 “이 과정을 통해 서로 만나 토론하고 소통(疏通)할 기회를 갖는다”며 “이는 IPTV·융합미디어 관련분야의 발전과 장기적 전략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김인재 원장은 IPTV와 융합미디어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 그는 “이 기술을 끝없는 응용분야에 적절히 활용한다면 그 산업적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앞으로 IPTV 뿐 아니라 스마트 폰에까지 그 교육과정을 넓혀 융합미디어의 체계적인 교육을 목표로 한다는 김인재 원장. IPTV와 융합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고, 더 나은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개발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IPTV·융합미디어 고위정책과정’은 더욱 인정받는 전문 과정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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