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어떻게 보면 짧고 어떻게 보면 긴 일정으로 상하이를 다녀왔다. 나는 상하이 엑스포 해외 취재를 영자신문사 The Dongguk Post의 임기를 마치며 마지막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한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정이었다고 하고 싶다.

해외 취재를 다녀오며 새로운 곳에 대한 경험과 지식도 많이 쌓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경험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고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며 돈독해 진 동기와 후배와의 관계를 통해서도 사람 사이에서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취재를 마지막으로 나의 대학생활 4년 중 2년을 쏟아 부었던 영자신문사 생활이 마감 되었다.
하지만 나는 상하이 취재를 통해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보게 되었다.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도 열심히 바쁘게 달릴 수 있게 출발점이 되어 준 상하이 해외 취재는 나에게 소중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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