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재를 다녀오며 새로운 곳에 대한 경험과 지식도 많이 쌓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경험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고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며 돈독해 진 동기와 후배와의 관계를 통해서도 사람 사이에서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취재를 마지막으로 나의 대학생활 4년 중 2년을 쏟아 부었던 영자신문사 생활이 마감 되었다.
하지만 나는 상하이 취재를 통해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보게 되었다.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도 열심히 바쁘게 달릴 수 있게 출발점이 되어 준 상하이 해외 취재는 나에게 소중한 경험이었다.
최정윤
동국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