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4시 우리대학 대운동장에서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행사 연등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날 연등회는 대중율동 발표ㆍ합창, 연등 법회로 구성된 어울림 마당으로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이날 봉축법요식에서 봉축위원장 자승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지혜와 복덕을 두루 갖추신 부처님께서는 그 지혜와 복을 일체중생에게 전하여 성불의 길로
여수 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1호 입장객은 새벽 3시부터 기다린 일본인이었다고 한다. 그는 1981년 고향에서 열린 고베 엑스포를 보고 매혹되어 포르투갈 리스본, 독일 하노버 등에 이어 이번에 12번째로 방문하게 된 것이다. 나도 1985년 일본 츠쿠바 엑스포를 처음 보고 큰 충격을 받은 기억이 선명하다. 당시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
바이오시스템대학(학장=유병승ㆍ식품생명공학과) 소속 교수 28명 전원이 후학 양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바이오시스템대학 릴레이교수장학금’전달식이 지난 10일 열렸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소속대학 학생 15명에게 장학금 2천 8백만 원을 수여했다.스승의 날 맞이해 내리사랑 실천해바이오시스템대학 교수들이 2년간 제자들을 생각하며 모은 릴레이교수장학금은
대학교에 첫 입학한 1학년들을 새내기라 부른다. 새내기는 ‘신출내기’의 준말로 어떤 일에 처음 나서서 일이 서투른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그러나 새내기임에도 이러한 주위의 걱정을 떨치고 우리대학 축구부 주전 수비수 선수로 활약 중인 선수가 있다. 그 당당한 주인공, 전현철 군을 만났다.전현철 군이 처음 축구를 접하게 된 계기에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저
‘백전노장’ 류택현의 대학 시절은 파란만장했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진학한 우리대학에서 그가 제대로 야구를 한 기간은 단 1년이다. 1학년 때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류택현은 당시 야구부 감독과의 불화로 2학년 때 야구를 잠시 접었다. 체육특기자가 아닌 일반 학생으로 학교를 다녔던 것. 3학년이 돼서야 마운드로 돌아온 그였지만 이번엔 부상이 발목을 잡았
개교기념일(8일) 하루 전 날인 오늘(7일) 오후 2시 개교 제106주년 기념식이 중강당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김희옥 총장을 비롯해 이사장 정련 스님, 이연택 총동창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기념식에선 발원문봉독을 시작으로 학교 연혁보고,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 말미에는 학술상, 공로상, 근속상과 자랑스런 동국가족상 등의 수여도 이뤄졌다.
“1학년 때는 이른 아침부터 동대문 새벽시장에 가서 직접 선배들의 옷을 고르고, 만들었어요. 힘들었지만, 이것도 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어요.” 사사로운 일에도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 손지예(연극4) 학생. 그래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욕심을 내서라도 해내고야 만다. 그래서일까. 그녀는 학교에서 작업한 7개의 작품
지난 4월 연세대전, 그의 골에 모두가 환호했다. 바로 ‘버저비터’의 주인공 서민수(체교1)다. 골밑을 정복하고 있는 그는 이날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 버저비터로 귀중한 한 점차 승리를 우리대학에 안겼다.Q. 버저비터 후 기분은 어땠는가? = 일단 얼떨떨했다. 마음속으로 ‘이기고 싶다,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는데 막상 이기고 나니 얼떨떨
우리대학 농구부가 변했다. 이들의 변신에 한국농구도 반했다. 2012 대학농구리그에 참가 중인 농구부는 매경기 숱한 화제를 낳으며 ‘도약’하고 있다. 전반기가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벌써 6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5위를 올랐다. 지난 시즌 성적인 10승을 감안한다면 올해엔 벌써 그 절반 이상의 승수를 쌓은 것이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올 시즌 새
지난 4ㆍ11 총선에서 당선된 문대성 당선자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로 판정됐다. 이밖에도 6명의 당선자가 논문 표절의혹 및 대필의혹을 받고 있다. 국회의원 당선자의 도덕성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대학에서 이를 자체적으로 걸러내고 바로잡을 능력이 없다는 점이다.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당선자들에게 학위를 수여한 대학들은 이러한 논문 의혹에 대해 자발적으로
우리대학이 내일(8일) 건학 106주년을 맞는다. 백여 년의 역사를 거쳐 현재의 동국대학교가 있기까지 많은 위기를 맞았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해왔다. 동국대학교는 불교계의 인재불사를 위해 불교계 선각자들이 순수한 민족자본으로 설립한 대학이다. 설립자들의 큰 뜻과 정재는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고 고귀했다. 또 우리대학이 현재의 위치에 서기까지 주춧돌 역할
▲애정남.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라는 뜻이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애정남’은 일상생활에서 결정하기 애매한 것을 섬세하게 정해줘서 많은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예컨대 “지하철을 탔을 때 내 앞에 할머니와 임산부가 동시에 서 있다면 누구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할머니에게 양보하되, 임산부가 5개월 이상이면 임산부에게 양보해야 한다”고 하거나 “영화관 양쪽 팔걸이 중 어느 쪽을 사용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변기 레버가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오른쪽 팔걸이를 사용해야 하고, 왼손잡이는
얼마 전 서울지방법원은 이마트, 홈플러스 등 6개사가 제기한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SSM)에 대한 영업제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 결정으로 대기업의 무분별한 동네상권 장악을 막는 최소한의 장치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대기업 유통업체들은 이런 영업제한 조치가 자유경제 원리를 흔드는 일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지만, 필자는 이런 반발이 상생을 위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데이트 하는 것이 버거울 때가 많아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치솟는 물가는 학생들의 연애욕구를 짓누르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죠.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어요. 중앙도서관에서 약속을 잡습니다. 멀티미디어실 커플좌석에서 말랑말랑한 로맨스 영화를 감상합니다(16,000원+팝콘, 음료 값 10,000원
재정지출이 많은 5월,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조카나 늦동생들이 벼르고 있는 어린이날(5일), 달랑 꽃 한송이만으로는 뭔가 죄송스러운 어버이날(8일), 은사님들을 생각해보지 않으면 섭섭한 스승의 날(15일), 게다가 이달엔 어찌나 신랑 신부들이 많은지... 가정의 달인지 긴축재정의 달인지 긴가민가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자원의 유한성 때문에 원하든 원치않든 선
제52주년 4·19혁명기념 제43회 동국인 등산대회가 지난달 13일에 북한산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가한 연극학부 학생들이 등산 도중 익살스러운 포즈를 짓고 있다.
잠 못 이루는 이에게 밤은 길고, 지쳐있는 자에겐 지척도 천리길이다. 바른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에게 윤회의 길은 멀고도 멀다. - 법구경, 바보의 장
공부하는 만학도로서 교육실습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 4월 한 달을 동국대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에서 교육실습을 마쳤다. 다른 교육실습선생님들보다 나이가 많아서 설렘이나, 떨림은 덜 한 것 같았다. 외모로나 실력으로도 젊은 교육실습선생님보다 부족함이 많았다.하지만 그 아이들이 생각하고 있던 스승과 제자의 이미지와는 다른, 정말 따뜻하고 좋은 엄마 같은 교육실습선
떨어졌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그러나 나는 행복하다. 그리고 흐뭇하다. 광주 시민 28,314 명이 나를 지지해줬다. 그들은 나의 은인이고 나는 그분들의 은혜를 입었다. 나는 국회의원 배지를 잃고 광주 시민의 사랑을 얻었다. 따라서 나 이정현은 광주에 대한, 호남에 대한, 고향 호남에 대한 사랑가를 계속 부를 것이다. 1995년도 광주에서 첫 출마를 했었다
‘교수, 학생, 교직원.’ 대학을 구성하는 이 세 주체는 어느 주체가 더 중요한지를 따질 수 없고 이 세 주체가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 대학은 활기차고 학문적으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교수가 학생을 잘 가르치고 교육을 잘 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각 분야에서 습득한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를 하는 것은 대학의 존재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