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020.7.1 13:37

동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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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27건)
[유지나 교수의 문화산책] 시저는 죽어야 한다
어수선한 삶의 풍경을 바라보노라면 떠오르는 셰익스피어의 명구, “인생은 연극무대와 같다” 그러니까 무대에 선 배우처럼 그저 맡은 역을 잘해내면서 ‘인생-연극’을 즐기라는 것일까? 연극작업을 다큐멘터리체로 독특하게 풀...
유지나 교수  |  2013-05-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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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교수의 문화산책] 지슬
이 글을 쓰는 이 순간, 나는 분단국가라는 ‘뜨거운 감자’ 속에 사는 서러움을 절감한다. “이러다 전쟁나면 어떻게 하죠?” 라고 묻는 학생도 있다. 외신에서는 한반도 전쟁위기를 이슈로 다룬다. 그래도 우리는 그저 여...
유지나 교수  |  2013-04-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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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교수의 문화산책]신중현작품집, 김정미-NOW
봄은 ‘보는 것’이란 말을 줄인 것이다. 언 땅도 녹고, 쌓인 눈도 사라지고, 여기저기서 꽃망울이 터질 준비를 하고 있다. ‘봄소식’이란 시에서 이창건 시인은 버들강아지들이 “멍멍멍 짖고 있습니다”라고 노래한다. 하...
유지나 교수  |  2013-03-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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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교수의 문화산책] 기억의 나라
우리는 어디에서 살까? 새 정부가 출발하는 대한민국이고, 동국대학교에 다니는 이들은 남산 밑에 산다. 봄과 함께 화사한 꽃들로 물들어 갈 남산을 상상만 해봐도 마음이 환해진다. 진달래를 보며 짐지고 가는 인생을 노래...
유지나 교수  |  2013-03-0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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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교수의 문화산책] 2012
곧 다가 올 2012년 12월 21일. 지구가 폭발하는 대재앙 속에 인류가 멸망하는 날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투머로우’, ‘인디펜던스데이’ 등을 만든 롤랜드 에머리히가 연출한 영화 ‘2012(2009)’에서 설...
유지나 교수  |  2012-12-0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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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교수의 문화산책] 배호의 ‘안개 낀 장충단공원’
아름다운 가을이 가고 있다. 늘 스쳐지나가던 장충단공원을 슬슬 산책해야 한다고 벼르던 생각을 마침내 결행했다. 남산공원으로 이름을 바꿨지만 내겐 여전히 장충단공원이다. 아마도 배호의 ‘안개 낀 장충단공원’이 마음 속...
유지나 교수  |  2012-11-1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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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교수의 문화산책] 시월의 마지막 날 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다운 가을의 정점, 시월의 마지막 날이면 마음 깊이 들려오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다. 그래서일까? 시월의 마지막 날이면 번개미팅 제안이 들어오기도 한다. 시월...
유지나 교수  |  2012-11-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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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교수의 문화산책] 위험한 관계
‘위험한 관계’가 가을 바람을 타고 돌아왔다. 이번에는 1930년대 상하이가 배경이다. 여자 마음을 훔치는 고수 셰이판(장동건), 애정거래를 하는 사교의 여왕 모지웨이 (장백지), 둘 사이에서 거래되는 정숙녀 뚜펀위...
유지나 교수  |  2012-10-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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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교수의 문화산책] 정치영화
전화벨이 울린다. 정치영화가 계속 개봉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며 영화기자가 물어왔다. 그러고 보니 궁중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도 시대를 넘어선 정치영화다. 고(故) 김근태 의원의 수기를 바탕으로 만든 ‘남영동 ...
유지나 교수  |  2012-09-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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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교수의 문화산책]
한국이 갈수록 자살률이 급증하는 사회임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지표가 또 다시 발표됐다. 최근 10년간 청소년 사망원인의 1위는 자살인데, 두 배로 급증했다는 것이다(2000년, 13.6% → 2010년, 28...
유지나 교수  |  2012-09-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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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교수의 문화산책]
‘싸이(Psy)’는 이름에서부터 큰 일을 벌일 낌새가 풍겨 나왔다. 2000년대 초 ‘Psy From The Psyco World’, 데뷔 앨범 제목에도 ‘싸이’란 말은 되풀이 된다. 흔히 반사회성 인격 장애를 가진...
유지나 교수  |  2012-09-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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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교수의 문화산책]
극장 개봉 다큐멘터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워낭소리’의 성공 후, 올해 연이어 개봉한 ‘말하는 건축가’, ‘레드마리아’, ‘달팽이의 ...
유지나 교수  |  2012-06-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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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그리고 장쯔이
임상수의 ‘돈의 맛’과 홍상수의 ‘다른 나라에서’가 칸느로 갔다. 수상 소식은 없었지만 두 감독의 영화들이 지속적으로 영화 명예의 전당...
유지나  |  2012-06-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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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덫’, 인류의 어리석음일까?
어지러운 세태, 혼탁한 기득권층. 국민소득은 높아져도 취업은 힘들고 생존비용도 감당하기 힘들고... 사노라면 좋은 날도 오겠지, 낙관적...
유지나  |  2012-05-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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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보다 살아 숨쉬는 몸을 찾아
열기가 감돌자 몸짱이란 표현이 기승을 부린다. 벗어젖히기 좋은 더운 여름이 다가오니까. 그래서일까? 최근 영화들에서 몸, 특히 여성의 ...
유지나  |  2012-05-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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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학개론’ 같은 ‘건축학개론’
첫사랑, 오랜 시간 후 재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봄과 함께 다가오는 첫사랑에 대한 기억은 마음을 사로잡을만하다. 그래서일까? ...
유지나  |  2012-04-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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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온다!
봄은 왔는데 봄같지 않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 요즘 나눈 대화의 단골말이다. 미인을 몰라본 황제 때문에 이국에서 일찍 숨진 왕소군...
유지나  |  2012-03-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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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원의 지면상영]영화를 넘어 발견한 존재의 본질
믿음이란 질문이지 해답(解答)이 아니다. 믿음이 맹신과 다른 까닭은 쉽게 답을 내주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어떤 것 혹은 누군가를 향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며 이정표 없는 길을 걸어 나간다...
송경원  |  2010-05-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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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눈으로 세상을 찍다
영화제에 가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꼭 한 편 정도는 일본영화를 보게 된다. 상대적으로 진지하고 무거운 영화제 특유의 예술영화들 ...
송경원 영화평론가  |  2010-05-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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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비평]할버스탬과 천안함 보도
데이빗 할버스탬, 국내언론의 천암함 사태 보도를 보면서 그의 이름이 떠올랐다. 할버스탬은 월남전 기간에 뉴욕타임스의 사이공 특파원이었다...
심재철  |  2010-05-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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