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2024학년도 동악의 신입생을 맞이하는 봄 입학식이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은 3,187명의 신입생들과 이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했다.본 행사는 1부, 2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내빈소개 ▲입학 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환영사 ▲치사 ▲축사 ▲배지 달기 ▲동문 축하영상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2부는 ▲개식 ▲백상응원단 ▲연극학부 공연 ▲동아리 공연(두둠칫) ▲경품 추첨 ▲폐식 순서로 진행됐다. 윤재웅 총장은 “대학은 스스로 내 길을 선택
제56대 총대의원회 산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가 우리대학 3월 보궐선거를 시행한다. 3월 보궐선거는 우리대학 선거시행세칙 제32조에 의거해 지난 11월 이내 선거를 치루지 못한 단위에 한해 진행된다.중선관위가 안내한 보궐선거 일정에 따르면 이달 4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일에 추천인 서명 양식 배포, 6일부터 3일간 추천인 서명이 진행된다. 8일에는 후보등록 마감과 후보자 룰미팅을 진행한다. 선거운동은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18일부터 5일간 후보자 공청회도 실시된다. 투표는 25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투
꿈속에서의 나는 늘 어설프다. 걷고 뛰는 것과 같은 간단한 동작도 꿈을 꾸는 중에는 생경하게만 느껴진다. 단단한 땅에 발을 내딛으려던 찰나 발밑이 무너지고 나는 아주 우스운 모양새로 추락하고야 만다. 알고 있던 것들이 머릿속에서 뒤엉켜 흐려지고 바람 앞 등불처럼 맥없이 흔들리는 내 모습만이 선명해지는 꿈이어야만 했던 경험. 수습기자로서 보낸 지난 한 학기가 그랬다. 깨려야 깰 수 없는 긴 꿈 같았다. 동대신문에서의 수습 생활은 온통 망설여지는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내가 상상한 학보사 기자는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나는 영민하고 능숙
지난달 15일 우리대학에서 2024년 봄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학위수여 인원은 박사 130명, 석사 778명, 학사 2,006명으로 총 2,914명이었다. 행사는 중강당 학위수여식, 개별 학위수여식, 부대행사로 나눠 개최됐다. 본관 3층 중강당에선 일반 박사 학위수여식과 학·석·박사 대표자 학위수여식이 진행됐으며, 개별 학위수여식은 각 단과대학 및 학부(과)·전공별로 진행됐다. 학위수여식에는 윤재웅 총장, 이사장 돈관스님 등 우리대학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중강당은 졸업생들과 이들을 축하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본식은 ▲개식 ▲
법학/만해관 1층 보덕열람실이 24시간 개방으로 전환된 지 3개월, 1·2·3층 열람실 앞 출입게이트가 설치된 지 5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법학도서관(이하 법도)의 변화된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학우들의 시선,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문제들을 본지가 취재했다.학습역량 증진, 학교 내 24시간 학습권 보장 등의 이유로 법도 열람실 24시간 개방을 원하는 많은 학우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중앙도서관 측은 지난 11월, 법학/만해관 1층 보덕열람실을 24시간 개방으로 전환했다. 현재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보덕열람실은 ▲중앙도서관 ▲총무인
금년도 에너지와 환경 부문 해결 과제 관련 국내외 연구 결과들을 종합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미국의 세계 에너지 시장 주도권 강화의 부정적 파급효과; 석유생산량, LNG와 원전 등 수출과 첨단 기술 수출에서 세계 ‘톱’ 위치 지속, 중국과의 경쟁 상황 심화와 시장 불안 가속 2) 국제 환경문제 해결 구도의 효율성 논란; UAE COP28 불완전 진전, 산유국 등 화석연료 생산국들의 이기주의 지속, UN 주도 기후변화 대응 효율성 의문 3)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
지난 여름방학, 동대신문 수습기자 모집 공고를 읽었다. 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는 나였고, 기사 작성에 자신이 있던 나도 아니었지만, 무엇이든 일단 해보는 새내기의 겁 없는 패기로 무작정 지원서를 제출했다. 필기시험과 면접을 봤고, 다음날 합격 문자를 받았다. 합격 문자를 받았을 때는 그저 너무 기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앞으로 나에게 어떤 나날이 닥쳐올지는 상상도 못 한 채 말이다.선배에게 첫 피드백을 받았을 때가 기억난다.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냉정하고 자비 없는 피드백이었다. 한글 파일을 자비 없이 가
“가난이 자랑이냐”충격적이었다. 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비롯한 학생사회에서 “가난이 자랑이냐”는 충격적인 표현이 곳곳에 등장했다. 학업 고취 목적 학사 제도 중 소득 분위를 반영하는 ‘장학’은 학생사회에 혐오와 갈등을 촉발했고, 제도에 대한 불만은 소득 계층 간의 갈등으로 번졌다. 학창 시절, 우리는 ‘정의’의 다양한 기준을 배우며 필요에 의한 분배적 기준을 배운 적 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이나 사회적 약자에게 더 많이 분배되는 것이 정의롭다는 것이다. 장학 제도는 다양한 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그중, ‘필요’라는 정의의
지난달 19일, 우리대학이 ‘2024 학업이수가이드’를 올리며 학사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학사개편으로 기존 SW 영역이 폐지되고,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부문 내의 세 강의가 통합되는 등 공통교양 부문이 크게 변경됐다. 2024학년도 학사개편이 공고된 가운데 공통교양 영어 강의인 EAS의 개편은 학우들의 불만을 가장 많이 사고 있다.EAS는 2024년 이전에 입학한 학생들이 수강하는 공통교양 영어 강의이다. 레벨테스트 성적별로 S1, S2, S3·S4의 세 분반으로 나뉘며 각 2학점의 EAS1, EAS2를 단계별로 수강하는 형식이었다.
지난 26일, 3·1절 105주년을 맞이해 경찰행정학과 총동문회와 재학생 대표들은 우리대학 김흥태(경행 83) 동문의 모친인 오희옥 지사 병문안을 위해 서울중앙보훈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경찰행정학과 동문들과 재학생들은 오희옥 지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오희옥 지사는 현재 유일하게 생존한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오 지사는 1926년 만주에서 태어나 14세부터 독립운동을 하던 가족을 따라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서 독립운동을 시작했다.오 지사는 중국 청년들과 합작해 반일사상에 대한 계몽으로 연극, 노래, 춤 등을 공연하는
동국대학교 학보사 동대신문에서 66기 편집기자를 추가 선발합니다! 1. 지원 자격2024-1 기준 재학생 (휴학생 지원 불가) / 3학기 이상 활동 가능한 재학생 우대 2. 모집 기간3/8(금) 23:59까지 3. 모집 부문편집기자: 0명 4. 활동 혜택□ 장학금 및 원고료 지급 (편집기자의 경우 제작비 지급)□ 현장 실무, 기자 교육 등 다양한 활동 기회 제공□ 우수활동 기자에게 해외취재 기회 제공 5. 시험 일정□ 면접: 3월 셋째 주 중 6. 유의사항□ 조판주 (학기당 5회) / 월~목요일 오후 6시 이후 대면 조판 진행□ 주
우리대학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진하늘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이광렬 교수 연구팀, 성균관대학교 이상욱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성종 박사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위한 신규 촉매 물질 합성법을 개발했다. 이는 그린 수소 생산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기술적 해결책을 찾기 위함이었다.공동연구팀은 ‘음/양이온교환’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나노입자를 제어해 백금, 루테늄, 인으로 이루어진 삼원계 물질을 이중벽 나노튜브 형태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이를 양극재 소재로 활용해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장치를
우리대학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이진우 교수 연구진과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여운홍 교수 연구진이 사용자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착용 로봇을 개발했다. 이는 사용자의 근전도 신호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상체 움직임 의도를 미리 예측해 상체 근력을 보조하는 외골격 로봇이다. 근전도(Electromyography)란 근육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 중 발생하는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것이다. 공동연구진은 몸에 부착해 근전도 신호를 측정하는 바이오패치를 자체 개발했다. 바이오패치로 수집한 상체 근전도 신호와 딥러닝 기술
지난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학·석사연계과정 희망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대학원 학과 기준 72개 학과로, 석사과정 입학정원의 30% 범위 내에서 본교 학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학·석사연계과정이란 학사와 석사과정을 연계해 각각의 수업연한을 1학기씩 단축할 수 있는 제도다. 본래 학부과정 4년, 석사과정 2년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최대학부과정 3년 6개월, 석사과정 1년 6개월 총 5년으로 줄여 학사와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 가능하다.모집 대상은 본교 학사과정 학생으로, 2023-2학기 기준 4
대한불교조계종 대성사가 우리대학에 1천 5백만 원을 기부했다.지난 6일 오후 4시, 우리대학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대성사 2기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수여식에는 대성사 주지 법안스님, 학교 측에서는 돈관스님, 박기련 사무총장, 지정학 사무처장, 공영대 교무부총장, 성정석 대외협력처장과 대성사 장학생들이 함께했다.장학금을 기부한 대한불교조계종 대성사는 백제불교 초전법륜성지로, 주지 법안스님은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어선작법학교 학장을 재임하고 있다. 또한 조계종 어산종장으로 지정돼 불교의례의 교
지난 7일 2024-2학기 일본 교환학생 1차 선발이 시작됐다. 이번 2024-2학기 일본 교환학생 1차 선발은 원서 마감이 빠른 4개 대학(가쿠슈인대, 도요대, 사이타마대, 메이조대)에 한해서만 이뤄진다. 해당 교환학생 지원자는 신청 시점 기준 1학기 이상 이수해야 하며 학부생은 누계 평점 3.0 이상, 대학원생은 3.5 이상 충족해야 한다. 그 외에도 어학성적 및 최소 이수 학기 등 지망대학별 지원 자격 요건을 만족해야 지원 가능하다.일본 교환학생 선발은 ▲지원서 접수 ▲설명회 ▲인성·외국어 면접 ▲합격자 발표순으로 이뤄진다.
지난 6일 우리대학 국제처에서 2024-2학기 영어권 교환학생 및 방문 학생 선발을 공고했다. 이번 교환학생 선발 대학은 중화권과 일본권을 제외한 아시아, 유럽, 미주 호주 지역 자매대학에 한하며, 파견 시기는 2024학년도 2학기다. 교환학생 지원자는 지원 시점 기준으로 1학기 이상 이수해야 하며 학부생은 누계 성적 3.0 이상, 대학원생은 누계 평점 평균 3.5 이상을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다.해당 지원자는 희망대학에 한해 1, 2, 3지망까지 지원 가능하고 최종 교환학생 선발자는 지망대학별 고득점자순으로 결정된다. 평가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