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다도의 뿌리 효당스님의 제자, 한국불교사 및 다도사(史)에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 이 수식어들의 주인공이 바로 우리대학에서 교육에 힘썼던 김상현 교수이다. “나에게 동국대학교란 오랜 직장으로 나의 교육과 연구의 결실을 맺도록 해준 중요한 삶의 터전이었다.”우리대학을 삶의 터전이라 말하는 김상현 교수의 표정엔 미소가 가
2014년부터 교내 장학금 제도가 변경된다. 모범장학과 성적우수장학 요건에 학과 행사 참여 지수와 봉사활동 그리고 외국어성적이 추가됐다. 학과 행사 참여 지수는 각 학과의 행사 출결 등으로 산출된다. 봉사활동은 크게 80시간을 만점으로 점수를 환산하는 학과와 60시간을 만점으로 환산하는 학과가 있어 점수기준에 따라 변환기준이 다르다.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와
교양강좌의 매력은 뭘까?첫 번째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이고, 둘째는 교양인이라면 가져야할 기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전공 a분야 이외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교양강의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대학은 올해를 기점으로 일반 교양, 핵심 교양, 기초 교양 강좌의 영어 교과목 커리큘럼
지난 학기 우리대학에서 재학생들에게 보다 더 쾌적한 학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클린캠퍼스 캠페인이 진행됐다. 교직원들과 총무팀(팀장=김병훈) 산하 용역직원들이 필두로 진행되었던 이 캠페인은 안타깝게도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목적은 훌륭했으나 홍보가 잘 되지 않아 대부분의 재학생들은 클린캠퍼스 캠페인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재학생들의 협조가 잘
우리대학 사학과 동문회(회장=김희태ㆍ사학77졸)에서 주최하는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이 7일(오늘) 오후 5시 30분에 명진관 A101에서 열린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총 400만원의 장학금이 이명제(대학원 사학 석사 수료), 장윤석(사학3), 차서영(사학2), 오은규(사학2), 신세원(사학2), 이종한(사학1)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사학과
제게는 누가 봐도 마른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고요. 문제는 친구가 “나 살찐 것 같아~”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는 겁니다. 처음에야 “그러면 난 뭐니!”라고 답해줬죠. 친구는 제 그런 대답을 듣고 싶어서 그런 말을 하던 것이었죠. 이제는 친구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자님의 친구 이야기를 들
교양교육원에서는 이번 학기 매주 수요일 오후4시 중강당에서 각층의 명사를 초청해 ‘PRIDE DONGGUK 지성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달 28일에는 가수 션 (본명 노승환)이 강연을 했다. 지면을 통해 강연내용을 요약해 본다. 하루에 만 원, 기적을 만들어 내다결혼한 다음날 아내에게 건넸던 말이 있었다. 그건 하루에 만 원씩 저금해 다른 사람을 위해 쓰
“내 가슴에 새겨진 은하수/ 그 동공(洞空)에 번진 태양의 각혈”세상을 노래하는 시인이 있다. 미술을 통해 사람을 보고 전통을 통해 현대를 찾는 미술 평론가.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빛을 내며 활동하고 있는 윤범모(미술77졸) 동문을 만났다.나의 디딤돌이 된 학보사 시절가을이 겨울을 향해 저물어가는 11월 중순의 덕수궁. 그 곳 한 가운데에 위치한 덕수궁 미
지난 1일 정각원 법당에서 열린 수계법회에서는 예술대학 학생, 직원, 교수 등 약 150여 명이 참가했다. 수계란 석가의 가르침을 받는 자가 지켜야 할 서약을 의미한다.
안승호(예명 토니안, 연극03졸)동문이 우리학교 교정을 찾았다. 바로 대학생들에게 시험 격려차 간식을 나눠주는 ‘캠퍼스 어택’ 때문.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재학생들이 안 동문을 보기 위해 몰렸다.안 동문은 “지인으로부터 동국대에서 캠퍼스 어택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딱 들었던 생각이 ‘내 모교인데! 후배들에게 힘이 될 수 있겠다’였죠. 모교
기숙사 룸메이트와 방 안 온도 차이 때문에 질문하게 됐습니다. 저는 더위를 못참는 편이고, 룸메이트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입니다. 서로의 온도차이 때문에 같은 방을 쓰기가 불편합니다. 룸메이트를 바꿀 수도 없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적어도 20년이란 세월 동안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것은
정각원 앞에 위치한 범종각에서 울리는 범종 소리가 매일 동국에 울려 퍼진다.일상의 번뇌와 탐욕 속에 찌든 우리네 마음을 은은한 종소리가 정화시켜주는 듯하다.
우리대학 첫 여성학군단 후보생인 김세나(경찰행정3) 양이 논산육군훈련소에서 시행된 학군단 후보생(ROTC) ‘2012 하계 입영훈련’ 1차 과정에서 남녀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사실 지금도 제가 전체 수석을 했다는 사실이 실감이 안나요. 당시에는 정말 맞나 하며 얼떨떨했죠. 처음 훈련 할 때부터 최선을 다하자, 열심히 하자란 생각만 했지, 내가 훈련에서
“댕~댕~” 낮 12시, 범종은 어김이 없다. 학교 전체를 감싸 안는 듯한 종소리는 우리의 마음속에도 편안함을 안겨준다. 타종 행사는 12시부터 10분간 이어진다. 일정간격으로 12번을 타종한다. 옛부터 타종은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게 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종소리의 진원지인 범종은 만해관 옆, 정각원 앞에 위치하고 있다. 매
학교를 걷다 보면 종종 외국인 교수님들을 뵐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어떻게 인사드리는 게 맞는 건지 고민됩니다. 단순히 Hello나 Hi로 인사드리기에는 왠지 예의 없어 보일 것 같고…. 동대신문에서 확실하게 정해주세요!외국인 교수님께 어떻게 인사드려야 할지, 참 사소하면서도 애매한 문제죠. 이번에 동대신문에서 확실하게 이 문제의 답을 정
반수를 결심했던 학생입니다. 하지만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를 보고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결국 학교에 다시 돌아오게 됐습니다. 문제는 학교에 돌아오고 나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반수를 결심하기 전에 학교생활을 전혀 안하다보니 변변한 친구 한명도 없고…. 앞으로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반수를 하셨다가 학교에 돌아오
아시아프(ASYAAFㆍ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 축제) 출품작으로 호평을 받은 강윤정(한국화4) 학생. 청년작가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아프에서 이례적으로 개관 두 시간 만에 강 양의 출품작 ‘안(安)’이 팔렸다. 아시아프(ASYAAF)는 젊은 예술인들에게 기회의 장이다. 국내 및 아시아지역 대학생, 대학원생, 만 30세 이하의 젊은 작가 777명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에 복학하는 학생인데요. 궁금한 게 생겨 질문드리게 됐습니다. 그건 바로 고학번이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좀 아쉽고 저학번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제 학번 때문인데요. 언제부터 고학번이라고 할 수 있나요? 동대신문이 확실하게 정해주세요!혹시 과점퍼를 볼 때 설렘보다는 껄끄러움이 앞서 장롱 한 구석에 모셔두진 않으셨나요? 고이 모셔두다 못 해
기말고사 기간 중앙도서관, 고요한 열람실 그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보니 건너편에 학생이 코골며 딥 슬립. 깨우자니 미안하고 놔두자니 집중이 안 되고! 열람실에서 코골며 자는 사람들... 깨워야 하나요? 깨우지 말아야 하나요?공부를 하다보면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 열람실이 아닌가 합니다. 열람실이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