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0%. 최근 흥행 중인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 후 집계된 ‘누누티비’의 검색 상승률이다. OTT 콘텐츠가 개봉될 때마다 불법사이트의 영상 조회수는 폭증한다. 한국의 콘텐츠 시장과 OTT 산업의 발전으로 콘텐츠 불법 유통 또한 확장되면서 일명 ‘도둑 시청’이라는 단어가 생겼다. 최근 도둑 시청의 폭발적인 증가로 OTT 기업들과 창작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콘텐츠 소비자 혹은 창작자 입장의 기로에 선 우리대학 학우들을 위해 불법 콘텐츠 유통 시장의 현황과 해결 방향을 동대신문이 알아봤다. 불법 콘텐츠 유통 시장의 피해
보궐선거 기간이 끝났다. 후보자 등록 종료를 기점으로 수많은 사건사고가 터져나온 이번 선거였다. 학생사회를 향한 관심을, 참여를 부르짖던 많은 학생대표자들의 노력은, 몇몇의 일탈로 쓰린 좌절을 겪고 말았다. 학생사회 존속을 위한 따뜻한 시선은 이제 기대할 수 없게 됐다. 비아냥과 멸시, 그리고 무시. 지금 학우들은 몇몇 단위의 선거 기간 전후 행보를 ‘추태’라고 부르고 있다. 학생사회가, 정말 무너지고 있다.학생대표자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누구를 위해 존재해야만 하는가? 당연히 동국대학교 재학생, 학우 여러분이다. 여러분을 대
고려 후기의 불교계 고승 일연이 찬술한 『삼국유사』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실려있다. 혜통이 승려가 되기 전, 그의 집은 남산 서쪽 기슭 은천동의 어귀에 있었다. 어느 날 집의 동쪽 시냇가에서 놀다가 수달 한 마리를 잡아서 죽이고 그 뼈를 동산에 버렸다. 그 이튿날 아침에 뼈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핏자국을 따라서 갔더니 뼈는 자신이 살던 굴속으로 돌아가서 어린 새끼 다섯을 품고 웅크리고 있었다. 이것을 바라보며 한참 동안을 놀라고 기이하게 여겼다. 그는 감탄하고 망설이다가 문득 속세를 버리고 승려가 되었고 이름을 혜통으로 바꾸었다
정부가 69시간 근무제 개정안을 발표했으나 열흘 만에 철회했다. 주 69시간 근무제는 특정 주에 최대 69시간 집중 근무한 뒤 휴가를 몰아서 쓸 수 있도록 근로자의 선택권, 건강권, 휴식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근로제 유연화를 통해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길게 쉬는 문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쉬어야 한다”는 대선 후보 시절 발언이 근로 유연화 제도의 뿌리가 된 것이다.MZ세대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각에선 근로시간 상한선을 높이는 것이 업무
2022학년도 우리대학은 AI융합대학 AI융합학부를 신설했다.AI융합학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분야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돼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 전문 지식을 학습하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됐다. 1년 동안 AI융합학부로 신설학과를 운영해 왔던 우리대학은 올 3월, 편제 개편을 단행했다.학과명을 기존 ‘AI융합학부’에서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로 변경하면서 3전공에서 5전공으로 전공 체제도 개편했다. 본래 ‘인공지능전공·데이터사이언스전공·엔터테인먼트테크놀로지전공’으로 나눴던 전공에 ‘컴퓨터공학전공’과 ‘멀티미디어
2023학년도 우리대학이 예술대학에 한국음악과를 신설했다. 특히, 우리대학 예술대학에 처음으로 음악학과가 신설됐다는 점에서 작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음악과는 ▲기악 ▲성악 ▲한국실용음악(작곡/지휘)으로 전공을 나눠 15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한국음악과는 국악을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음악을 창출하고 불교 음악 교육을 이끌어나갈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불교를 기반으로 탄생한 국악이 많은 점을 통해 해당 학과는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학술과 인격을 연마’하는 우리대학의 건학이념을 실현할 학과로 기대된다. 박범훈
우리대학 강현제(정치외교 11) 동문이 일본 교토대학교(이하 교토대) 경제연구소 조교수(정년트랙)로 임용됐다. 강 동문은 오는 5월, 미국 스토니브룩대학교(이하 스토니브룩대)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으로 오는 2학기부터 교토대 강단에 선다.강 동문은 우리대학서 제공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2016년 졸업 당시 동국대학교에서 ‘정치학’, 스토니브룩대서 ‘경제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토니브룩대 대학원에 진학해 경제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그의 주요 논문으로는 ▲논문 『Parental Investment, Child’s
스무 살의 나는 뜨거웠다. 할 줄 아는 건 없지만 하고 싶은 게 많아 일단 도전은 하고 보는 타입이었다. 배워나 가면 충분히 괜찮을 거라는 생각 하나만 갖고 여러 가지 일을 시작했다. 대학교에 들어오고 나니 개인 시간이 늘어났고, 그 시간들을 알차게 활용하고 싶어 대내외활동,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일을 병행하기로 했다. 그렇게 나의 스무 살은 놀이공원부터 시작된다. 아르바이트라곤 해본 적 없던 내가, 놀이공원에서 아르바이트 해보는 게 소원이라며 하루 매출 1,000만 원이 넘는 놀이 공원에서 일했다. 일이 미숙해 하루는 햄버거 12
지난 29일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선거가 무산됐다. 올해 3월 보궐선거에 출마한 사회과학대학(이하 사과대)과 사과대 소속의 학과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당선인을 배출하지 못하며 각 단위는 대표자 궐위 상태에 빠졌다. 선거 기간 내내 학생사회의 주요 화두가 됐던 사과대 일련의 사건들을 동대신문이 취재했다. 사과대 3월 보궐선거의 첫발올 3월 보궐선거는 3월 3일 총대의원회 산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의 선거교양으로 시작됐다. 사과대에서는 총 6개 단위가 학생대표자 보궐선거 대상이었다. 후보자 등록에 따라 단과대학 단위
지난달 29일 우리대학 본관 중강당서 3월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됐다. 보궐선거는 지난해 11월 정기 선거에서 개표가 무산된 일부 단위에 한해 진행됐다.이번 3월 보궐선거에서는 개표 조건인 ‘투표율 50% 초과’를 충족하지 못해 일부 단위의 개표가 무산됐다. 총학생회의 경우 투표율이 33.64%로 개표 조건에 미치지 못해 무산됐다. 단과대학 단위 대의원회 ▲미래융합대학과 단과대학 단위 학생회 ▲미래융합대학 ▲사회과학대학 ▲예술대학이 투표율 과반을 넘지 못해 개표가 무산됐고, 학과 단위로는 △전자전기공학부 학생회가 유일하게 개표가 무산
대마, 프로포폴, 펜타닐, 필로폰. 부가 설명 없이도 네 단어의 상위어가 마약이라는 것을 많은 이들이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 붙잡힌 마약 사범 수는 1만 2,38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이 중 20대 마약 사범은 약 3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 번의 시작이 한 번의 인생을 망치도록 만드는 마약, 많은 20대의 미래를 앗아가고 있다. 20대의 청춘을 집어삼키는 마약에 대해 동대신문이 알아봤다.20대, ‘마약 오염국’의 중추가 되다20대들은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증폭시키고 있는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을까. 고
2023학년도 3월 보궐선거에서 영어통번역학전공 학생회 선거가 끝내 무산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무산 공고 이후, 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영어통번역학전공 비상대책위원회가 작성한 대자보가 게시됐다. “영문영문학부의 복지와 권리는 누가 지키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대자보는 학생사회 선거권 보장 문제에 도화선이 됐다. 사건의 경과영어통번역학전공(이하 영통전공) 학생회의 3월 보궐선거 무산 관련 이슈는 영통전공 선거관리본부(이하 선본)가 영어영문학부(이하 영문학부)로의 출마 의사를 밝힌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송민경(영어통번역
지난 3월 12일, 안타까운 부고가 전해졌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만화 의 그림 담당 이우영 작가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 것이다. 비록 이우영 작가는 유서를 남기지 않았지만, 유가족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은 이우영 작가의 사망에는 분명한 원인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바로 출판사 및 콘텐츠 기획사 ‘형설출판그룹’(이하 형설)이다.형설은 2007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이우영 작가를 비롯해 ‘검정 고무신’의 창작에 관여한 총 3명의 작가들과 저작권 및 캐릭터 사용권에 대한 계
“끌어올려”, “해야지” 등의 유행어로 연예계 블루칩이 된 김호영 배우. 본업인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 활동, 쇼핑호스트, 작가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대세로 자리 잡았다. 최근 그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지방 공연을 마치고 ‘더 컬러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항상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주는 김호영 배우를 동대신문이 만나봤다.남달랐던 끼의 소유자, 배우가 되다“전 아주 어렸을 때부터 배우를 꿈꿨습니다” 어린 시절의 김호영 배우는 TV 속 배우들을 보고 동경심을 느꼈다. 특히 연예인들의 화려한 의상은 그를 매
6일 오후 2시, 우리대학 건학위원회(건학위)가 본관 5층 건학위 회의실서 '동국대학교 건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동국대 건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부산 연꽃모임 불자(총 5명)이 건학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표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기부금을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을 비롯하여 윤재웅 우리대학 총장, 정각원장 진명스님, 동국대 건학장학 대표학생 등이 참석했다. 팔순이 넘은 부산 연꽃모임 불자들은 50여 년의 신행활동을 바탕으로 우리대학 건학위의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의 취지에
우리대학 연극학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조준희 교수가 대학 극단 ‘동국씨어터랩’을 창단했다. 동국씨어터랩은 조준희 교수 연출을 중심으로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출신 제작진과 배우들로 구성된 연극 훈련소다. 동국씨어터랩은 조준희 연극학부 교수가 러시아의 연출가 레프 도진(Lev Dodin)의 극장 트레이닝 시스템에서 착안해 만든 극단으로 극장 내 실습과 연기법 연구를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조 교수는 “레프 도진의 시스템은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극장에서 평생 연기 트레이닝을 하는 현장형 배우양성 시스템”이며
우리대학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발라 연구 교수, 권순철 교수의 연구팀이 새로운 2상 양극재 촉매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2차 전지의 수요는 모바일 전자기기, 전기 자동차 등 응용 분야가 넓어짐에 따라 계속해서 증가하지만, 기존 리튬이온 기반의 2차 전지는 폭발 위험성, 충전용량의 한계 등 문제를 가지고 있다. 반면 Zn-Air(금속-공기) 전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 낮은 가격, 높은 안정성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존 리튬이온 전지에 비해 우수한 2차 전지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Air 접촉면에 사용되는 탄소 양
오늘(29일) 오후 7시 본관 중강당(본관 3층)에서 3월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됐다. 보궐선거는 지난해 11월 정기 선거에서 개표가 무산된 일부 단위에 한해 진행됐다. 보궐 투표는 이달 27일 월요일부터 29일 수요일까지 3일간 이루어졌다. 이번 3월 보궐 선거에서 총학생회는 투표율 33.64% 과반 미달로 개표가 무산됐다. ▲미래융합대학 대의원회 ▲미래융합대학 학생회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예술대학 학생회 △ 전자전기공학부 학생회 모두 투표율 50% 미만으로 개표가 무산됐다. 단과대학 단위 선거의 경우 대의원회는 ▲문과대학 ▲예술
불기 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 접수가 우리대학 정각원에서 진행되고 있다.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교정에 연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접수 가능한 연등은 각종 소원성취나 우리대학과 불교의 중흥을 발원하는 소형등, 대형등과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영가등으로 구성돼있다. 소형등의 경우 10만 원 이상 납부할 시 주황등표, 30만 원 이상은 초록등표이며 대형등의 경우 50만 원 이상은 불단 주변에, 100만 원 이상은 불단 좌‧우에 설치된다. 영가등은 10만 원 이상 납부할 시 백색등으로 설치된다.
우리대학 김종필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최신 유전자 편집·가위 기술을 통해 세포 회춘 재생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생체 내 존재하는 회춘 유도 유전자를 정교하게 활성화시킴으로써 보다 정교하고 안전한 세포 회춘 재생을 유도한다.최근 구글 및 아마존 등이 설립한 칼리코와 알토스 랩사는 생체시계를 거꾸로 돌려 생명 연장이라는 거대한 목표로 불로장생의 꿈을 실현하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세포 리프로그래밍이라는 성체 세포의 생체 시계를 거꾸로 해 회춘을 유도하는 세포 회춘 재생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