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019.11.12 20:57

동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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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11건)
[푸른벤치] 설산기행
지난 2월, 暴雪(폭설)에 덮인 덕숭산 修德寺(수덕사)를 찾았다. 거기엔 어릴 적부터 숭앙하여오던 유명한 스님이 계셨기에 어려움을 타개한 것이다. 스님의 인자하신 모습에 자신의 체면도 잊고 다가앉아 설법에 열중하였다...
金學振(김학진)  |  1968-03-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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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경]
코끼리는 본교의 象徵(상징)動物(동물)이다. 코끼리를 상징동물로 삼게 된 것은 佛敎(불교)와 코끼리의 인연이 깊기 때문이다. 마야부인의 胎夢(태몽)에 코끼리를 타고 내려 왔다는 說話(설화)를 비롯하여 佛敎(불교)經典...
동대신문  |  1968-03-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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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벤치] 실종
그날 부수수한 잠자리를 벗어나 집어탄 버스는 어느 날보다 빽빽했다. 집을 나설 때부터 나는 아주 오래전에 잃어버린 것들을 찾으러 가는 기분이 자꾸만 들었다. 그것은 어린아이가 얼마 전 꼬마들과 휩쓸려 마을을 벗어나 ...
崔成潤(최성윤)  |  1968-03-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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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경]
언제나 새 학년이 되면 입학의 기쁨도 순식간이요 登錄金(등록금)마련에 골치를 앓게 된다. 집을 뛰쳐나가는 아들이 있고 음독자살을 기도하는 어버이가 있고. ▲우리는 이런 일들을 대할 때 마다 어쩐지 마음이 어두워 지고...
동대신문  |  1968-03-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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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벤치] 화환
방학 중에 학교를 들린다는 것은 좀 어색한 일이다. 학교를 들렀다. 학교를 잊어버린다기보다는 개학이 되고, 어쩐지 촌색시가 처음으로 서울바닥을 밟았을 때처럼 쑥스러움을 맛보지 않기 위해서랄까? 우리 반애들을 스스럼없...
吳正淑(오정숙)  |  1968-02-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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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경]
해가 가고 해가 오고 나이를 한 살 더 먹을 때마다 우리는 다시없는 적막감을 느낀다. ▲人生(인생)의 모든 瞬間(순간)에 있어서 사람은 그 過去(과거)의 그림자와 더불어 未來(미래)의 모습을 지니는 것이다. 부처님께...
동대신문  |  1968-01-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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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벤치] 인정미학
스무 남짓한 연륜을 부모님 슬하에서 보내던 내가 요즈음 집을 떠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애초에 몇 푼 안 되는 보수 때문에 서가 아니라 실사회를 알고 싶다는 내 딴에 꽤 알찬 바람에서였다. 그러나 이 알찬 ...
洪宇植(홍우식)  |  1967-12-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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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경]
自己(자기)를 안다는 것과 같이 소중한일도 없다. ‘몬테뉴’는 말하기를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일은 어떻게 하면 내가 나의 것이 되느냐를 아는 것’이라고 하였다. ▼세상은 바야흐로 험악하여져서 눈을 뜨고 있어도 ...
동대신문  |  1967-12-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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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벤치] 가을의 단장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노래하며 등교 길에 나서는 나를 우리집 정원의 코스모스가 가을의 女王(여왕)답게 단아한 모습으로 나를 내려다본다. 그러면 나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허리를 굽히고 오랫동안 입술을 댄다. ...
李善愛(이선애)  |  1967-11-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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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경]
‘皇太子(황태자)의 첫사랑’이란 영화가 있었다. 독일 하이델베르히 大學(대학)의 젊은이들이 얼마나 청춘을 즐기고 謳歌(구가)하는가에 대해서 역력히 그려져 있다. 정말로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토막이 될 것이다....
동대신문  |  1967-11-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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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이 가을에 띄우는 연가
사랑의 노래가 있는 격정의 계절, 가을입니다. 구석진 어느 푯말의 기둥에 기대서서 나는 당신의 어질고 깊은 사념의 눈매로 침상에 앉아 있는 모습을 기억해 봅니다.여기 당신에게 드리는 무질서하고 정돈 없는 내 조그마한...
愼映揆(신영규)  |  1967-10-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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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경]
매주 일부 日刊紙(일간지)에는 베스트·셀러의 순위가 發表(발표)되고 있다. 이른바 市中(시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책들 이름이다. 잘 팔린다는 책이기에 매력이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부분의 베스트·셀러는 精神(정...
동대신문  |  1967-10-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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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벤치] 시골풍경
잠시 동안 都會(도회)의 권태에 쫓기어온 내가 이젠 시골의 풍경에 보다 더 깊은 愛情(애정)을 느끼고 있다는 건 ‘조용하다‘라는 단순한 원인에만 귀착되지 않을 것 같다. 모래위에 싱싱한 잎을 자랑하는 한 떨기 잡초에...
김선배  |  1965-10-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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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경]
交通地獄(교통지옥)이란 말이 쓰이던 무렵부터 ‘一方(일방) 通行(통행)’이란 표식을 우리는 볼 수 있다. 들어갈 수는 있되 나올 수 없는 길. 나올 수는 있되 들어 갈 수 없는 길. 말하자면 車線(차선)의 ‘出(출)...
동대신문  |  1965-10-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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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말아 드실래요?
이지우 (한국화 15)  |  0000-00-0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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