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019.11.12 20:57

동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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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11건)
[豫備(예비)하라, ‘썸머ㆍ타임’] 흙과 함께 살다 봉사활동
○…산, 바다, 푸르름의 계절. 南太平洋(남태평양), 그 너른 大海(대해)로 뛰어들어 휘이휘이 헤엄을 쳐보고 싶다. 시원한 물거품, 검붉은 피부ㆍㆍㆍ. 太陽(태양)은 여지없이 우리들의 감각을 鈍化(둔화)...
沈俊(심준) 記者(기자)  |  1972-06-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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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二題(이제) 敎授隨筆(교수수필)] 여름과 넥타이
넥타이에 대하여 글을 쓸까하니 한 가지 생각나는 일이 있다. 美國(미국)에 가서 처음으로 講義室(강의실)에 들어갔을 때의 이야기다. 나는 그 때 모처럼 나간 그 海外旅行(해외여행)을 위하여 새로 지어 입은 上下(상하...
李昌培(이창배)  |  1972-06-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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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二題(이제) 敎授隨筆(교수수필)] 古詩(고시)로 더듬은 古人(고인)의 여름
녹음이 우거지는 6月(월)에 접어들면 마음부터 헤퍼진다. 山(산)이 부르고 바다가 손짓하는 사품에 좀이 쑤셔진다. 이른바 뭉게구름이 머흘어서도 아니고, 방학이 길어서도 아니다. 함부로 구겨진 마음의 운두를 높이고, ...
李丙疇(이병주)  |  1972-06-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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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벤치] 어떤 비오는 날
‘지극히 정상적인 얘기’를 해보자. 이 분요한 시간에. 한 季節(계절)이 비에 젖는다. 新綠(신록)의 푸르름에도, 거리에도, 陸橋(육교)위에도 그리고 南山(남산)에도. 日記(일기)를 쓰는, 全身(전신)으로 紀錄(기록...
朴海甲(박해갑)  |  1972-06-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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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벤치] 새로운 覺醒(각성)
언제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빛이 싫어졌었다. 그건 일종의 공포 같은 것이었다. 넓고 활짝 피인 투명한 햇빛 속에 무언지 모르게 내부에서 자꾸 움츠려드는 것이 있었다. 늘 초조하고 짓누르는 듯한 압박감을 느끼게 됐다. ...
박영수  |  1972-05-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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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벤치] 편지
문득 누군가가 흘리고 간 말을 줍는다. ‘편지꽂이에 가보라’는 말을 미소와 함께 남겨둔 채 가버린 것이다. 편지꽂이에는 숱한 얘기들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내게 온 소식은 어떤 것일까―하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뒤적였...
金化子(김화자)  |  1972-05-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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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벤치] 경솔한 速斷(속단)
美國(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최근 귀국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某(모)여류작가는 한없는 자유나 평등, 그리고 우연히 지나친 사람들끼리도 주고받는 부드러운 미소, 다 좋았지만 ‘피비린내 나는 절규’나 ‘통곡의 몸부림’...
閔旭基(민욱기)  |  1972-05-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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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벤치] 5月(월) 有感(유감)
우이동 계곡의 淨水(정수)를 보고 한강물의 탁한 물을 볼 때 한강을 탓하고 있을 것은 못 된다. 어디서 잘못됐는지 조차 모르는 상처로 우리가 고통을 받을 때 우리는 자신을 탓해야 된다. 아픔의 상처는 쉬 잊어도 번민...
尹敏(윤민)  |  1972-05-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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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벤치] 별빛의 깊이로
낮의 소나기에 긴장됐던 하늘에 어느덧 무수한 별들이 떠있다. 이것이 神(신)의 능력이라 생각하며 어릴 때 본 ‘유관순’ 영화에서 너 하나, 나 하나, 별에 대한 향수가 영롱한 신비의 기억 속으로 메아리져온다. 그 땐...
정조채  |  1972-04-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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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벤치] 열심한 나날을
맑은 수면을 붉게 물들이고 태양이 그 웅장한 자태를 나타내려 할 때면 벌써 긴 밤의 정적은 깨어지고 세상은 또다시 수런거린다. 또 하루가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시작된다는 반복. 그러나 싫증을 느낄 수 없을 만치 ...
이종숙  |  1972-04-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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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벤치] 진정한 大學人(대학인)
봄을 맞이함과 더불어 모든 생활양상이 外的(외적)ㆍ動的(동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캠퍼스주위는 한결 윤택해지고 밝은 웃음, 소담스런 대화로 가득하다. 써-클, 환영회, 체육대회 등으로 바쁘게 불려 다녔던 올챙이 때...
김용구  |  1972-04-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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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새봄과 함께
약간의 사랑과, 약간의 허영과, 약간의 고민과, 약간의 음악과, 약간의… 아직 열매 맺지 못한 싱그러움으로 모든 가능성을 갖고 무지개를 쫒듯, 아름다움을 꿈꾸듯 하나의 세계에서 나는 영원히 ...
金明姬(김명희)  |  1972-03-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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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꿈과 사랑과
강경순  |  1972-03-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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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다] 凍死(동사)한 작은 새
‘凍死(동사)한 한 마리의 작은 새’를 그들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어느 추운 밤 깊은 겨울잠을 자는 듯 언 땅을 베고 굳어버린 그 작은 날개를. 봄부터 그 새는 죽음을 마련하기 위해 슬픈 노래만 불러댔을까. 발목이...
金夏鍾(김하종)  |  1972-01-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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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다] 生命(생명)에의 환희
무엇인가 부르는 듯하여 뒷산에 올랐다. 자연의 풍광이 초겨울에 이념의 햇발에 녹아들고 있었다. 사방 둘러친 산이 푸른 바람에 나부끼고 혈맥 같은 개울은 엎드려 흐른다. 여기 영원히 죽음을 부정하고 겨울처럼 理智(이지...
裵義勇(배의용)  |  1972-01-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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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벤치] 아침해변
파노라마처럼 밀려오는 옛일이 있다. 지금은 끝없는 해변에의 격정을 떨구어 버리고 차디찬 손의 경련이 있는 낙엽 쌓인 山寺(산사)의 새벽을 찾아보고도 싶은 마음이다. 인간사회에는 영원한 균형이 없다고 하듯 고독과 利己...
김인옥  |  1971-10-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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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벤치] 어느 아침에
휘어 감는 안개 속에서 맑은 새벽 공기를 마시며 法悅(법열)의 해안을 떠본다. 그러나 안타까운 심정! -무참히도 부서진 옛 禪院(선원), 대들보만이 날 반긴다. 지금도 안타까이 여기며 석가래 속에 풀만 자란 폐허를 ...
최성  |  1971-10-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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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벤치] 旅行(여행)
“여행은 경험을 위하여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행은 다만 추억을 위하여 하는 것입니다”라고 ‘버나드ㆍ쇼’ 가 말했지만 그건 아주 옳은 말 인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어느 친구는 ‘세상을 알기위하여’ 즉 경험을 쌓기 ...
김영석  |  1971-10-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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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벤치] 가을밤
깊어가는 가을밤에 처량하게 울어대는 귀뚜라미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구름사이로 흘러내리는 달빛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명상에 잠기곤 한다. 더욱이 고요한 주위에 심술궂은 바람이 서늘하게 불어 창문을 두들길...
정계천  |  1971-09-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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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벤치] 有感(유감)
찬바람을 안고 올라온 3월부터의 유감이다. 높디높은 학교를 올라오다보니 남산 중턱에 걸려있는 내 자신을 볼 수가 있었다. 둔한 내 몸을 거북스러이 움직인다는 사실에 적지 않은 고통과 슬픔을 안고 오늘까지 올라오는 사...
방유순  |  1971-09-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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