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019.6.3 19:23

동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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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725건)
新(신) 오딧세이
Ⅱ. 오딧슈우스 꿈의 記錄(기록)우린 囚人(수인)들이라고 그녀는 내게 말한다.그리고 脫出(탈출)이 당장에는 불가능하다고내게 설명한다.주저앉은 이 時間(시간)의 한 겹 壁(벽)속에서만우리는 하나라는 걸 혀끝으로 强(강...
李慶敎(이경교) <師範大(사범대) 國敎科(국교과)>  |  1978-09-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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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하 君(군)
1詩人(시인) 이 되겠노라던 그는 끝내우산을 펼 줄 몰랐다.종일 비가 내리는 내 地圖(지도)안에서빗줄기에서 목덜미로 겨눠진 槍(창)과구십프로가 毒(독)인 그의脫骨(탈골) 다 된 가슴늦어지기만 할 葬儀(장의) 슬퍼할 ...
尹俊浩(윤준호) <文理大(문리대)․ 國文科(국문&  |  1978-09-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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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여
삶의 기교를 위한 눈물의 바다밤바다에 떨어지는 발자욱 소리소리에 젖어가는 욕정의 流轉(유전)유전의 끝없는 자취던져진 자취의 널려 있는 그리움그리움 속 비치는 유희의 절정오오 절정의 환희여환희의 끝없는 파도여.
釋慈明(석자명)<詩人(시인)·佛敎大(불교대) 僧伽科(&  |  1978-09-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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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새로운 認識(인식)
1 歷史(역사)는 남는 것이다. 文字(문자)가 발명되기 이전 시대인 선사시대에는 그들이 남긴 遺蹟(유적)과 유물로서 그들의 역사가 남겨져왔고, 문자가 발명된 후에는 문자로서 기술된 역사가 후대에 남겨져 왔다. 그러나...
鄭朝采(정조채) <文理大(문리대) 國文科(국문과)>  |  1978-09-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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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言(무언)의 廣場(광장)에 서서 <100>
세월이 나의 가슴에 아픔을 주고누군가 저 나무 위에 톱질을 하랴그때에 나무는 나를 생각하리곱게 곱게 다듬어 둔 나무여때로는 어둠이 오고 간 뒤에눈물을 떨구는 시간이었지만그렇게 그들의 마음을 울리지 안했다니나는 이 마...
박진관  |  1978-09-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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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뜨] 어두운 층계 위
흔들리는 불빛처럼 벅찬 편지였다. 또한 절대로 거역할 수 없는 통고로 느껴지면서도 전혀 당황스럽지 않고 즐겁기까지 했다. 그녀는 가벼운 흥분으로 아무것도 눈치 챌 수 없는 그 편지를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았다. ...
강해라 <文理大國文科(문리대국문과)>  |  1978-07-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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沙漠記(사막기)
캘리포니아 州(주)를 사랑한다.애리조나 州(주) 네바다 州(주) 뉴멕시코, 텍사스 州(주)도.沙漠(사막)이 열린 어느 州(주)의 하늘 땅도 사랑하리라.태어나서 그리움은 다 이루나니어린시절 먼 하늘 끝 그리움은 이 沙...
黃甲周(황갑주) <在美(재미) 同門(동문)·詩人(시인)  |  1978-07-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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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한 東國詩人(동국시인)의 新作(신작)
◆ 黃淸圓(황청원)
동대신문  |  1978-07-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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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筆(수필)] 放學(방학) 有感(유감)
放學(방학)을 맞게 됐다. 새벽 안갯길에 문득 만난 사람에게 야릇한 경외감을 느끼던 것처럼 성큼 방학이 우리 앞에 와 있다. 우리는 이 뜻밖의 방학이 주는 ‘야릇함’ 때문에 아무런 할 말이 없다. 한 학기를 운행해온...
朴玹慶(박현경) <工科大土木科(공과대토목과)>  |  1978-06-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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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마))
채찍 자욱 없는 말들이 아닌가굵은 등 더욱 부풀게하는살찐 벌판,행여 야윈 풀 손짓할 그 곳에서제갈 풀려 눈이 부셔라네 발을 곤두세우는가,저 바다가 내민붉게 타는 손등 위로짧은 무릎 더욱 내리고어린 두 귀 더욱 펼치는...
朴淵圭(박연규) <佛敎大(불교대) 哲學科(철학과) >  |  1978-06-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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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위하여
東岳(동악)으로내 나이 하나가 또 넘어갔다.마지막 남은 반토막 연필도함께 묻었다.허리짤린 연필을 위하여공중에 매달린 한조각 酒店(주점) 등불을조용히 내렸다.솟구치던 언덕과그 건너 먼 곳의 언덕 사이에넘을 수 없는 금...
咸成柱(함성주) <文理大(문리대) 國文科(국문과)>  |  1978-06-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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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筆(수필)] 敎生實習記(교생실습기)
‘선생님... 선생님’ 아이들의 차분한 울먹임 소리. 곱고 착한 소녀들. 나는 왈칵 솟는 눈물을 주체치 못했다. 단정한 흰 칼라에 곱게 빗은 머릿결을 흔들거리며 大林女中(대림여중) 1학년 2반 ‘우리애’들이 어깨를 ...
김강래 <文理大(문리대) 國文科(국문과)>  |  1978-06-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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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配人(유배인) ②
왔다 간 사람우리 언덕에 살았던 사람잔 이파리에 그늘을 남긴 사람우리의 사람햇살이 낮 바닥을 꿰뚫고 있어요.몸과 팔이 바람과 함께 꿰뚫고 있어요.다리가 바람 밖으로 들어내지고 있어요.흰 색뿐이에요. 온통 이 산야가잠...
兪漢根(유한근) <文理大(문리대) 國文科(국문과)>  |  1978-06-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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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山(논산)간 친구가
빈 옷이문을 열고 들어섰다녀석은 투명인간처럼기척만 던질뿐이다안 주머니에선한 움큼 머리칼이出土(출토)되었다귀를 덮은 머리칼로포옹 하던 왕십리 역에서國家財産(국가재산)으로 귀속된나의 친구였던 사람아棺(관) 속에서도 자라...
정완헌<經商大(경상대)·經濟科(경제과)>  |  1978-05-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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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그림자
네가 살찌는만큼 나는 부끄럽고 있다는 것이 서러워 숨기고 싶은 눈 먼 그림자좀 서른 세월의 구멍 속으로어린 旅情(여정)이 비좁게 돋아나고네 피가 내 피를 거꾸로 흐르다 뒹구는 쓰레기녹슨 넋은 이제 막 떠나고치욕과 분...
釋慈明(석자명)<佛敎大(불교대)·僧伽科(승가과)>  |  1978-05-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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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筆(수필)] 英雄(영웅)과 天才(천재)
나는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친구와 ‘천재’가 되고 하는 두 친구를 가지고 있다. 둘 다 머리를 멋있게 기르고 싶어하고, 단추를 다 채운 옷을 입지 않는 남자친구이다. 한 친구는 주먹이 단단하고, 목소리도 크고, ...
權仁玉(권인옥) <文理大(문리대) 國文科(국문과)>  |  1978-05-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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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 Ⅱ
視野(시야) 밖은 강이다.우리가 바라볼 때 江(강)물은어둠속에서 사물이 더 잘 보이는 것처럼다른 아무것도 없고 回轉(회전)하는 바퀴살.정착못한 意識(의식)뿐이다.그 빠른 回轉(회전)의 表面(표면)으로 촛불이 흐른다....
李慶敎(이경교) <師範大 國敎科(사범대 국교과)>  |  1978-05-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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廣場(광장)에 핀 꽃들
山麓(산록)의 깊은 精氣(정기) 한 몸으로 몰고와서廣野(광야)의 뜰 深山(심산)에 자리를 접고 앉으샤긴날 긴 年輪(연륜)을 가슴으로 끌고 끌어여기 合掌(합장)하고 生命(생명)들을 지키는 이어디선가 이상하게 고요를 몰...
박진관 <詩人(시인)․佛敎大(불교대)․僧伽  |  1978-05-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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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筆(수필)] 祝祭(축제)
기다림과 흥분과 함께 축제는 선뜻 다가왔고, 오월의 하늘로 펄럭이는 플랑카드의 율동이 아카시아잎향기와 함께 교정에 가득하다 모든 사랑하는 이들의 속살거리는 이야기소리와 함께 젊음이 5월의 꽃향기 속에 만발할 수 있으...
李明馥(이명복)<法政大(법정대) 法學科(법학과)>  |  1978-05-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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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날
바람 부는 날날 찾아 온 딸 아기두 볼에 홍시가 열렸었다.서울에서도 멀기만 한곳그날에사딸아기 두볼에 영근홍시를 따려고겨울 바람곁에 띄운 편지 묶음.해방이 되던해부터六(육)․二五(이오)를 지나고五(오)...
尹禪曉(윤선효) <詩人(시인)․同門(동문)>  |  1978-05-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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