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복을 착용할 경우 고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도입됐다. 이로 인해 고궁에서 한복을 입은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고궁 근처 한복대여점은 100여 개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한복대여점에서는 전통 한복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개량 한복의 수요가 더 높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새로운 형태의 한복우리가 보통 떠올리는 ‘전통 한복’은 조선 시대 후기의 것이다. 하지만 한복은 그보다 앞선 삼국시대에도 존재했다. 삼국시대 한복은 저고리가 길고 소매통이 넓으며 허리에 천을 두른 형태였
힙합 문화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의 문화가 욕과 디스로 얼룩졌다면, 이제는 ‘착한 힙합’이 부상하는 중이다. 이러한 힙합은 자극적인 표현을 하지 않고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표현한다.경기도 안산 화정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이현지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착한 래퍼’다. 래퍼 ‘달지’로 활동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사랑은 플로우를 타고이현지 씨는 힙합을 통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노래했다. 그의 자작곡 ‘다시 만날 때’는 ‘내가 바라는 것은 딱 하나 그저 너의 삶에 행복 한 줄기를 더해주는 것’, ‘우리가 다시
우리대학(총장 한태식)의 교책연구기관인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원장 김정환)이 발행하는 「영상문화콘텐츠연구」가 2018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은 동국대 최초이자 국내 영상분야 처음으로, ‘단일 연구기관의 등재학술지 2개 동시 보유’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영화영상 및 콘텐츠 분야의 선도적 연구기관으로서 우리대학의 위상을 제고하는 유의미한 학술적 성과로 평가된다. 우리대학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은 지난 99년부터 영화영상분야 KCI 등재학술지인 「씨네포럼」을 발행(통권 제30호)하고 있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최고 시청률 8.7%(닐슨 코리아)를 자랑하며,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조회 수 5000만 뷰를 기록하며 웹소설이 흥행하자, 웹툰과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네이버 웹소설’과 ‘카카오페이지’등이 가세하면서 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웹소설,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고공행진 하는 웹소설의 인기웹소설은 온라인 플랫폼 매체에서 연재되는 소설을 지칭한다. 2000년대 초반에 ‘늑대의 유혹’, ‘도레미파솔라시도’ 등 일명 ‘귀여니 소설’로 대표되는 인
사람에 대해, 여자에 대해,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주제를 과감하게 이야기한다’는 평을 받은 강화길 작가. 그를 직접 만나 이야기할 때도 뚜렷한 생각과 차분함이 느껴졌다.신중했던 첫 장편소설강화길 작가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진다. 주변에서 일어나거나 들었던 것을 통해 작품의 영감을 받기 때문이다. 그는 소설 ‘다른 사람’을 쓸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 소설에는 데이트 폭력, 사제 간의 성추행, 강간 등 여러 성폭력을 당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야기는 등장인물 간의 관계와 그들의 상처에 집중했다. 그는 “이 소설을 쓰
우리대학(총장 한태식)은 지난 14일 한국경영학회(회장 이두희)가 이영면 우리대학 경영대학 교수(58·사진)가 이 학회의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한국경영학회는 1956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경영학회로 약 7000여명의 회원이 있다. 우리대학은 2016년 유창조 교수가 회장을 역임한 뒤 4년 만에 다시 회장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한국경영학회는 차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1660명의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해 이 교수가 최다 득표수(1154표)로
우리대학(총장 한태식)은 지난 7월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달간 총 9회에 걸쳐 2018년 ‘중구문화관광 프렌즈’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관광 프렌즈’란 가까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관광명소를 간략히 설명해주는 투어안내자를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중구 덕수궁과 정동일대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교육을 마쳤다.서울시와 우리대학은 2017년부터 문화자원을 재창조하고 인재를 육성해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중구의 문화자원을 재조명하여
기자는 글을 잘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쉽게 쓰고 싶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기자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꺼릴 때가 있었다. 낯을 가려 대화를 이어나가는 게 어려웠기 때문이다. 외고 청탁, 인터뷰, 취재를 위해서는 사람을 만나야 했다. 처음에는 대학생이 아닌 기자로 만나는 게 무섭기도 했다. 기자는 인터뷰를 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주제에 대해 사전지식이 있어야 하고 실수를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문사를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 말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지난 11일, ‘총장직선제 실현을 위한 TF팀’ 2차 회의가 진행됐다. 총 성원 103명 중 29명의 참석으로 시작된 회의는 박철우(경영14) 총대의원장과 이종민(국문문창15) 문과대 학생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지난 발대식에서는 TF팀의 기조 및 목적, 권한에 대해 논의했고 이번 회의에서는 TF팀 운영위원회의 ‘체계 정립’을 중점적으로 다뤘다.TF팀 운영위원회의 체계는 ▲2인 이상 5인 이하의 공동팀장 ▲4인 이상의 전문위원 ▲정책국, 기획홍보국, 대외협력국 모두 각각 국장 2인으로 구성하기로 결정됐다. 공동팀장은 회의를 주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