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홍보학과에서 네오 애드는 산소와 같은 존재이다. 과에서 하는 활동 보다 학회에서 이뤄지는 과 활동이 더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과 구성원들이 네오 애드에서 활동 한다. 광고홍보학과 08학번 이빛나양은 "네오 애드 활동은 나의 스무살 그 자체였다"며 네오 애드가 대학 생활에 있어 많은 비중을 차지했었다는 점을 얘기했다. 네오 애드에선
“일본 불교는 또 다른 무릉과도 같은 새로운 천지를 숨기고 있다”일본 불교에 대한 흐름을 연구하는 연구소가 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대학 부설 일본불교사 연구소는 지난 23일 문화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원 기념 학술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호성 교수는 “일본 불교는 그동안 역사적 악연과, 짧은 역사
UCLA 로버트 버스웰(Robert Buswell) 교수는 지난 3월, 시카고에서 아시아 연구 학회 연례 심포지엄(the Association for Asian Studies annual meeting)에 참가하는 도중 오영교 총장에게 예상치 못한 제안을 받게 된다. 바로 우리대학 연구전담 교수로 불교학술원 원장에 모시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것.그는 그 자리에서 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지난 25일 이사회가 로버트 버스웰 교수의 특별 채용을 승인함으로써 이번 달에 우리대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게 됐다. 로버트 버스웰 교수는 현재 UCLA(캘리포니아대 LA캠퍼스) 아시아 언어 및 문화학과(Department of Asian Languages and Cultures)의 한국불교 및 중국 불교 담당 정교수이며, UCLA 불교학 연구소(Center for Buddhist)의 소장직을 맡고 있는 세계 불교학계의 대표적 석학이다.
학교가 들썩이는 축제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대여된 강의실 한 켠에선 제3공화국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백두산 학회원들의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토론을 주도해 나가는 학생들의 발제 논문 수준도 뛰어났다. 09학번인 윤아름, 백미진 양은 제3공화국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객관적이고 침착한 논조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 있게 발표해나갔다. 중간에 종
서울시의 환경 관련 정책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발표 됐다. 지난 18일 덕암 세미나실에서 열린 C40 관련 시민포럼에서 김운수 시정개발연구원 박사는 “시민의 참여 없이는 기후 변화 대응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시가 정책을 내놓아도 시민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기후변화 대응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없는 만큼 시민 단체와의 생산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뒤이은 이상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위원도 “직접적인 시민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며 시민 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또 하지원 서울시의회 환경 수자원회 의원은 “환경 정책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기술 위주의 정책으로 너무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첨단 절약 기술의 제품이 나타난다 해도 야기되는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인해 절약효과가 상쇄된다”며 첨단 기술 지상주의의
흔히들 대학 생활은 공부, 연애, 인간관계 셋 중의 한 가지만 잘해도 성공했다고들 한다. 이 중 이번 연재에선 공부 쪽을 집중 조명해보려 한다. 학회에 참여해 학문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순수한 열정과 패기를 지니고 있는 학생들, 그들의 대학 생활은 어떨까? 지금 만나보자. 편집자 학생들의 개인 시간들이 중요해지고 각각 나름대로의 경력을 쌓으려는 경쟁이 치열
세계적으로 문화 산업이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콘텐츠 대학교육에서의 산학협력 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지난 25일 우리대학 문화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에선 대학과 산업의 인재 수급 불균형이 주요 화제가 됐다. 기업이 원하는 문화콘텐츠 인재와 대학 교육의 간극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박웅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수석 연구원이 제시한 인력 부족 현황에 따르면 기업이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인력을 찾지 못해 발생하는 질적 측면의 인력 부족률이 20%에 육박한다. 박웅진 연구원은 “대학에 문화 콘텐츠 관련 사업은 수 없이 많지만 정작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고급 인력은 대단히 부족하다.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발전 했지만 탄탄한 스토리로 흥행한 심슨같은 유명 대작이 나오려면 콘텐츠 부분에서 상당한 발전이 필요하다”며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 콘텐츠 산업에 대한 교육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학문 간의 융합이 어려운 현실도 얘기 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에 들어가는 CT, IT 기술과 인문학적 콘텐츠는 성격상 서로가 상대편의 학문을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서로 조화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학문 간 협조와 조화를 강조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조병로 경기대 교수는 “정부가 문화 콘텐츠 어느 분야의 인재가 필요한지 정보망 시스템을 갖춘 포털 서비스를 실시하여 대학에 정보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며 원활한 정보의 제공을 요구했다. 한편 기업체에선 게임빌 현능호 이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학교가 지속적으로 기업에 창의적인 인재를 배출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기업이 대학에 부탁하고 싶은 인재의 조건 중 창의성을 가장 으뜸으로 꼽았다.
LED 기술에 관한 세계 시장 규모 어마어마해우리대학 물리학과 강태원, 양우철 교수팀이 ‘나노막대를 이용한 정보디스플레이’에 관한 공동연구 기획으로 제2차 WCU 육성사업에 선정 됐다. WCU 육성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육성 사업으로 SIC급 논문 개제 수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연구진만이 선정될 수 있는 사업이다. 강태원, 양우철 교수팀이 신청한 제2유형, 학과 내 통합과 외국인 저명 교수 초청의 경쟁률은 8:1에 달했다. ‘나노막대를 이용한 정보디스플레이’ 과제는 반도체의 나노 기술(NT)을 정보기술(IT)에 접목한 것으로 평상시 실생활에서 빛을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제품들에게 적용된다. 빛을 밝혀주는 형광등, 자동차 조명등, TV, 신호등, 통신용 신호장치 등이 전부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런 실생활의 제품들이 기존의 조명 기술이었던 LCD방식에서 나노기술을 사용하는 LED 방식으로 바뀌게 되면 그에 따른 시장 창출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실생활에서도 더 효율적이고 밝은 LED 덕택으로 인해 우리 삶의 질은 평소보다 더욱 윤택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에 대해 양우철 교수는 “정보 기술은 저장, 전달, 처리, 표시 4가지 영역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그 중 우리가 연구하는 부분은 정보 표시(디스플레이)와 정보 전달에 관한 것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정보 표시에 관한 기술은 발광다이오드(LED), 정보 전달에 관한 기술은 광통신용 레이저다이오드(LD)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LED가 만들어지는 방식은 재미있다. 1나노미터는 10-9m를 뜻하는데 이 크기는 지구의 지름을 1m로 가정할 때 1nm는 탁구공의 크기와 같을 정도로 매우 작은 것이다. 따라서 나노원자는 손으로 만질 수 없고 물질 성장 연구 장비(chamber)에서 물질을 원자 상태로 만들어 날려 바닥에 쌓아나가는 방식으로 만들어 나갈 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 쌓아나가는 형태가 막대 모양 형태인 것이다. 하지만 날릴 때 아무렇게나 날린다고 원자가 막대 형태로 쌓아지는 것은 아니다. 막대 형태로 소자를 깔끔하게 쌓아 나가기 위해선 성장 연구 장비(chamber)의 온도, 압력, 원자들의 증착 속도 등 여러 가지 환경 및 조건 등을 충족시켜야하고 유사한 원자들의 층 배열 순서도 신경 써야 하는 것이다. 이 공정은 LED 공정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결국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시키는데서 연구팀의 기술 역량이 갈리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우리대학 물리학과는 독보적인 기술로 국내 유일의 기술 원천 특허를 보유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 기술은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때도 건물을 화려하게 밝히는데도 활용 됐다. 이는 중국도 LED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이처럼 세계 각국은 세계 시장규모가 엄청난 LED에 경쟁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우 많은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 이미 일본은 LED에 관해 대부분의 원천 특허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대학이 개발하는 막대 구조의 LED형태는 이를 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기존의 다른 구조에 비해 발광효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태원, 양우철 교수팀은 가시광선보다 자외선(UV)을 활용해 미래 의료나 환경 쪽에 공헌할 전망이다. 양우철 교수는 WCU 수주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번 수주가 우리학교 이공계가 세계적 수준의 도약하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도 “무엇보다 학생들의 연구에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정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국인 교수들도 우리 대학에 특강하러 오게 되는데 학생들이 공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양우철 교수는 “이공계 공부가 힘들지만 앞으로 대접 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이 학부 과정만 마치고 바로 취업하려고 하는데 학부 과정에선 맛밖에 보지 못한다. 이는 기업에 들어가서도 승진이나 업무처리에서도 능력 부족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석사과정이라도 거쳐 제대로 된 학문적 깊이를 갖춰 사회에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심팩(SIMPAC)의 최진식 회장은 우리 대학 무역학과 (77학번) 출신으로 현대 건설, 동양 증권을 거치며 당시 연봉 1위의 샐러리맨으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2001년, 샐러리맨 생활을 그만 두고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쌍용정공을 인수해 기업을 흑자로 전환시켰다. 그는 “기업에 종사하는 것 보다 내 주도적으로 기업을 이끌며 자기만족하고 성취감, 희열을 느끼는 것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며 안정적인 직장에서 박차고 나와 사업가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어 인재가 유일한 자원인데 학생들이 끊임없이 혁신하고 노력 하지 않으면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 하지만 현재 세계에 나가보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홍콩과 싱가포르 학생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우리나라 청년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는 이어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호기심, 국제적인 흐름을 읽는 안목을 기르고 경쟁과 위험을 두려워하지 말고 즐기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최진식 회장은 우리 대학 TIME 동아리 회장을 한 경력이 있다. 그는 “동아리에서 매주 한 번 읽었던 TIME지가 세계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안목을 기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며 학교 생활을 추억했다. 그는 요즘도 밤 10시 마다 불름버그(bloomberg) 뉴스를 시청하며 세계정세를 파악한다. 특히 우리 대학 후배들에게는 “그렇게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우리 대학보다 안 좋은 대학이 더 많다.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위를 바라보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더 노력해라 공부가 부족했던 고등학교 3년을 보상하려면 사회에 진출해서도 적어도 10~20년은 노력해야한다. 그러면 언젠간 SKY출신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기 노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그는 “사회의 유명 인사 비율 중에 동국대 출신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국제 경쟁력을 가지지 않은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듯이 학교도 예외가 아니다”며 “재단인 조계종은 교육 사업을 할 건가 말 건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수, 교직원, 학생들도 자신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103주년을 맞이한 학교에 대해선 “학교가 103년 역사를 뒤돌아보기 보다 현재의 나를 보고 학교를 보고 미래 지향적으로 장기적으로 도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학교의 103주년 개교기념일을 축하했다.
구상찬 국회의원은 우리대학 체육교육학과 출신으로 현재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 소속 (강서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에 중국통으로 불리 우며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 국회에선 유일하게 중국 고위 장 차관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로 유명하다. 구 의원은 “이러한 중국 친구들과의 인연은 내가 86년 당시 이세기 체육부장관 보좌관을 맡으며 시작 됐어”라며 처음 운을 땐 뒤 “당시 이세기 장관은 중국 출입이 잦으셨는데 동행하면서 중국 쪽 보좌관들과 인연을 맺게 된 거지 근데 이제 그 보좌관들이 중국 당 서기, 장관 등 고위층으로 모두 올라가서 중국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됐어”라며 중국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의 국제적인 감각은 대학 때부터 길러졌다. 그는 “방학 때면 무조건 해외에 나가 견문을 넓히려고 노력하고 나가서 왠지 모를 자신감을 얻었다. 그런 국제적 마인드가 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에게 해외여행을 되도록 많이 해 볼 것을 조언 했다. 더불어 그는 후배들에게 독서와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을 권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병행하며 책을 많이 읽은 것이 글 솜씨를 늘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가 정치에 발을 딛게 된 계기도 대학 시절 유네스코 지도교수였던 이세기 교수의 발표문과 인사말을 맡은 데서 시작됐다. 당시 고려대 교수였던 이세기 전 장관은 체육부 장관, 올림픽 위원장, 민정당 원내총무로 여러 자리를 거쳤다. 이에 따라 구상찬 의원도 자연히 보좌관으로 오랫동안 국회에 발을 내딛게 됐다. 그는 자신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을 “한 분야에서 변심하지 않고 한길만 꾸준히 걸어온 것”이라고 꼽았다. 그는 “학부, 대학원 시절엔 교수가 꿈이었지만 보좌관을 하면서 25년 동안 국회의원 한 곳만 바라봤다”며 “모두가 불안해하며 다른 길을 찾을 때 좌고우면 없이 한 곳만 보고 맡은 바 직위에서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30년 동안 그가 보좌한 인사도 이세기, 이회창, 박근혜 셋뿐이다. 그는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어떤 일이든 무조건 부딪쳐 보라”며 힘주어 말했다. 103주년을 맞이한 학교에 대해선 “4·19혁명과 같이 우리대학은 크고 작은 대한민국 역사의 줄기에서 늘 함께해 왔습니다. 103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교, 교수, 학생이 3위 일체가 되어 세계와 숨쉬는 동국대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며 축하의 인사를 남겼다.
자기추천전형으로 우리대학에 합격한 새내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처음으로 선보인 입학사정관제도의 보완점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입학처(처장=고유환ㆍ북한학)가 지난 17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 1차 자기추천전형 신입생 모임을 가졌다.이번 세미나는 자기추천전형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을 살펴 학교 차원의 관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앞으로의 자기 추천 전형을 실시 할 때의 참고자료로 삼기위해 열렸다.선발자들은 자기추천전형에 대해 대체로 만족했다. 판타지소설 작가로 활동한 이력을 인정받아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한 전민철 군은 “꿈만 키웠는데 뽑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물리학과에 입학한 김세일 군도 “다른 전형이었다면 평가받지 못했을 재능을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신을 뽑아준 우리 대학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했다.이에 고유환 입학처장은 “여러분 모두는 오히려 우리 대학이 감사할 재능 있는 인재”라며 “자신감을 가져라”고 조언했다.학교생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토로한 학생도 있었다. “이전 경력으로 인한 주위의 시선이 부담감으로 다가올 때도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자기추천전형 선발인원이 늘어난다고 들었다. 관심이 분산된다면 본인이 느끼는 부담감들도 보완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입학사정관들과 학생들이 그룹별로 모인 인터뷰자리에서는 자기추천전형 준비과정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뤘다. 다수의 학생들이 준비과정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함께 생활하면서 성적뿐 아니라 인성과 재능까지도 파악하는 학교 선생님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추천전형은 ‘공교육 정상화’라는 과제와도 맞닿아 있었다.고유환 입학처장은 “자기추천전형은 이전의 입시제도와 다르다. 성적만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도 평가하는 제도이기 때문이다”며 “이전과는 다른 방식이니만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이러한 모임을 자주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박물관장 최응천(미술사학) 교수가 중국 닝보시 박물관에서 통일 신라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을 찾아냈다. 이는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교류에서 받기만 한 것이 아니라 주기도 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최 교수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중세시대 한ㆍ중ㆍ일 금속공예 교류’를 연구하기 위해 결성한 한ㆍ중ㆍ일 조사단에 참여했다. 중국 저장성 일대에서 조사를 벌이는 도중 닝보시 박물관 상설 전시품에서 통일신라시대 불상 1기를 발견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통일 신라 시대의 불상이 중국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관계에서 받기만 한 것이 아니라 교류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중국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활동이 많았던 사실은 문헌으로도 많이 나와 있었지만 통일신라 유물이 중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불상은 1982년 당시 중국 저장성의 닝보시 중앙에 있는 천봉탑 지하실에서 출토되었다. 처음에 이 불상이 발견됐을 때는 전면에 푸른 녹이 덮혀 불상의 원형을 보기 어려웠지만 박물관 전시를 위해 새로이 보존처리 되면서 원래 불상의 면모와 형태가 드러난 것이다. 하지만 이 불상의 가치는 박물관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했으며 이름은 ‘금을 입힌 청동 아미타불상’, 연대는 중국 남ㆍ송대 불상으로 기록돼 있었다. 그러던 중 최응천 교수가 이 불상을 발견한 것이다. 불상이 출토 됐던 천봉탑이 있던 닝보시는 신라시대와 고려시대 때 사신들이 중국에 왕래하기 위해 자주 들렀던 곳이었다. 때문에 당시 닝보시는 고려와 통일 신라의 중국 교류 거점으로써 우리나라와 중국의 문화 교류가 매우 활발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응천 교수는 “처음 이 불상을 봤을 때 다른 불상에 비해 그 크기나 상태가 뛰어날 뿐 아니라 통일신라 전성기 불상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정교한 눈매와 코 등의 얼굴 모습과 의습과 광배가 매우 섬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야말로 다른 불상과는 한눈에 구별될 정도로 돋보이고 있었던 것이다”며 자신이 불상을 8세기 중 후반에 만들어진 통일 신라 시대 것이라고 본 근거를 밝혔다. 그는 또 “특히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돌아가며 간격을 두고 백색의 진주를 감장하여 더욱 화려하게 보이게 한 점 등은 이 불상이 당시에도 최고의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제작된 수작임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며 불상의 예술적 가치도 높게 평가했다. 최 교수는 “통일신라 불상이 중국 대표적인 탑 안에 다른 유물들과 함께 봉안된 점에 비춰 볼 때 앞으로 장보고 시대에 국제 교류 관계에 대한 연구와 닝보와의 교류를 포함한 새로운 연구 검토가 뒤 따라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연구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입 사원들을 뽑아 놓고 가만 보면 4년 간 영어공부만 한 것 같다”최근 대학교육에 대한 기업들의 불만이 언론을 통해 잇달아 터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실제 산업체를 운영하는 인사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대학 교육과 기업들이 바라는 교육 간의 간극을 좁히려는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지난 2일 우리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 주최로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렸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일항공기계의 정홍기 대표이사는 “대학생들을 뽑아 보면 어쩔 땐 4년 내내 영어공부만 한 것 같은 느낌까지 든다”며 “전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바로 현장에 투입하기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영어는 어떻게 손짓 발짓으로라도 통할 수 있지만 전공 지식이 없이는 일을 온전히 수행할 수 없다. 더불어 전문 지식 뿐만 아니라 사업 전체를 보는 경영 마인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 산업의 장해남 전무이사는 “사원을 처음에 뽑아 보면 실력은 엇비슷하지만 복사 하나를 시키더라도 복사 서류를 보며 실무를 익히는 사람과 그저 복사만 하는 사람은 거기서부터 차이가 난다. 잠재력,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 남들과의 관계에서 공감력이 뛰어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사람, 조직을 차분히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를 뽑고 싶다”고 밝혔다. 이 날 세미나엔 학교와 기업의 실질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위한 패널 토론도 이뤄졌다. 토론은 우리대학 공과대학장 이의수 교수 사회로 진행됐고 우리대학 측에선 황승훈, 이재섭 교수가 참여했다. 산업체 측에선 이규훈 스타트 비젼택 대표이사, 김송호 ‘홍진C&Tech’ 대표이사, 이성진 에이스 지오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김송호 대표이사는 “공학 인증제가 실시되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대학도 하나의 방향을 잡아 그곳을 집중 공략하면 그 분야에선 산업체에 확실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과대학생도 기계적인 일뿐만 아니라 영업, 기획에도 시야를 넓혀야한다”고 말했다. 이규훈 대표이사는 “실제로 현장에선 창의적인 공학적 접근도 중요하지만 영업, 기술 등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도 필요하다”며 다양한 학문을 강조했다. 이성진 대표이사도 토목은 알고 화학 공학은 모르는 직원을 예로 들며 학제 간 융합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이규훈 대표이사는 “학과의 특성에 맞는 로드맵, 이수 체계를 갖추고 이 학과의 목표가 무엇이고, 실제 산업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관되고 적용되는지 충분한 설명을 했으면 좋겠다”고 대학교육에 바라는 점을 밝혔다.이성진 대표이사도 “학문의 전체적인 맛을 볼 수 있는 강좌 등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자신이 전공하는 학문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 대학 황승훈 교수는 우리는 기업이 바라는 교과과정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운을 뗀 뒤 "실질적으로 간접적인 방법으로 기업과 대학이 의사소통이 필요하니 고민이 있을 때 대답할 수 있게 의견 교환이 자유로울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재섭 교수는 “기업들이 전공에 대한 부분을 많이 요구하는데 그런 기업들의 신입 모집 공고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 일단 토익 점수 같은 스펙을 일정 수준 요구 하는데 학생들 입장에선 1차 서류심사부터 붙는 것이 우선이다. 기업들이 전공에 대한 지식이 있는 학생들을 뽑으려면 전공 부분에 대한 것도 평가에 넣어야 하지 않겠는가” 라고 말했다. 더불어 업체들의 협력 없이는 설계 교육도 단순한 그림으로 끝나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들의 협력을 촉구 했다. 이 날 세미나에선 각 기업들의 다양한 인재상이 이야기 됐다. 그 중에서도 이성진 대표 이사는 기업들이 보는 동국대생의 이미지를 “묵묵하고 뚝심 있게 나가는 인재”로 기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대학이 한 분야에 특성화된 인재를 배출해 나간다면 기업들에게 우리 대학의 확실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명박 정부 들어서 보수진영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진보진영과 보수진영 사이의 공유지대를 찾으려는 노력의 학술대회가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지난 27일 소통포럼 주최로 열린 ‘진보와 보수의 공유지대를 찾아서’ 에서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전체 지식사회가 당파성보다는 사실중심으로, 또 담론중심에서 융합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잉 정치화에서 한국 지식사회 최대의 과제는 객관적 사실의 존중에 있다”며 “객관적 관점의 결여가 감정적이고 정치적인 주관성을 부른다”고 말했다. 황우석 사태, 광우병 파동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이다. 그는 “통합은 당파성에 치중한 정치적인 이념보다 사실과 객관성에 기초한 상호검증과 융합을 통해서만 성취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는 “보수가 반북주의적 정체성을 완화시켜야 만이 보수혁신이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선 보수를 옭아매는 낡은 이념적 스펙트럼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퍼주기’ ‘빨갱이’ ‘잃어버린 10년’ 등의 용어의 집착 같은 반북주의적 노력보다 남북화해시대에 맞는 행동으로 보수는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보수도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반북주의에만 매달리다가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또 보수 뿐 아니라 진보에 대해서도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명확한 경제적 대안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노무현 정권 때 진보의 한계도 언급했다. 그는 이어 진보 내부의 명확한 구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통포럼은 전북대 강준만 교수, 서강대 원용진 교수, 동국대 조흡 교수 등이 좌 우 간의 소통의 물꼬를 트기 위해 만든 연구모임으로 이날 모임엔 우리대학 조흡 명예교수의 사회로 유창선 박사 겸 시사평론가, 박성민, 민기획 대표, 고재열 시사인 기자, 변희재 실크로드 CEO포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무왕의 사랑 이야기가 미륵사 사리 봉안기의 발견으로 학계의 논란의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우리대학 김상현(사학과) 교수는 지난 14일 서강대 다산관에서 열린 '익산 미륵사지와 백제 불교' 월례 학술 세미나에서 “이제 사리봉안기가 발견돼 사실관계가 분명해진 이상 억지로 선화공주를 미륵사지와 연관시켜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상현 교수는 "미륵사가 창건 당시 삼원 체제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되었으며, 봉안기 자체에서도 왕비 사택씨가 서탑 외에도 ‘가람’을 발원해 창건한 것으로 나오므로 선화공주가 미륵사 창건과 관련됐다는 말엔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적어도 미륵사지와 선화공주를 억지로 연결시켜선 안된다는 주장이다. 김 교수는 또 “639년(무왕 40) 당시 사리를 봉안했던 사람들이 기록한 사리봉안기와 13세기 일연에 의해 편찬된 ‘삼국유사’의 사료적 가치를 따지면, 사리봉안기의 기록을 따라야 하는 게 당연하다”며 사리 봉안기 쪽 역사적 중요성에 무게를 두었다. 하지만 이날 함께 발표에 나선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조경철 박사의 의견은 달랐다. 그는 “3탑 3금당으로 이뤄진 국내 유일의 3원(院) 병립 가람인 미륵사가 적어도 10여 년의 시차를 두고 각기 다른 사람에 의해 창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조 박사는 또 “과거 미륵사지의 세 개의 탑 중 동원(東園)은 사택왕후가 건립하고 지금은 소실되고 없는 중원(中園)은 선화공주가 건립했을 수도 있다“며 미륵사와 선화공주의 관계에 대해 결론을 내리는 것은 성급하다고 주장했다.이처럼 논란이 불거지게 된 것은 문화재청이 2002년부터 실시해온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과정에서 지난 1월 석탑의 1층 심주 상면 중앙의 사리공으로부터 505점에 달하는 유물들이 발굴됐기 때문이다. 발굴과정에서 석탑의 금제 사리 봉안기(위 사진)가 발견됐는데, 여기에는 탑을 조성한 주체와 배경들에 대해 지금까지의 미륵사지에 대한 통념을 완벽히 깨버리는내용이 상세하게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사리가 나왔던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무왕 68년에 지어진 거대한 석탑으로 학계에선 삼국유사의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설화를 받아들여 이 탑을 무왕의 부인인 선화공주가 건립한 것으로 이해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미륵사지 석탑에서 출토된 봉안기에선 탑을 지은 주체를 선화공주가 아닌 ‘백제 왕후, 좌평 사택적덕의 딸’로 명시하고 있는 것이다. 삼국 유사와 봉안기의 기록이 일치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사리봉안기의 발견을 둘러싼 논란은 서강대 학술세미나 뿐이 아니었다. 지난 21일 국민대 세미나실에서 있었던 ‘익산 미륵사지 출토 유물에 대한 종합적 검토’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 이용현 국립 부여박물관 학예연구관은 “미륵사탑 건립과 사택씨”란 논문에서 사씨 가문이 무왕 시기의 유력한 가문이었으며 무왕의 왕권과 정치적 기반을 지원해준 가문이었다고 밝혔다. 말미에 이 교수는 “삼국유사와 봉안기의 내용을 비교할 때 선화공주의 신라를 백제 유력 가문의 백제로 바꾸면 여러 가지가 들어맞는다”며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현재까지의 논란을 뒤돌아보면 삼국유사에 기록된 선화공주의 이야기가 적어도 사리봉안기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과연 삼국유사의 기록을 전면적으로 부인할 정도의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전문연구가 더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화공주 이야기 뿐만 아니라 봉안기의 내용에 대한 당시 무왕의 가계나 왕권과 귀족과의 역학 관계, 정치와 밀접한 불교, 등 백제연구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직 백제사 연구는 유물이나 사료부족으로 인해 미진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미륵사 사리봉안기 발견으로 백제사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사라진 제국 백제에 대한 베일이 걷혀지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대학은 산학 협력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우리대학 전체의 연구 능력에 대한 이미지도 높아질 전망이어서 고무적이다.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학협력팀은 2년 간 총 4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 금액은 변리사 등 전문 인력 추가와 공격적 업무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팀 자체의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의 이종태 단장은 “선도 TLO지원사업 선정이 우리대학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연구와 교육인프라 형성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TLO(Technology Licensing Organization)는 대학에서 개발한 연구 성과의 기술이전을 기업에
우리 대학 경영 평가팀(=김승용 교수ㆍ경영학)이 우리대학의 성과 평가 모델을 다른 대학들에게 알리고자 ‘대학 자체 평가 실무 컨퍼런스’를 가졌다.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25일 열린 컨퍼런스에는 40여개 대학 7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이영면(경영학) 전략기획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승용 경영평가팀장의 자체평가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단과대학 평가, 행정부서 평가 등 세부적인 평가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그룹웨어 등 성과평가와 연계된 전산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우리나라의 모든 대학들은 올해 12월까지 대학 정보 공시제가 시행으로 대학의 자체 평가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 대학은 2007년 이미 성과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대학의 자체평가를 시행하고 있는 상태였다. 2008년 9월부터는 정부로부터 자체 평가 시범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영평가팀 직원 방중혁 씨는 “다른 대학들이 우리대학 의 성과 평가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문의를 계속 해 왔다”며 “계속된 문의로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해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컨퍼런스에 참여한 타대학의 교직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양대 기획처 평가기획팀의 이희연씨는 “평소 8개 대학 중 동국대가 자체 평가 시스템이 가장 잘 되어 있다고 느끼고 가장 벤치마킹하고 싶었던 모델 이었는데 오전에 들은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컨퍼런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북대학교 기획과 직원 김정희 씨는 “이미 시행하고 있어 그런지 동국대학교의 경우 자체평가 시스템이 체계적 이었다”며 “역할모델로 삼을만한 사례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영면 전략기획본부장은 “”
한국사회에서 조정래 석좌교수의 ‘태백산맥’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우리 대학 국문과를 졸업한 조정래 석좌교수의 태백산맥이 200쇄를 넘어섰다.현재까지 국내에서 200쇄를 넘은 작품은 조세희 석좌교수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하나 뿐이다. 연속 출판물로는 한국 문학 사상 처음이다. 조정래 석좌교수는 지난 5일 오마이뉴스 본관 스튜디오에서 독자
우리대학 밀리미터파신기술연구소의 이진구 교수팀이 레이더 센서에 들어가는 중요 칩 두개를 합쳐 국내의 레이더 센서를 더욱 작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핸드폰, 무선기, 위성방송, 레이더 등은 전파를 이용하는데 어떤 용도로 쓰느냐에 따라 이용하는 전파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전파가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는 무선기는 낮은 헤르츠의 전파를 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