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3층에 대형 회의실, 소형 세미나실, 4·8인 스터디룸, A/V룸, 휴게실 등 협업학습공간이 들어섰다.
정교수 급여체계가 희망자에 한해 올해부터 호봉제에서 성과보수를 기반으로 한 연봉제로 전환된다. 기본 호봉과 함께 매해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받는 성과상여금제에서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연봉이 등급별 차등 인상되는 성과보수제로 바뀌는 것이다. 조·부교수의 경우 지난해부터 성과보수제가 도입돼 운영 중이며, 현재 정교수 중 약 75%가 급여체계 전환 신청을 한 상
“입학식 왜 가? 안 가도 돼” 신입생 시절, 재학생 선배가 내게 타이르듯 건넨 말이다. 오랜 시간 대학 진학을 위해 땀방울을 흘렸을 신입생이 대학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이 되는 행사, 입학식. 어찌해서 우리대학 입학식은 가지 않아도 되는 행사로 전락한 걸까. 우리대학은 지난달 26일 학사과정 3,032명, 석·박사과정 657명의 신입생 대상으로 2014학년도
제46대 총학생회에 정원빈(기계4-박웅진(식공3) 조가 당선됐다. 선거 개표 결과, 투표 인원 6,885명 가운데 5,604명이 찬성해 81.39%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 투표율은 55.20%로 12,472명의 유권자 중 6,88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제27대 총여학생회는 최은미(사회4)-이수지(국교4) 조가 84.8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투표율은
총대의원회(의장=최원혁ㆍ법4)는 지난 7월부터 6개월간 상반기 정기 감사에 불응한 불교대 학생회(회장=서정원ㆍ불교4)에 대한 입장서를 지난달 15일 게시했다.총대의원회 최원혁 의장은 “학생자치기구가 예산을 투명하게 사용하고 감사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하지만 감사자료 제출을 미루고 있는 불교대 학생회에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기 위해 입장서를 게시
우리대학이 특허청이 주관한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운영지원 사업’에 지난달 22일 선정됐다.우리대학은 2014년부터 5년간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비수도권 대학 우대 기준을 적용한 이번 심사에서 1위로 선정됐다.총괄책임자인 임중연(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이번 선정에 대해 “지식교육의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故 박관호(화학과) 명예교수 제자사랑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0일 명진관 이과대학 학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 8백만 원의 장학금은 이과대학(학장=김득영ㆍ반도체과학과) 대학원생 4명에게 돌아갔다.장학금 수여자는 학과장 추천으로 선정된 김수현(수학과 석사과정), 최수호(물리학과 석사과정), 송민경(화학과 석박사통합과정), 김민(생명과학과 석사과정) 학생으로
사학과 학생을 위한 멱정 여익구 장학금 수여식이 오늘(15일) 오후 6시 학림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장학금 수여식은 고(故) 여익구 선생의 배우자인 공화춘 여사와 사학과 김희태 총동문회장, 사학과 교수 및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홍현정(사학1) 양이 최우수 장학(100만원)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종한(사학2), 위정민(사학2), 남혜미(사학
33.3%의 확률, 학자요구안의 한계 지난 2011년 12월. 학생상벌위원회에서 제44대 총학생 회장으로 당선된 최장훈(정외4) 군의 퇴학이 결정됐다. 이 는‘총장실 및 경영관리실 불법점거농성’에 대한 징계조치였다. 당시 최장훈 군은“학교 측이 학문구조개편과 같은 학생과 밀접한 정책을 결정할 때조차 총학생회와 논의하지 않았다”며“이는 곧 학생의 의사가 학교
총학생회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학생회 투표율은 매년 50%를 가까스로 넘겨 당선된 소위 ‘반쪽짜리’ 총학생회가 임기 동안 학생들의 관심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올해 제45대 총학생회(회장대행=이준권ㆍ불교4) ‘골든타임’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골든타임은 봄 대동제 당시, ‘연예인 없는 축제’를 모토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강의평가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는 학내보고회가 지난달 31일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취재 차 방문한 다향관 세미나실에는 개선방안을 듣기 위해 2명의 교수만이 있었을 뿐이었다. 참석자가 턱없이 적었던 보고회는 결국 무산됐다. 이번 학내보고회는 2014년도부터 바뀌는 강의평가제도에 대해 우리대학 교·강사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2013학년도 2학기 ‘Pride Dongguk 지성콘서트(이하 프라이드 동국)’에 대한 수강생들의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교양교육원(원장=박선형·교육학과)은 이번 학기를 맞아 프라이드 동국에 국제화라는 취지를 도입하고, 강의 방식과 평가방식을 대폭 바꿨다. 프라이드 동국은 지난 학기까지 이 시대의 멘토 혜민 스님, 나로호발사추진단장 조광래 박사 등
이번 한글날은 더 뜻 깊다. 23년 만에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돼 우리의 한글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특별한’ 한글날을 맞아 동악에서 7년째 한글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아리 ‘한글학교 하람’(이하 하람)을 찾았다.지난달 28일 혜화관 강의실은 하람의 수업 열기로 뜨거웠다. 토요일 오전, 주말 수업이 지루할 법도한데 피부색이 다른 학생들은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지만 정작 올해 가을은 독서 흉년이다. 중앙도서관에 앉아 책이 아닌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엿볼 수 있는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수년 째 줄고 있는 중앙도서관 대출 권 수도 이를 방증하고 있다. 이에 중앙도서관이 ‘동국인 책 읽히기’ 프로젝트의 방아쇠를 당겼다.‘2012학년도 중앙도서관 장서 현황’에 따르면 우리
혜화관ㆍ사회과학관 아래 지하주차장이 완공된 지 올해로 2년이 지났다. 학교 측은 당시 지하주차장 준공으로 학내의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 공언했다. 그렇다면 2년이 지난 지금 동악의 주차문제는 해결됐을까.주차공간 확대에 일조혜화관ㆍ사회과학관 아래 지하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4개 층으로 총 444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기
요즘 대학생들, ‘할배’들보다 못 논다. 최근 ‘꽃보다 할배’라는 방송프로그램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브라운관 속 할배들은 배낭여행을 즐기며 정말 잘 논다. 반세기를 넘게 견뎌낸 노구(老軀)를 이끌고서도 말이다. 반면 생생한 대학생들의 놀거리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최신 개봉작 보기와 음주문화가 고작이다. 그래서 그들은 “영화 보러갈까?” “오늘은
‘문(文)사(史)철(哲)’이 강한 대학으로 불리는 우리대학 인문계열이 주춤하고 있다. 우리대학 인문계열이 지난 2일 발표된 ‘2013 중앙일보 학과평가’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 올해까지 지난 3년간 발표된 중앙일보 학과평가 분석 결과, 우리대학 인문계열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2011년 ‘최상’ 평가를 받은 영어영문학과의 경우 2012년엔
등록금바로쓰기대책위원회(이하 등바위)가 주관하는 ‘등바위 문화제(이하 문화제)’가 팔정도에서 지난 12일 열렸다. 등바위 최은미(사회4) 위원장은 이번 문화제를 앞두고 “학생들이 함께 모여, 사학연금 대납 등 학교의 재정 문제와 관련해 법인에게 책임을 요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하지만 그들의 기대와 달리, 문화제는 그동안 꾸준히 등바위 활동
‘등록금 바로쓰기 대책위원회’(이하 등바위) 기자회견장에서 등바위 소속 학생들과 본관 직원들 사이에 소동이 발생했다. 등바위는 학교 측의 사학연금 대납액 환수조치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위해 오늘 팔정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등바위는 사학연금 대납액 환수를 교직원 개개인이 아닌 학교 법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학생서비스팀(팀장
‘저널리스트는 반드시 권력에 대한 독립적인 감시자로서 봉사해야한다.’ 고등학교 시절 ‘저널리즘의 기본원칙’이라는 책을 읽으며 가슴 속 깊이 새긴 말이다. 그 이후 난 감시견을 뜻하는 ‘워치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기자가 되길 꿈꿨다.스무 살 청춘, 부푼 꿈을 안고 동대신문사에 입사했다. 하지만 수습기자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신을 쓰는 일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