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로 붐비는 출퇴근길, 지하철역의 옥외 광고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편의점 가판대에는 만화 잡지들이 진열돼 있고, 그 앞에 선 채 만화를 읽는 직장인들이 눈에 띈다. 일본 현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만화가 일상생활의 한 부분인 것이다.그렇다면 일본에서 만화는 어떻게 사람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을까? 단지 ‘애니메이션 산업이 선진화됐다’는 결론만으로 납득되지 않는다. 이번 호에서는 흔히 ‘오타쿠 문화’로 불리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문화와 이를 향유하는 방식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오타쿠라고 놀
내 귀에 폭죽♪○…지난 14일 우리학교 만해광장에서 ‘조국통일촉진대회’가 열렸다는데. 한밤중에 진행된 행사에서는 공연과 함께 폭죽을 터트렸다고, 특히 기숙사에 살고 있는 학생들은 소음으로 인해 불편함을 드러냈다는데, 하지만 학교는 이에 대한 어떠한 공지도 없었다고.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알고 보니 동국소음촉진대회로 밝혀져” 드루킹 특검 빈손으로 드루王○…드루킹의 댓글 조작 혐의를 조사하던 특검이 무기력하게 수사를 종료시켰다는데. 특검은 조사 기간 내내 진술에만 의지한 수사를 진행했다고. 결국 구체적 증거
우리대학이 다음 달 14일, 15일 이틀 간 서울캠퍼스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형안내 및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2019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및 모의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총 4차수로 진행되며, 각 차수별로 학생 200명(총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Dream Package 전형안내 및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2019학년도 동국대학교 입학전형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진행 ▲‘전형알리미 Dreamer’의 합격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모의면접은 입학사정관이
우리는 영화를 고를 때 평점에 속기도 한다.난 네이버 평론가 평점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8점대: 이는 두고두고 회자될 명작이다.보면 후회하지 않는다. 7점대: 꽤 잘 만들어진 수작이다.현재 상영 중인 버닝이 좋은 예시다.6점대: 호불호가 갈리거나, 무난한 작품이다.대부분의 마블 작품이 여기 속한다.5점대: 범작, 그저 그런 수준의 작품이다.보고 나면 “나쁘진 않지만, 또 보고 싶지는 않네”가 된다.그보다 낮은 영화는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보자.평점 4점대 7광구, 2점대 리얼.그만 살펴보자. 한숨만 나온다. - 영화 없이는 못살아요
이별에 대한 학생들의 경험담을 들어보기 위해 대학생 로땡(21)과 무지(25), 그리고 포로리(21)를 만나 봤다. Q. 각자 다른 이별의 이유, 자신이 이별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로땡: 워낙 멀리 떨어져서 살다 보니까, 자주 만나지 못해서 애정이 식더라고요. 특히 저의 경우에는 혼자 있는 시간을 상당히 중시하는 편인데, 연애하면 항상 함께해야 하잖아요. 저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시간이 줄어들었고, 그것 때문에 이별을 통보했어요.무지: 자주 싸웠고 그로 인해 서로 상처를 받았어요. 그 상태에서 싸우는 것도 이젠 지겹고 힘들
권태기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담백한 경험담을 들어보기 위해 대학생 고구루마(22)와 뽀로로(25), 북극곰(21)을 만나 봤다.Q. 자신이 생각하는 권태기란? 고구루마: 저는 제가 더는 이 사람과의 행복을 기대할 수 없게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함께 있기보다 혼자 있는 것이 더 행복하고, 딱히 싸우면서까지 마음 쓰기도 싫고 그렇다고 화해할 이유도 없다고 느껴지는 그런 순간이요. 뽀로로: 쉽게 말하면 익숙해지는 거. 연인뿐만이 아니라, 어떤 일이나 관계에서든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는 거죠. 북극곰:
지능적 밀당이 필요한너와 나 사이의 탐색 관계.누가누가 잘 숨기나.보이지 않는 감정 숨바꼭질이 계속된다.너의 행동 그리고 말투 미러링은이 관계 지속의 핵심.그런데 재고 눈치 보는 이 관계에어느 순간 싫증이 나고 만다.고민하지 말고 탐색이 아닌쟁취의 단계로 넘어가면 된다.썸의 종결은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예고하니까. - 20년째 썸만
우리대학 약학대학(이하 약대) 재학생들이 지난 7일 '고양시 건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의약품을 안내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생들은 '약, 이제 알고 드세요'라는 주제의 캠페인이었으며, 약물 과용 및 약물 상호작용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주로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라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와 함께 설문조사, 퀴즈, 기념품 배부 등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권경희 약대장은 "작년 행사에 이어 올해에도 예비 약사인 약대생들이 올바른 의약
일본의 혼자 먹는 문화가 남에게 민폐를 끼치기 싫어하는일본사람들의 특성에서 비롯됐다는 말이 있다.학창시절 먹는 게 느리던 나는 친구들이 다 먹고 내가 먹는 걸 기다려주는 게참을 수 없을 만큼 견디기 힘들었다.혼밥이 좋아진 것은 그때부터였다.물론 나도 혼자 밥 먹는 것이 눈치 보일 때가 있다.그럼에도 혼밥이 주는 편안함은 눈치를 견디는 것보다 훨씬 크다.혼밥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한마디 조언하자면,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프로 혼밥러
‘썸(연인이 되기 전 상대방과의 미묘한 관계를 뜻하는 말)’에 대한 학생들의 경험담을 들어보기 위해 포로리(21)와 로이(25), 코코(27)를 만나 봤다.Q. 미묘한 관계인 썸, 대체 어디서부터 '썸탄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포로리: 딱 한 마디로 정의할 순 없지만 썸은 계속 신경 쓰이는 관계인 거 같아요. 밥을 먹어도 친구와 있을 때랑은 색다른 게 느껴지고, 그 사람을 더 만나고 싶고 알아가고 싶어요. 나도 모르게 친구들한테 그 사람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해요.로이: 일어나서 생각나고 서로 표현하는 연락을 주고받을
모두가 알다시피 최근 사회는 ‘미투 운동’으로 뜨겁다. 더불어 예전보다 경솔한 발언이 더욱 문제시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발언은 비난의 대상이 된다. 물론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다.지난 22일, 우리대학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사진과 함께 사범대의 특정 수업을 문제 삼는 제보가 올라왔다. 해당 수업은 학교폭력에 대해 배우는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의 이해’라는 수업이다. 이 수업은 현직 경찰과 교사를 비롯해 우리대학 교수 두 명까지 총 네 명이 매주 교대로 강의하는 팀티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보
그동안 수많은 매체가 복제 인간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을 내놓았다. 으레 그런 이야기들은 인공지능이 인류를 모든 면에서 능가해 세상을 지배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그렇지만 한 발짝 더 나아가 ‘인간다움’이란 과연 무엇인지를 사유하는 작품들도 꽤 있었다. 소설 ‘나를 보내지마’와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그런 작품 중 하나에 속한다.소설 ‘나를 보내지마’는 2017 노벨 문학상을 받은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이다. 소설의 전반부는 언뜻 일반적인 성장소설과 별다를 바 없다. ‘헤일셤’이라는 기숙학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짝사랑’에 대한 학생들의 경험담을 들어보기 위해 우리대학 재학생 포로리(21)와 웅이(25), 도비(24)를 만나 봤다.Q.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갑자기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한 적이 있나포로리: 그렇게 된다면 저는 쉽게 못 다가갈 것 같아요. 사귀게 된다 하더라도 남자친구라면 언젠가 헤어질 관계 같아서 걱정되는 마음이 있거든요. 괜히 친구 한 명 잃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정말 이성으로서 좋다면 저는 신중하게 생각한 뒤에 표현할 거에요.웅이: 조별과제를 하다가 만난 친구였어요! 자기가 맡은 일에 웃으면서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
가끔 사람들은 합리적인 사고로 설명되지 않는 행동을 한다. 예를 들자면, 내가 지금 하는 사랑이 언젠가 끝날 것을 알면서도 계속 사랑을 이어가는 것처럼 말이다. 영화 ‘컨택트’는 앞선 그 사실에 한 발짝 더 나아간 결과물이며, 동시에 그 해답을 제시하는 영화이다.2017년에 개봉한 영화 ‘컨택트’는 ‘외계인과의 조우’를 다룬 SF영화이다. 어느 날 불시착한 외계인들에게, 인간들은 경계하면서도 적대적이지만은 않은 태도로 천천히 접근한다. 주인공인 루이스는 언어학자로서 그들의 언어를 해석하는 일을 맡고 있다. 그런데 그가 이 외계인들의
2018학년도부터 우리대학의 공통교양, 영어강의를 비롯해 일부 학사과정이 변경됐다. 우리대학 홈페이지의 학사공지에 따르면 공통교양 중 세계명작세미나 영역의 이수 기준은 기존 12학점(4과목)에서 9학점(3과목)으로 축소됐다. 또한, 공과대학 재학생의 세미나 수강 제한도 폐지되며 공과대학 재학생들도 세미나 수강신청이 가능해졌다.공통교양 과목 중 하나인 글쓰기 강의의 경우에는 자기 표현적 글쓰기, 실용적 글쓰기, 논증적 글쓰기가 각각 자기표현 글쓰기, 실용 글쓰기, 학업기초 글쓰기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에 대해 다르마칼리지 교학팀은 “
지난 6일(수) 불교대학원 최고위과정 26기 홍창석 회장이 한태식 총장을 찾아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 회장과 한 총장을 위시한 신성현 불교대학원장, 대외협력처장 종호스님 등이 참석했다.홍 회장은 “학교에 받은 사랑을 이렇게 베풀 수 있어서 보람이 크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대학과 불교대학원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 총장은 “원우회장을 맡으면서 학교를 위해 봉사를 많이 하고 있는데 기부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문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학교발전에 소중하게 사용
우리대학은 문화예술대학원 문화예술최고위과정 3기 원우들이 문화예술대학원에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수) 오후 5시 진행된 전달식에는 황종일 문화예술대학원 최고위과정 3기 회장, 임수홍 감사, 조서희 주임교수를 비롯해 한태식 총장, 대외협력처장 종호스님, 신영섭 문화예술대학원·예술대학장 등이 함께했다. 황종일 3기 회장은 “문화예술대학원이 성장하기 위해선 앞에서 끌어주기 위한 선배들의 역할이 크다”며 “이번 기부금도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후배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3기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았다”고 소감을
우리대학이 지역연계, 산학협력 우수사례의 공유 및 성과확산을 위해 21일(화)부터 22일(수)까지 「2017 동국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4일(금)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서울시의 지원과 동국대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 주최로 진행됐다. 21일(화) 열린 개회식에는 한태식 동국대 총장, 윤승진 숭의여대 총장, 임병인 사회보장정보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중구청, 고양시의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등 지역사회 기관 임직원과 학생, 교직원, 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태식 총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6일, 우리대학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입시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한태식(보광) 총장은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면서 수시모집 일정 변경이 불가피했다"며 "내부논의를 거쳐 입시혼란을 최소화하고 수험생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19일 일요일로 예정됐던 2018학년도 논술고사는 26일 일요일에 열린다. 26일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는 12월 3일과 9일,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대학은 이러한 변
우리대학이 지난 7일 남산일대에서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싱그런 여행-남산100배 즐기기’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목) 밝혔다. 취업준비생과 중간고사 등에 지친 학생들의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3일 우리대학 중앙도서관과 (사)숲생태지도자협회가 생태문화 확산을 통한 녹색복지와 융복합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숲해설 자원봉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산림청의 주관으로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