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은 학생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데 들어간 변호사 비용을 교비로 지급한 혐의로 기소된 한태식(보광) 전 총장에게 무죄를 확정했다.한 전 총장은 재직 당시 명예훼손 혐의로 우리대학 학생 4명을 고발했다. 이후 학생처 학생지원팀장 A 씨는 명예훼손 사건을 맡은 법무법인에 교비에서 550만 원을 지급했다. 이에 한 전 총장은 한 불교시민단체로부터 업무상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1심 재판부는 “변호사 수임 비용은 당해 학교의 교육에 직접 필요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
우리대학이 설립된 지 113년이 됐다. 우리대학의 흔적은 우리나라 역사 속 곳곳에 묻어있다. 우리대학은 항일운동의 중심지라는 이유로 폐교되기도 했고 4·19 혁명 당시 학생들은 선봉에서 민주주의를 외치기도 했다. 우리대학은 이처럼 우리나라와 함께 숨 쉬고 발전해왔다. 우리대학은 앞으로도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해야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한다.하지만 우리대학 앞에 놓인 길은 가시밭길이다. 출생률 감소로 학령인구가 적어져 학생 수는 앞으로도 줄 것이다. 이는 재정적인 문제로 이어진다. 또한 최저임금 증가와 강사법의 통과도 대학 재정 부담
우리대학 제51대 총대의원회 정진우(경찰행정17) 총대의원장이 사회과학대학(이하 사과대) 학생회 정·부후보자 보궐 선거 무산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선거시행세칙의 해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의 몫이므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동대신문은 1605호 1면에 ‘중선관위가 총학생회칙에 명시된 ‘전조(이전의 조)’와 ‘전항(이전의 항)’을 구분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정진우(경찰행정17) 총대의원장은 “총대의원회 산하 중선관위가 ‘선거시행세칙’의 해석을 맡는다”며 “명문으로 규정된
우리대학은 미세먼지와 밀폐된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중앙제어식 공기제어를 하고 있다. 학교 측이 기관실에서 중앙제어를 하기 때문에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이 오염된 공기에 즉각 반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대학 시설팀 이훈 팀원은 “학생이나 단과대에서 시설팀(3119)에 연락이 오면 기관실에 연락을 해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미세먼지가 나날이 심각해지면서 우리대학 공기 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험공부를 하는 학생들로 인해 가득한 열람실 공기는 특히 더 심각하다. 우리대학 열람실은 수용인원을 확보하려
요즈음 동악은 ‘새봄’과 ‘신학기’의 시작에다 19학번 ‘새내기’의 가세로 활기가 넘쳐난다. 동악의 ‘신입생’들에게는 사회와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빌어마지 않으며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한국사회에서 ‘새것’은 대개 환영의 대상이었다. 질곡의 한국 근현대사에서 ‘옛것’은 개혁과 혁명의 대상으로 전락한 반면에 그 부정은 ‘새것’의 정당성을 쉽게 확보해주었다. 이는 한국의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와 문화에서도 일반적인 현상이었다.최근 과학계와 산업계에서 전개되는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의 가능성은 ‘새것’에 대한 폭풍이다. 2016년
타임오 더 기다려야 돼?○…학교 카페에서 선주문이 가능한 어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주문 과정에 누락이 일어나 혼선이 일어났다고. 하지만 카운터에서는 별 말이 없었다고.이를 본 회전무대자 왈, “알고 보니 타임오 버였던 걸로 밝혀져” 우리 그냥 수업 듣게 해주세요!○…최근 우리대학 교직 강의 일부가 갑작스러운 분반을 겪게 됐다는데. 사범대학 측은 교원양성기관평가 대비 등의 이유로 분반을 진행했다고. 이에 해당 수강생들이 불편을 겪었다는데. 한편 사범대학 측은 잔류 희망 인원과 수강신청 순서를 고려해
2019학년도 단과대 대의원회 및 학생회 정ㆍ부회장 보궐선거가 시작됐다. 후보등록은 지난 13일에 마감됐으며 선거 기간은 25일부터 27일까지이다. 투표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서울캠퍼스 각 단과대 건물과 일산캠퍼스에 비치된 총 13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개표는 27일 7시 이후 중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생회 정ㆍ부회장 보궐선거에는 ▲불교대 ▲법과대 ▲사회과학대 ▲이과대 ▲예술대 후보자가 출마했으며 대의원회 보궐선거는 ▲공과대 ▲법과대 ▲이과대 ▲예술대 후보자가
지난 2월 26일, 우리대학이 생리공결을 유고결석 사유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학생사회가 학교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다. 하지만 충분한 홍보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생리공결이 유고결석으로 인정된다는 내용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았다.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 생리공결은 유고결석 사유 중 ‘9. 기타 천재지변 등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할 수 있다. 생리공결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의사 소견상 등교가 불가한 경우로 인정받아야 한다. 또한 병원에서 발급한 진료확인서 또는 진단서를 유고결석 인정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한다. 진료확
노사합의에 따라 청소노동자는 3월 1일부로 전원 우리대학 교직원으로 정식 임용됐다. 직접고용 과정에 있어서 큰 문제점도 없었다. 하지만 청소노동자 고용과정이 모두 끝난 건 아니다. 아직 임금 등에 관한 교섭이 남아있다. 우리대학 청소노동자들은 대부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노총)에 속해있다. 민노총과 한노총은 직접고용 문제와 곧 이뤄질 임금 및 근로환경 교섭에 대한 의견이 모두 달랐다. 직접고용에 대한 두 조합의 입장직접고용에 대한 태도부터 판이했다. 민노총 측은 최저임금이 인상된 작년 1월부
우리대학 이사회는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추천한 윤성이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를 우리대학 제1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총추위는 제19대 총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총장 후보대상자 공개토론회’(이하 토론회)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절차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임의로 하나의 질문을 뽑아 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후보대상자가 답하면 다른 후보대상자 2인이 추가적인 주장을 개진했다. 직접적인 반박은 드물었다. 토론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질문을 미리 받은 탓에 방청객의 개입도 어려웠다. 일반적인 토론회의 모습은 아니었다.우
우리대학 백용운 건축공학부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의 ‘2018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운 인물들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자는 ‘마르퀴즈 후즈 후'의 전문가 데이터 베이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백용운 교수는 대학 졸업 후 일본의
◇임 부장 ▲대학부 부장 = 김정은(미컴17) ▲기획부 부장 = 김진희(교육학과15) - 이상 12월 1일자
학교법인(이사장 자광)이 10일(월) 학내 구성원 대표들과 함께 차기 총장 선거일정을 확정·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대학본관 5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권승구 교수협의회장, 김정도(경영12) 총학생회장, 정왕근 직원노조위원장, 박기련 법인사무처장 등 학내 각 주체별 대표자들은 ‘제19대 총장선임 일정관련 합의문’을 발표했다. 각 대표자들은 이날 합의문에서 “우리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총장선임을 위해 다양한 의견과 방법론을 제시 할 수 있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총장선출 과정에서의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며 “학
동대신문에서 새로운 수습기자를 모집합니다. 기자를 꿈꾸는 동국인이라면 나이와 학년, 학과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언론사들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자신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지원자를 선호합니다.동대신문 기자생활은 학내외의 여러 사안에 대해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신문 편집과 인터넷 보도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동국대학교 출신의 언론인들과의 유대관계, 신문사내의 다양한 교육(기사작성, 현장취재, 보도사진, 신문제작) 기회를 통해 기자의 꿈을 훌쩍 키울 수 있을 것입
1년간 논의해오던 교학위원회(이하 교학위)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교학위는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학교 측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든 협의체다. 세 차례 열렸던 교학위에서 총학은 학생지원팀, 교무팀, 시설팀과 논의를 진행했다. 합의 이룬 요구안교무팀과의 논의에서 진전을 이룬 부분이 있었다. 교무팀은 작년부터 요구된 ‘생리공결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생 의견 수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과거에 학교 측이 생리공결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만을 보였던 것과는 상반된다. 또한 ‘학과 구조조정 및 학
총여학생회(이하 총여) 폐지를 안건으로 한 학생총투표 결과, 실 투표 7036표 중 찬성 5354표(75.94%), 반대 1574표(22.37%), 무효 119표(1.69%)로 총여 폐지가 결정됐다. 총여 측의 이의제기가 있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이를 기각했다. 이의제기서 제출됐으나 기각돼학생총투표 후, 총여는 총여학생회실에서 연서명을 모아 이의제기서와 함께 중선관위에 제출했다. 이의제기는 선거시행세칙 제58조에 따라 투표결과 공고 24시간 이내에 재학생 300명 이상의 연서명을 중선관위로 제출해야 이뤄진다.이의
우리대학(총장 한태식(보광))는 29일(목) 오후 2시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 등 지역대학들과 상호 발전과 지역사회의 기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지역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공 이익 기여 등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는 협약 대학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창업·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우리대학을 포함한 지역대학들은 ▲고양시 청년들의 일
초·대·합·니·다2018 불교학과 동문송년의 밤 2018년도 어느덧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선후배님 모두 건강하시고 댁내 두루 편안하신지 문안드립니다. 불교학과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학과 창설 112주년 동문 송년의 밤 및 정기총회” 행사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가족 동반 참석하시어 선후배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꼭 함께 해주시기 앙망합니다. - 아 래 - : 2018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동문 송년의 밤일 시: 2018년 12월 14일(금) 오후 6시장 소: 충무로역 대림정 (대한극장 건너편) : 2만원
동악 학우 여러분, 한여름 무더위 때문에 힘들어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새내기들은 이렇게 빨리 가는 세월의 무게를 아직 실감하지 못하겠지만, 졸업을 앞둔 선배들은 어른들이 ‘세월의 무상함’에 한숨을 쉬는 심정을 이해할 것입니다.학교 안에서는 이런 경우가 드물겠습니다만 학교 밖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언제나 맑은 모습으로 향기롭게 대해주는 고마운 이들이 있는 반면에, 다른 사람의 흠을 잡기 좋아하고 없는 잘못을 억지로 만들어 비난·비방을 해대는 못된 사람을 만나서 곤란한 상황을 겪기도
지난 14일 총대의원회(이하 총대) 주관으로 ‘총여학생회(이하 총여) 존폐와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한편 총여는 결국 토론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토론회 주최 기구 선정과정에서 총대와 견해차가 있었기 때문이다. 토론회에는 3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참관자들의 화두는 ‘총여 선거권에 대한 논의’였다. 총여 선거권은 여학생에게만 있음을 문제로 제기한 한 학생은 “과세, 즉 학생회비 납부는 모든 학생에 의해 이뤄지지만, 선거권에는 제한이 있으므로 총여 회칙은 비민주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반대되는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