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예술은 부유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과 달리 예술대 학생들에게는 남모를 경제적 고충이 있다. 이에 본지는 우리대학의 예술대학을 중심으로 예술대의 현실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우리대학 예술대학에는 미술학부(불교미술학과, 한국화과, 서양화과, 조소과), 연극학부, 영화영상학과, 스포츠문화학과가 속해있다.*이 중 스포츠문화학과는 선수 전원이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훈련에 필요한 개인 비용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차이점 때문에 이번 기사에서는 제외하고 다룰 예정이다.예술대학 등록금, 왜 비쌀까?우
동대신문이 어느덧 1600호를 맞이했다.1600번, 68년의 시간 동안 동대신문은 항상 동악과 함께했다. 동대신문을 보면 동악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이에 본지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의 기사를 모아 동악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키워드를 정리해봤다. 2009#예일대 74회 2007년에 발생한 ‘신정아 학력 위조 파문’과 ‘예일대학의 학위 검증 사실 은폐’는 2009년까지 동대신문의 화두였다. 2005년 신 씨는 우리대학 미술사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우리대학은 신 씨를 조교수로 임용하기 전에 예일대에 박사
우리는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타투를 한 모습을 매스컴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최근 Mnet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쇼미더머니’에는 타투를 한 래퍼들이 다수 출연한다. 온몸에 새긴 타투는 래퍼들의 개성을 나타내기에 충분하다. 타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만연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타투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제 타투는 하나의 문화가 됐다.타투, 그것이 알고싶다!타투는 문신과 같은 의미로 피부 아래에 잉크를 사용해 글씨나 그림을 새기는 행위이다. 이는 바늘로 피부를 찔러 잉크를 주입해 하나의 그림을 만
일반휴학부터 질병, 임신, 출산, 육아, 창업, 군 휴학까지 휴학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 중에는 선택적 휴학이 아닌 필수적 휴학도 있다. 그중 군 휴학은 대부분의 남성이 거치는 일련의 과정과도 같다. 현역 입대를 하는 남성은 21~24개월의 군 복무 기간을 거치기 때문에 군 휴학이 필수적이다. 대한민국 성인 남자라면 모두가 한 번쯤은 군대에 대해 걱정을 한다.이에 대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장광운(미컴18) 씨가 군 제대 후 복학한 서재혁(교육학과15) 씨에게 조언을 구했다.
대학생 A씨는 2학년을 마치고 바로 휴학계를 냈다. 학과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계속해서 회의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업에 흥미를 잃고 집중도 하지 못했다. 결국 A씨는 계속된 결석으로 학사경고까지 받았다.A씨는 휴학이 절실했다. 하지만 휴학기간 동안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빨리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길 바라는 부모님의 압박과 본인 스스로 느끼는 조급함 때문이었다.청년들의 사춘기, ‘대2병’‘중2병’이 마지막일 줄 알았다. 자신감이 충만해지는 ‘중2병’과 달리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대2병’. 오늘
160cm에 55kg.대학생 A씨의 체형. 마르지도 않고 뚱뚱하지도 않은 표준 몸무게이다. A씨는 지금까지 줄곧 M 사이즈를 입어왔다. 그런데 최근 쇼핑몰에서 산 M 사이즈 옷은 숨을 참아야만 단추가 잠기는 데다가, 누구나 입을 수 있다는 FREE사이즈는 44 사이즈와 55 사이즈만을 위한 것 같다.언제부터 44 사이즈와 55 사이즈가 우리나라의 보편적인 사이즈가 됐을까. 과도한 마름을 추구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에 따라 줄어드는 옷 사이즈. 그는 이런 비정상적인 마름이 아름다움의 기준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조여오는 FREE
시험이 다가오면 한 번쯤 컨닝과 같은 부정행위를 할지 말지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부정행위. 이는 ‘독이 든 사과’와도 같다. 그 사과가 독이 든 줄 알면서도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기 때문이다.이번 중간고사 기간에도 어김없이 우리대학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부정행위’를 고발하는 제보가 끊임없이 올라왔다. 사전에 작성해 온 답안지를 제출하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답안지를 수정하는 등 갖가지 수법들이 등장했다. 학생들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독이 든 사과를 베어 물고 만 것이다. 해당 제보의 댓글에서는 부정행위를 저지른
나는 방문객이다. 정현종의 ‘방문객’이라는 시에서 알 수 있듯이 만남이라는 것은 한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 즉, 일생 전체가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것을 아는 나는 만남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소중했다.“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신문사 김진희 기자입니다. 잠시만 시간 내주실 수 있나요?”기사를 쓰기 위해 나는 학교관계자들부터 성소수자, 장애인, 무슬림에 이르기까지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의 반응은 사이비를 바라보듯 냉담했다. 당연한 반응이었다. 나는 그저 그 사람들에게 갑자기
2014년 6월 6일 새벽, 소주 한 병을 마시고 아침에 42.195km 마라톤을 뛰었습니다. 체력은 15km 지점부터 아예 바닥이 났고 “내가 왜 이 헛고생을 돈까지 줘가며 하고 있나……. 집에 에어컨이랑 수박 있는데…….”를 뛰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라톤을 중간에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왜냐하면, 포기하는 순간 자신을 영영 잃어버릴 것만 같았고 만화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기분에 사로잡혔기 때문이죠.이때는 창업에 대한 도전을 두 번째 포기했을 때였습니다. 사실 포기라는 단
학과 학생들 중 몇몇이 따로 모여 철학사 공부 모임을 갖는다고 들었다. 대학생 용어로 소위 ‘스터디’를 하는 것이다. 스터디의 동기가 성적 향상이나 취업 대비에도 있겠지만, 철학 자체에 대한 애정이나 열정으로부터도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기에, 어떤 깊은 동류의식을 느끼면서 마음이 뿌듯했다. 그런데 한 가지 사항이 매우 궁금했다. 이토록 변화무쌍한 시대에 요즘 학생들은 도대체 ‘어떻게’ 스터디를 할까? 이 물음을 마음에 품고서 이른바 ‘옵서버’로 공부 모임에 참석해 보았다.시간이 되니 참가 학생들이 과사무실에 모였다. 이윽고 (1) 해
최근 우리대학 대나무숲에서 작년 논란이 됐던 ‘단톡방 성희롱 사건’의 가해자가 복학해 피해자와 같은 수업을 듣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이 사건은 2014년 1월부터 4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광고홍보학과(이하 광홍과) 13학번 일부 남학생의 단톡방에서 같은 학과 학생을 비롯한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한 사건이다. 이런 사실은 작년 3월, 피해 학생들이 인권센터에 신고하며 수면위로 드러났다. (본지 1584호 2면 참고)신고를 받은 우리대학 인권센터는 단톡방 내용을 전체 출력해 가해 학생들의 발언 수위를 판단했다. 이후, 우리대
“나이도 어린 네가, 그 정도의 경험으로, 대체 무슨 얘길 할 수 있는데?”이제는 희미한 얼굴들, 그러나 의심 가득했던 목소리만큼은 아직도 선명합니다. 강연을 하고 싶다 했거든요. 제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어떤 건지 열변을 토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그 시기에만 할 수 있는 얘기가 있고, 경험에서 중요한 건 가짓수보단 하나, 하나가 가진 의미이며,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고 싶은 게 아니라 제 나름의 깊이가 담긴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거라고요.‘보통’의 길을 가지 않는 나, 사람들의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면
친구 관계든 연인 관계든 나만 놓으면 끝나버릴 것 같은 때가 있다.나도 억지로 그 끈을 붙잡고 있으면서초라해지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다.관계에도 힘의 논리가 작용하는 것같다. 상대적으로 힘을 뺀 사람이 그 관계에서 더 힘을 갖게 되는 이상한 논리.나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을 억지로 내 곁에 두려고 애쓸필요는 없다.그 노력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다해 쏟기에도 부족하기 때문에.-생후 305개월
“지금 변화해야 내일의 새로운 나를 만들 수 있다.”지난 20일 ‘2018년 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초허당 권오춘(영어영문61졸) 선생이 졸업생들에게 전한 말이다. 이날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초허당 권오춘 선생은 평소 본교에 대한 애정 및 후학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권 동문은 “우리대학에 입학한 지 60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큰 은혜를 입었다”며 감회를 표했다. 우리대학은 이러한 뜻을 받들어 권 씨의 호를 따 문화관 4층에 초허당 세미나실을 건립했다.사회를
우리대학 부총학생회장이자 전 화공생물공학과(이하 화공과) 학생회장, 송수훈(화공 13)군이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는 작년 화공과 학생회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1년간 학생회비 수입 총액 780여만원 중 230여만원을 회식비로 집행했다는 논란에 대한 사과문이다.작년 우리대학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화공과의 학생회비가 회식비로 과도하게 사용됐다는 제보가 잇따르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송 군은 “구체적인 학과회칙 없이 전대 학생회부터 관행으로 학생회비의 20-30% 정도 회식비로 사용하다 보니 비판
요즘 힐링 예능으로 자리 잡고 있는 ‘어서 와~한국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에브리원 ‘어서 와~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방송인이 현지의 친구들을 초대해 자유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다른 문화를 접했을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알 수 있다.여러 나라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했지만 지난 독일 편은 시청자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편으로 꼽힌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다른 문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독일인 출연자의 태도 때문이다.독일
바야흐로 취업의 계절이다. 이제 취업경쟁은 한국사회의 자화상이 된 지 이미 오래다. 인류는 지구상에 출현한 이후 생존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만 했다.인류 역사상 단 한 순간도 직업이 존재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 그래서 직업은 사람이 사람일 수밖에 없는 가장 상징적이면서도 숙명적인 단어다.누구나 자신의 꿈을 찾지만, 목표를 찾아가고 성취하는 방식은 다르다. 대표적인 유형을 꼽자면 드리머(Dreamer)와 이매지너(Imaginer)일 것이다. 드리머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열정을 가지고 꿈을 꾸는 사람이다. 반면 이매지너는 열정에 더해
우리대학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 ABC사업단이 주관하는 2017년도 ‘불교인문학특강’이 오는 9일 목요일 오후 3시,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AV실에서 개최된다.이번 특강은 탄허스님의 역경불사(譯經佛事)의 전체적인 현황과 역경의 특징, 경전번역과 인재양성의 관계, 한국불교사에서 스님의 역경 등이 가지는 현대적 의미를 강의한다. 또한 앞으로 한국불교가 나아가야 할 미래와 불교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한편, 강사인 문광스님은 화계사 불교대학원, 금강선원 경전반 강사, 탄허기념박물관 연구실장을 거쳐 현재 조계
우리대학 언론정보대학원·국제정보보호대학원(원장 김관규)이 2018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언론정보대학원·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배양하고, 이를 실무에 응용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언론정보대학원은 ▲신문방송학과(신문방송전공, 디지털컨버전스전공) ▲광고홍보학과(광고홍보전공) ▲인쇄출판학과(출판잡지전공, 인쇄화상전공)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정보보안 관련 대학원인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의 모집학과는 ▲정보보호학과(정보보호전공,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