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너의 이름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이다. 이는 2D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3D 애니메이션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폭넓은 주제, 다양한 연령층일본 애니메이션 주제는 판타지, 하이틴 로맨스, 스포츠, SF 등 셀 수 없이 다양하다. 이러한 자유로운 주제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큰 제한을 두지 않는 일본 문화에 따른 것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는 자유로운 주제로 스토리를 창작하고 감독
‘안녕, 내일 또 만나!’드라마 ‘청춘시대’(이하 청춘시대) 마지막 장면에는 위와 같은 말이 나온다. 마지막을 장식했음에도 내일 또 만나자고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선사했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떠나간 하우스메이트들, 그리고 박연선 작가. 그를 만나봤다.청춘시대만의 섬세한 감성청춘시대는 방영하는 날이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고 그만큼 파급력도 강해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를 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된 데에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작가의 섬세한 감정 묘사가 캐릭터를 잘 살려
“죽을래? 이 빵꾸똥꾸야!”이 대사가 울려 퍼지는 순간 텔레비전 앞에 있던 시청자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그렇게 배우 진지희(연극18) 씨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우리에게 스며들었다. 대중과 함께 성장해온 배우. 그가 우리대학 18학번 신입생이 됐다. 성인이 된 그는 어떤 대학 생활을 스케치하고 있을까.아역 때부터 성실하게 걸어온 배우의 길진지희 씨는 5살 때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아역 배우 때부터 연기력 논란과는 거리가 멀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맡은 배
지난 18일,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가 4차 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등심위는 학생위원 4명, 외부전문가 1명, 학교 위원 4명, 간사 및 서기 3명으로 구성됐다. 학생위원 학부 대표로 김정도(경영12) 총학생회장과 최휘주(국어교육15) 사범대 학생회장이 참여했다.8일에 진행된 1차 등심위에서는 ‘등심위 심의 일정 확정’과 ‘2017학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을 논의했다.10일에 진행된 2차 등심위에서는 ‘등록금 책정 방향’과 ‘2018학년도 본예산(안)’을 논의했다. ‘등록금 책정 방향’ 안건에서는 학생들의 등록
3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총학생회(이하 총학) ‘하이파이브’는 ‘학생들에게 집중하는 총학’이라는 기조를 내세워 활동했다. 총학과 학생들 사이의 ‘하이파이브’는 잘 이뤄졌을까. 총학의 공약 이행률을 최종적으로 점검해보자. 학생을 위한 복지로 하이파이브!총학이 임기 동안 이행한 복지 공약은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지 설문조사 결과 복지 공약 이행에 대해 66.1%의 학생들이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학내 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흐려진 팔정도 도보 프린팅을 재정비하고 낡은 상록원 진입부의 바닥을 공사하는 등
총여학생회(이하 총여)의 공약은 소통, 문화, 학술, 복지, 학습권 분야로 나뉘며 전체 공약 이행률은 58.8%이다. 하지만 본지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총여 공약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43.2점에 불과했다.여학생 건강과 복지 위해 노력설문조사 결과 복지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인 학생은 22.5%로 다른 공약에 비해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총여가 이행한 공약은 △공동구매 사업 △자궁경부암 주사 제휴할인 협정 △총여실 개방 등이 있다. 성임은(신문방송12) 총여학생회장은 “복지 공약, 공동구매 사업 ‘꿀딜 사수!’가 전
다수의 학생이 총대의원회(이하 총대)의 존재를 모르는 상황에서 제49대 총대 ‘청백’이 당선돼 임기를 시작했다. 그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생회가 더 나은 학생사회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워 활동했다. 이러한 목표가 과연 잘 이뤄졌을까.미숙한 업무 준비와 비판의 목소리총대는 학우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재정과 선거의 투명성을 보장하고자 했다.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전체 학생회비의 분배, 집행 과정 공개 △총대의 통장 및 예산 사용 내역 실시간 공개 △학생회비 인상 산출 근거 제시를 내걸었다.하지만 ‘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 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가 지난 19일 우리대학 본관 로터스홀에서 진행됐다. 홍보대사로는 이경규, 김인권, 채정안, 강소라, 손나은 동문이 위촉됐으며, 촬영 일정으로 인해 불참한 강소라 동문 외 4명이 참석해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다.하지만 행사는 20여 분이 지나서야 시작될 수 있었다. 오후 1시 20분경, 본관 경비실로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기 때문이다. 전화를 받은 본관 경비실은 즉각 중구서에 폭발물 처리 신고를 했다.
지난달 27일, ‘글로벌 리더 장학 수혜 및 사회변혁노동자당 동국대 분회(준) 2차 회의 안건지 논란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조위)’의 조사 결과 브리핑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9월 4일에 개최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총학의 글로벌 리더 탐방 장학(이하 탐방 장학) 논란에 대한 해명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전학대회 도중 사회변혁노동자당(이하 변혁당) 동국대 분회(준) 2차 회의 안건지 논란이 제기됐다. 계속되는 진실공방에 논란이 종식되지 않자 전학대회 직후 확대총학생회운영위원회에서 두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Michel Foucault)는 “언어의 독점이 권력의 독점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런데 언어를 독점해 권력을 독점하고자 하는 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류 역사에 등장한 모든 권력이 가진 속성이었다.불교·기독교·이슬람 등 주요 종교들은 경전을 각 지역 언어로 번역하여 대중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지 않았고, 학자들도 전문 용어나 외국어를 써서 가능한 일반인들이 알아듣기 어렵게 하였다. 이런 점에서는 법조인과 의료인들도 빠지지 않았다.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야메루(Yamelu)와 테쿠라(Tekula)라고
현재 총학의 남은 임기는 2개월 남짓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총학은 우리대학의 ‘종단개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 3월 보궐선거 당시 총학은 ‘종단개입의 근본적인 해결’을 첫 번째 약속으로 내걸었다. 공약집에서는 ‘우리대학 내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항은 종단개입’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사회 구조 개편’과 ‘총장추천위원회의 개편’에 집중해 학생들의 의견이 직접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현재 이 공약의 진행 상황은 지지부진하다.10월 셋째 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버추얼모션(주)(대표 배대성)이 구조동역학 해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동국대에 130억 원 상당의 공학용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동국대(총장 한태식(보광))는 지난 8일(목) 배대성 대표와 김영욱 상무 등 버추얼모션(주)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공학용 소프트웨어 DAFUL 40카피(약 130억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9일(금) 밝혔다. 전달식에는 동국대 한태식 총장, 이관제 대외부총장,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임중연, 이상용, 김흥수, 이승준 교수 등이 참석했다.이번 기증은 버추얼모션(주)과 기계로봇에
우리대학 야구부는 작년에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3위를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여러 학생들이 중앙동아리나 소모임을 만들어 야구를 즐기고 있다. 우리대학 내에서 열리는 야구대회가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생활 야구인들이 즐길 수 있는 야구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대학의 학생들은 어떻게 야구를 하고 있을까.서울에서 일산, ‘동분서주’ 야구부우리대학 야구부는 대체로 일산에 있는 야구장과 서울캠퍼스(이하 서울캠)의 대운동장에서 훈련한다. 일주일 중 두 번을 일산 야구장에서 훈련하는데, 그들은 아침 9시부터 일산으로 가
동대신문사는 나의 꿈을 향해 걸어가는 첫 번째 도전이었다.학보사를 하게 되면 학점관리가 힘들다며 이를 만류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내가 해보고 싶은 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나의 결정을 꿋꿋이 밀고 나갔다.동대신문사에 입사한 후 기본 교육을 받고 곧바로 3월 개강호 신문을 준비했다. 나는 수습기자임에도 불구하고 신문 1면에 들어가는 기획파트의 커버스토리를 맡게 됐다. 처음으로 쓰는 기사가 1면에 실린다고 하니 부담감과 설렘이 동시에 몰려왔다.처음 기사를 쓸 때 나는 주변에 있는 자료에 의존하며 기사를 썼다. 인터뷰를 할 경우에도 전화
최창식 구청장 인터뷰 “부지선정의 기준은 접근성”Q. 현재 류성룡 생가터의 위치가 확실하지 않은데 서애광장 조성 부지선정 기준은 무엇인가?이곳은 퇴계로, 서애길, 동국대 후문길이 만나는 지점으로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다수의 유동인구 유입이 예상되어 사람을 끌어모으는데 최적의 장소이다.또한, 동국대 축제 기간에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주민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향후 전통과 현대의 젊음이 어우러지는 대학문화 명소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Q. 서애광장조성으로 무엇이 생기는가?올해
지난해 후보자 미등록 또는 투표율 미달로 인해 학생회장이 선출되지 않은 단과대에 대한 보궐선거가 진행되고 있다.후보자들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를 총괄하는 선본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와의 소통을 담당한다. 또한 선본은 중선관위가 제공하는 선거시행세칙을 준용하되 각 단과대 선거시행세칙이 있을 경우 이를 따르게 돼 있다.하지만 후보자들은 중선관위와 각 단과대의 시행세칙 내용에 차이가 있고 중선관위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사회과학대학(이하 사과대) 한채훈(경제11) 후보자는 “시행세칙 간에 내용의 차
"자녀, 손자, 그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계속 사죄하는 숙명을 지게 해서는 안 됩니다.” 위안부 합의 직후 일본 아베 총리가 한 말이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합의가 다시 회자돼서는 안 된다며 하루 빨리 해결해 버리려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에 대항해야 하는 우리나라 정부는 오히려 위안부 피해자를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위안부 정책에 위안부가 없다위안부 합의의 주된 내용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이하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일본이 우리나라에 10억 엔을 준다는 것이다. 그 당시 시민단체나 국민은 “진심이 담긴 사과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