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형편으로 인해 늦은 나이에 배움을 시작했지만 사업가, 언론인 그리고 정치인까지 끝없는 도전을 하고 있는 주윤식 순천시의회 부의장. 사회에 필요한 배움을 전하고 싶다는 그가 학생들에게 전해주는 희망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경영학부를 중퇴하고 돌연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한 이유는?가장이신 아버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시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졌다. 학교를 중퇴하지 않으면 안 될 형편이 됐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다.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하면서 누구에게 도움을 받아야만 생활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우리대학 트랜스미디어세계문학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동서비교문화학회가 주최한 ‘디지털 인문학과 세계문학 국제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이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렸다.‘트렌스 미디어, 세계문학, 그리고 디지털 인문학의 미학 : 포스트모던 숭고미의 방법론적 재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문학과 번역 ▲세계문학 다시보기 ▲디지털 인문학의 현재 ▲디지털 인문학의 미래 등이 발표됐다.또한 심포지엄에서 세계문학과 디지털 인문학자들이 모여 ‘동서비교문학, 세계문학, 그리고 디지털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우리
‘대외활동 언어번역기’라는 게시물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열정으로 불타는’은 ‘우리의 장작이 돼 줄’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은’은 ‘아이디어를 공짜로 넘길’로. 어딘가 ‘웃픈’ 느낌을 주는 이 유머는 우리 사회 스펙 쌓기 열풍의 그림자를 잘 나타낸다. ‘서포터즈’라는 이름 아래 최저시급, 주휴수당, 사대보험도 적용받지 못하며 일하고 있는 우리 청춘들. 그들이 처한 현실은 무엇이고, 왜 이러한 문제가 되풀이되는 것일까.청년들의 열정, 싸게 삽니다대외활동이란 홍보, 마케팅 등을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주관하는 인턴, 국내 봉사,
인터넷에 ‘서포터즈’를 검색하면 나오는 검색 기록만 수백가지. 이렇듯 기업들은 우후죽순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고 있다. 서포터즈에 대한 기업 측의 견해를 들어보기 위해, 하나금융지주 기업문화팀 이설희 과장(이하 이)과, 전 AK몰 MVP 서포터즈 기획팀 양성욱 주임(이하 양)을 인터뷰했다.Q1.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이) ‘홍보대사들이 진정으로 하나금융그룹을 좋아하게 만들자’라는 운영방침을 기점으로 ‘행복한 금융’을 함께 실현하는 파트너로서 하나금융그룹과의 동반성장을 위함이다.양) 기업의 입장에선 회사 밖 사람
서포터즈 경력이 취업에 있어서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칠까? 취업준비생들의 스펙 쌓기 열전에 넘쳐나는 서포터즈 활동, 똑똑하게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대학 취업센터 진혁진 과장에게 자문했다. Q1. 대외활동이 취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나?취업센터에서 대외활동 여부를 완전히 파악하거나 집계하고 있진 않다. 그러나 동감, 108리더스 등의 교내 서포터즈 활동을 본다면 일반 학생들보다는 취업률이 월등히 높다.Q2. 불공정한 대외활동을 구분할 방법은?우리대학 취업센터와 역량개발센터에는 여러 기업의 데이터가 있어서 대외활동에 대한
지난 24일, 우리대학 서울캠퍼스 정각원장으로 묘주스님이 임명됐다. 본관 4층 이사장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이 열렸으며 이사장 자광스님을 비롯해 보광스님과 우리대학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묘주스님은 우리대학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불교학과 인도불교전공 석·박사 학위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북 익산 연국사 주지이며, 동국대 서울캠퍼스 불교학부 겸임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이사장 자광스님은 “원만하고 포용심이 많은 묘주스님이 정각원을 맡아 총장 보광스님을 중심으로 구성원들의 신심을 잘 길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태식(보광) 총
#아직 해가 뜨긴 이른 새벽 4시. 늦은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사람의 발걸음이 빠르다. 나도 그를 따라 발걸음을 재촉한다. 후미진 골목길로 접어들자 가로등의 개수는 줄고 더 이상 CCTV는 보이지 않는다. 지금이다. 심호흡한 뒤, 벽돌로 앞사람의 뒤통수를 가격한다. 내가 그 사람의 가방을 가지고 달아나는 동안 골목길은 고요할 뿐이었다.가상의 범죄자가 삭막한 골목에서 범행을 저지르기까지의 과정을 구성한 것이다. 위의 상황처럼 낙후되고 후미진 장소는 언제나 범죄에 이용되기 쉽다. 이에 따라 최근 범죄자 개인이 아닌 범죄가 발생하
지난 22일, 우리대학 지능형 농식품 포장연구센터(센터장 이승주)가 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지원사업' 후속사업화과제에 선정됐다.이번사업은 ‘지능형 식품 포장’ 개발에 관한 연구의 우수성, 전문인력 양성 및 사업화 성과 등을 인정받았고 총 3년간 35억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능형 식품 포장’은 식품의 유통과정이나 저장 중 일어나는 품질저하 등의 현상을 차단하고 식품의 유통·저장 과정에서 안전성과 품질을 유지, 향상시키는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적 시스템이다.우리대학
불볕 더위와 초여름 보슬비 속에서도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관중 수는 사상 최초로 800만 명을 돌파하며 ‘보는 야구’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보는 야구’ 문화의 진화이런 인기에 힘입어 최근 KT는 수원 KT 위즈파크에 ‘5G 존’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관람객은 전망대 형태의 관람구역에서 5G 시범망을 기반으로 홈플레이트 뒤편, 응원단상 등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VR 카메라를 통해 360도로 경기를 볼 수 있다.5G 존을 체험해본 한 관람객은 “응원하다가 놓친 장면이나 다시 보고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해선 스펙과 관련 없는 자신의 취미활동을 하는 것과 더불어 외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일 교수는 “같은 처지에 있는 친구나 나와 같은 상황을 경험했던 선배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고 지속해서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우리대학 학생상담센터에선 ‘U-peers’라는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U-peers는 또래 상담자들이 멘토가 돼 대학생활 속의 관심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상담프로그램이다. U-peers는 대학생활 속의 관심과 고민을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 나누고, 학생들의 변
“네? 제가 번아웃 증후군이 의심된다고요?”우리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번아웃 증후군 자가테스트 결과가 65점 이상으로 나와 번아웃 증후군이 의심됐다. 이 학생은 학과 집행부, 봉사 소모임, 주말 스터디 외에도 여러 대외활동을 하며 가족을 만나거나 친구들을 만나기 빠듯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가족과 친구도 만나지 못하며 대외활동을 하는 이유를 묻자 “원하는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선 학점뿐만 아니라 스펙을 쌓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때때로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었지만, 취업과 부모님을 생각하면 더 많은 대외
지난 23일, 우리대학 남산학사에서 실시한 생활점검에 대해 우리대학 대나무숲에는 학생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익명의 한 학우는 “옷장과 단 하나의 서랍장도 예외 없이 뒤지는 것은 학생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실제로 남산학사에 거주 중인 여대희(법학16) 군은 “가방 및 서랍을 뒤지는 것을 그 자리에서 갑자기 동의를 구해 진행한 것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남산학사는 매월 1회 생활점검을 진행한다. 이때 생활점검은 남산학사 행정팀이 아닌 남산학사 생활조교들이 실시한다. 생활조교들은 남산학사에 거주 중
Q.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작년 한 해 동안 학우들이 총장 사태와 교육과정 문제 등에 관해 많은 물음표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총학생회는 근본적으로 학생들의 자치기구이며 학생들과 함께할 때 힘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지난 총학생회와 학생들은 멀어진 모습을 보였다.총학생회는 학생들과 멀어져서도 안 되고 멀어질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대학에는 학우들에게 함께하자고 말하는 총학생회가 필요하다. 바로 그런 총학생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Q. 핵심 공약은 무엇인가?△총학생회의 빠른 정상화가 필요하다. 단과대 지원
“야, 우리 동대신문 들어갈래?” 내 수습기자 생활의 시작이었다. 동대신문을 교내 동아리쯤으로 생각했던 나는 동아리 입부지원서가 아닌 입‘사’지원서를 받아들고 의아해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형식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내 안일함이 나중에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그땐 알지 못했다.내가 처음 조판에 참여한 것은 동대신문 1581호였다. 첫 기획회의를 통해 탈북사회 기획기사의 서브 기사를 맡았다. 서브 기사는 ‘통일 전문가를 원하는 우리 사회의 목소리에 우리대학이 응답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내용이었다. 북한학과 교수님
우리대학 인권센터(센터장 김상겸)가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해 '인권팔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지난 2월 인권센터는 "인권팔찌 5,000여 개를 제작, 단과대 및 학과 학생회에 배포하고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 MT 등 각종 술자리에 사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권센터 심현정 전문 상담원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해 강제적으로 일괄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단과대에만 지급한다"고 전했다.인권팔찌는 주황색의 종이팔찌로, 학내 각종 행사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싶지 않거나 불쾌한 행위에 대
분단 60년, 남과 북은 비단 언어뿐만 아니라 그 문화까지 굉장히 달라졌다. 우리에게는 그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그러한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더욱이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는 기관은 북한학과와 북한대학원대학교뿐이다. 고려대학교는 내년에 북한학과를 통폐합하기로 예정했다. 우리대학의 북한학과는 국내 유일의 북한학 학부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탈북자의 남한사회 적응을 위한 전문가를 육성하기에 우리대학 북한학과는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북한학과 교수들은 탈북 재학생들과 개인적인 상담을 자주 갖는 등 개개인의 관심
우리대학은 11월 7일부터 11일 까지 4일 간 신공학관에서 '2016 동국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2016 동국 산학협력 페스티벌'은 우리대학의 다양한 산학협력과 융합교육혁신 활동을 통해 도출된 우수 성과물을 공유, 전시하는 자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성과전시가 진행된다.위 페스티벌은 우리대학 LINC사업단 주최로 7일 오후 3시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는 한태식(보광)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학생, 교직원, 지역 산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 하였다.한태식(보광) 총장은 “창업동아리(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