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과비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갖고 있다. 그는 신입생 때 자신의 학과 집행부로부터 “과비를 내지 않으면 교내 장학금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말을 들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과비를 내면 학과잠바를 구매할 때 2만원을 돌려준다는 약속도 있었다. 하지만 과비와 장학금은 어떠한 관계도 없었다. 학과잠바를 구매했지만 2만원 역시 아직까지 돌려받지 못했다.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 추진위원회(제 48대 총학생회/제 32대 일반대학원총학생회)(이하 미동추)’가 오는 13일 본관 앞에서 제298회 이사회 의결 사항을 규탄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제298회 이사회는 ‘이사 총사퇴’와 관련해 △이사들의 임기가 적게 남은 순서로 사퇴 △사퇴 시기는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 △한태식(보광)총장과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오는 11일에 개최될 예정인 이사회 안건 중 교수 2인(정창근 전 총장직무대행과 한만수 교수협의회장)에 대한 중징계 요구안을 기각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정창근 교수(국제통상학부)는 전 총장직무대행 시 42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이사회의 동의 없이 추진했다는 이유로, 한만수 교수(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는 지난 3월 1
제48대 총학생회에 안드레(정외4)-조성우(신문방송4) 조가 당선됐다. 개표 결과 안드레-조성우 조는 53.5%의 득표율로 이창호(국제통상4)-이승준(불교3) 조와의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전체 선거 투표율은 52.58%로 12,296명의 유권자 중 6,46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제48대 총학생회 안드레-조성우 당선자를 만나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
1971년, 존 레논의 솔로앨범 ‘imagine’은 발매됨과 동시에 전 세계를 강타했다. 노래를 틀자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평화와 반전의 메세지가 담긴 노랫말이 흘러나온다. ‘국가가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죠/누군가가 죽거나 죽을 필요도 없고/세상 모든 사람들이 평화 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해봐요’(Imagine, 존 레논)‘상상해보라’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소장 서은숙(윤리문화학전공) 교수)가 지난달 30일 ‘다문화 상생을 위한 다문화학(이민학)의 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이주자 집단에 대한 인권체제 △다문화 시민교육의 방향 △동남아 사회문화의 특성 △경기도의 다문화정책 등의 주제로 이뤄졌다. 서 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
대한상공회의소가 2014년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30%가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 정부의 활발해진 청년창업 지원을 꼽았다. 하지만 창업에 도전한 대학생들 중 대부분은 국가보조금으로 사업을 운영하다가 외부투자 유치에 실패해 창업동아리 수준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지난 2015년 4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0~39세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에 대한 인식과 개선과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업을 고려해봤는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25.3%가 ‘고려해봤다’고 답했다. 또한 30세 미만 창업 증가율이 2014년 3/4분기 13.5%에서 시작해 3분기 연속으로
산림청은 몽골 지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138억여 원을 투입하여 숲을 조성하는 한·몽 그린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몽골의 룬솜시, 달란자드가드시 등의 지역에 여의도 면적 10배에 해당하는 총 3천㏊규모의 숲이 조성되는 쾌거가 이뤄졌다. 추가적인 학술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는 우리대학과 더불어 서울대
학교 당국이 총학생회의 게시물을 수거한 것에 대해 총학생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총학생회와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총학)는 지난 2일 본관 앞에서 "학교 당국이 게시물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있다"며 지난 2일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총학은 전날 ‘목멱가요제 예선 참가 독려 포스터’와 ‘김무성 명예박사 학위 수여 반대 성명서’를 게시판에 게재했다.
교육부는 지난 7월 15일 대학 현장실습 관계자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현장실습 운영기준을 담은 ‘현장실습 운영지침’제정(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들이 현장실습의 목적과 범위를 벗어난 업무에 종사하는 것을 금지하고 최저임금액 이상의 실습지원비를 지급받도록 하는 ‘실습지원금’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현장실습 중 상해
2014년 청년유니온이 발표한 ‘대학 산학협력 현장실습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하였던 현장실습 참여자 대부분이 기업에서 별도의 교육을 제공받지 못했으며 사실상 단순노무만을 수행했다. 이 때문에 실습생의 업무내용이 아르바이트 노동과 크게 다를 게 없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중소기업 기술지원업체에 현장실습을 나갔던 학생은 취재진에게
작년에 ‘매스컴과 사회’라는 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다. 그때 교수님께서 해주신 한 마디는 오직 중립만이 기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유일한 잣대라고 생각했던 나의 신념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보도하는 사람은 약자의 입장에 서야 한다. 언론인이 아니라면 약자의 상황을 알릴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기자의 사명은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사건의 진실을 널리